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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자 반말에 아직도 하루가 흔들려요

보호자분이 처음부터 반말로 야, 이거 언제 돼? 하시면
그 말이 퇴근할 때까지 계속 남아요.

선배들은 그냥 흘려보내라는데 그게 잘 안 돼요..
선생님들은 언제쯤 덤덤해지셨어요?

댓글2
  • everminee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지방거점국립대학교(지거국)
    답변수 1,082채택률 13%국가고시 준비, 임상실습 적응 전문
    시간이 지나도 안덤덤해집니다 ㅎㅎ
    기분은 계속 나빠요.
    무례한 환자나 보호자들은 신규인지 윗년차인지 구분 안하고 무례하시더라고요.
    그냥 똑같이 무시해주셔도 될 것 같아요.
    굳이 더 친절하고 다정하게 대하려고 애쓰지 마시고. 해야할 간호만 딱 하고 마무리하세요.
    그분의 말투 때문에 내가 하루종일 기분나빠질 필욘 없어요.
    그리고 그 상황을 보고 계신 선배님들이라면... 반말 하면 안된다. 한번정도 호칭을 정리해주시면 좋았을텐데 그냥 흘려들으라고만 하신건 조금 아쉽네요 ㅠ.
    반존대 정도는. 그냥 흘려듣는다고 해도 대놓고 "야"라고 부르는건 조금 다르네요 ; ;
  • 널스쀼
    간호교육전담간호사
    간호교육전담간호사지방 자대 있음(지자유)
    답변수 261채택률 21%국가고시 준비, 임상실습 적응 전문
    안녕하세요. 간호교육 전담간호사 널스쀼입니다.
    
    그 사람은 어딜가든 그런식으로 하는 사람이고, 선생님한테 하는 말이 아니고 병원에 그렇게 하는 못배워먹은 사람입니다. 
    흘려보내지 못하는 이유 중 하나는 '그떄 이렇게 말했어야 하는데..!'라는 생각 들어서이지 않을까 싶어요. 
    밖에서 만났으면 같이 반말하거나 뭐라했을텐데 난 지금 이 병원 직원으로서 말하는거고 신규이기 때문에 문제가 되면 
    더 힘들어질 수 있기에..참다보니 더 힘든거죠ㅠㅠ 그래도 반말을 듣고도 꼬박꼬박 존댓말로 설명하는 것 보다, 
    앞으로는 '야 아니고 간호사구요. 제가 보호자분을 존중하듯이 보호자분도 반말은 사용안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렇게 당당히 말해보시면 어떠세요? 만약 이거 때문에 컴플레인 하더라도 나는 같이 반말한것도 아니고, 
    감정적으로 대응한 것도 아니기 때문에 윗선에서도 크게 뭐라하진 않을거예요. 
    저는 환자건 보호자건 말하는 편인데, 더 화내는 사람보다 부끄러워 하는 사람이 많더라구요. 제 속도 편하고. 
    아무튼 반말뿐 아니라 행동으로도 저런 사람들을 앞으로 많이 보실텐데..'못배워 먹은 사람이네 ㅉㅉ 어디까지 하나보자^^ 웃기다 ^^ㅎㅎ'
    하면서 동료들이랑 말하면서 푸셔야 앞으로도 일할 때 힘들지 않으실거예요. 
    
    쉽진 않겠지만 연차가 쌓이고 연습하다보면 어느순간 괜찮아지시는 순간이 올 거예요. 
    뒤에서 응원하고 있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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