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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 하나인데 같이 줘도 되나요를 매번 물어봐요

신규 2개월 차예요. TPN 들어가는 중에 다른 약 시간이 겹치면 단독으로 준다고 배운 건 아는데도 매번 머리가 하얘져요.

결국 또 선배 찾으러 가요. 이런 건 몇 달쯤 지나야 혼자 판단이 되나요?

댓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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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CU RN 참별★
    서울아산병원
    서울아산병원지방 자대 있음(지자유)
    답변수 153채택률 20%국가고시 준비, 임상실습 적응 전문
    안녕하세요~ 서울아산병원 7년차 ICU RN 참별입니다!
    
    2개월 차에 그걸 매번 물어본다는 건 멘티님이 오히려 제대로 하고 계신 거예요..
    약물 호환성은 7년차인 저도 처음 보는 조합이 나오면 지금도 확인해요ㅎㅎ 
    감으로 같이 줬다가 라인 안에서 침전이 생기면 그게 훨씬 큰 문제거든요 그걸 뒤늦게 타인에 의해서 발견되면 본인에 대한 신뢰도 깎이는거구요
    
    머리가 하얘지는 건 아직 몸에 안 붙어서 그래요. 
    이렇게 순서를 정해두면 조금 편해져요. TPN은 원칙적으로 전용 라인이라 다른 약은 같은 라인으로 섞지 않는 게 기본이에요! 전해질 같은 약물이나 lipid 보충제제, 일부 pip/tazo 항생제는 되는경우가 있지만 기본으로 단독으로 생각하시면 좋아요. 
    중심정맥으로치면 TPN 쓰는 lumen 말고 다른 lumen이 있는지 먼저 보고, 라인이 정말 하나뿐이면 말초 IV를 하나 더 잡을 수 있는지 확인해요! 그것도 어려우면 병동 지침에 따라 처리하는데, 이때 TPN을 잠깐 멈추는 경우엔 혈당 변화도 같이 봐야 해서 이 단계에서는 선배나 담당의 확인을 받는 게 맞아요ㅎㅎ
    
    그리고 병원 약제부에서 주사제 호환성 표를 갖고 있는 경우가 많아요. 병동 매뉴얼에도 있을수있구요! 병동에서 자주 쓰는 약 위주로 한 장 출력해서 본인이 잘보는 메모 뒤에 붙여두세요ㅎㅎ 
    선배를 찾으러 가기 전에 표부터 보는 습관이 들면 판단이 훨씬 빨라져요.
    
    자주 나오는 조합은 보통 2~3개월이면 손이 먼저 알게되어가지구 그뒤로는 편할거에요 ㅎㅎ 
    대신 새로운 약은 계속 확인하는 게 정상이고요. 
    ★혼자 판단이 되는 시기를 기다리기보다 확인하는 방법을 빠르게 만드는 쪽으로 생각해보는걸 추천해요
    너무 잘하구 계시구요~! 답변이 도움되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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