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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경력으로 다른 병원 이직 가능할까요?

이제 6개월차 된 신규간호사입니다. 솔직히 하루하루 출근하는게 너무 힘들어서 지금 당장이라도 그만두고 싶습니다. 그런데 주변에서는 아무리 힘들어도 1년은 채워야 나중에 이직할 때 경력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정말 딱 1년만 버티고 퇴사하려고 합니다. 앞으로 6개월이나 더 다녀야 한다는 것도 막막한데 이왕 버티는거 1년 경력이라도 남겨야겠다는 생각 하나로 다니고 있습니다. 문제는 딱 1년을 채우고 퇴사했을 때 다른 병원으로 이직할 수 있을지입니다. 경력이 짧아서 받아주는 곳이 별로 없을까봐 걱정되지만 그렇다고 지금 병원에 더 남아 있을 생각은 없습니다. 1년 경력으로 이직하는게 현실적으로 많이 어려울까요? 짧은 근무기간이 채용에서 얼마나 불리하게 작용하는지 알고 싶습니다.

댓글4
  • 포포보
    보건직 공무원
    보건직 공무원지방 자대 없음(지자무)
    답변수 199채택률 18%국가고시 준비, 임상실습 적응 전문
    저는 딱 퇴직금 받고 옮겼어용 병동 쳐다도 보기 싫어서 병원 자체를 ㅎㅎ 
    
    1년 하고 공공기관으로 이직했답니다 ㅎㅎ 길면 길수록 좋지만 1년 미만이 아니구 그래도 1년 했으면 얘는 그래도 조각은 아니구나 힘들다고 도망가진 않는구나 하시는 거 같아용 ㅎㅎ
    
    그만둔 이유 물어보실 때, 이유만 정확하다면 충분히 괜찮아용 ㅎㅎ 저는 직무변경이라구 항상 썼던 기억이 있네용 ㅎㅎ 
  • 프로필 이미지
    ICU RN 참별★
    서울아산병원
    서울아산병원지방 자대 있음(지자유)
    답변수 149채택률 20%국가고시 준비, 임상실습 적응 전문
    안녕하세요~ 서울아산병원 7년차 ICU RN 참별입니다!
    
    1년 채우고 이직하는 거 충분히 가능해요. 매 답변마다 말씀드리지만 경력직 공고 대부분이 1년 이상을 기준으로 잡기 때문에 1년만 넘기면 지원할 수 있는 곳이 확 늘어나요! 경력으로 인정되는게 1년부터라서요 ㅎㅎ
    특히 종합병원이나 규모가 조금 작은 대병은 1~2년차 경력직을 꽤 많이 뽑아요. 실제로 고대에서 아산으로 경력직으로 온 제 동기도 있습니다 ㅎㅎ 
    
    채용에서 불리하게 작용하는 건 근무기간보다 퇴사 이유예요. 면접에서 거의 무조건 물어보는편인데 무엇이 안 맞았고, 지원한 병원에서는 왜 오래 다닐 수 있는지를 설명할 수 있으면 1년 경력이라고 안좋게 볼이유는 전혀없어요
    제가 생각할때는 약간은 포장해서 지역을 만약 이동해서 지원한다면 가족의 이사등을 이유로 들어서 설명해도 좋다고 생각해요.
    
    남은 6개월은 그냥 버티는 시간보다 준비하는 시간으로 쓰세요. 6개월을 버틴다고 생각하고 버티면 아주 긴시간입니다 ㅠㅠ 가고 싶은 병원 공고를 미리 확인하고 이력서도 만들어두고, 가능하면 재직 중에 합격하고 나오는 게 본인에게 제일 안전해요! 조바심도 없어질거구요! 공백없이 지원하면 더 좋게 보기도하구요 본인감도 살아있고!
    
    목표 날짜를 정해두고 버티는 건 그냥 마냥 버틴다는것과는 큰차이같아요. 꼭 원하는 병원을 가셨으면 좋겠고 
    대신... 그 사이에 몸이나 마음이 버티기 힘든 수준이 되면 1년이라는 기간보다 멘티님 본인이 먼저라는 것도 꼭 기억해주세요
    기회는 항상 많고 간호사를 오래할 생각이라면 저는 안좋은 기억으로 남는 행위 자체를 줄이는게 중요하다 생각해요.
    
    다시한번더 응원합니다
  • everminee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지방거점국립대학교(지거국)
    답변수 1,088채택률 13%국가고시 준비, 임상실습 적응 전문
    6개월이나 1년이나 사실 경력으로 인정받기에는 아직 짧은 편이에요
    병원에서 경력을 인정해준다는건 급여테이블이나 호봉을 어느정도 인정해준다는건데 1년이라고 해서 그 차이가 크진 않아요.
    꼭 1년을 채워야하나? 하실 필욘 없을 것 같아요.
    원하는 병원 공고가 나왔을때 신규직으로 지원해볼수도있고, 경력직으로도 지원해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지금 1년을 채우려고 버티고 계시다면... 왜 힘든지 한번 생각해보셨으면 좋겠어요.
    지금 병원 분위기나 특정 부서가 힘든건지.. 아니면 아직 신규라서 업무 자체가 힘든건지요.
    다른 병원으로 옮기더라도 비슷한 급의 병원이면 새로운 환경에 또 적응하고 다시 배우는 과정이 필요해요.
    지금 힘든게 단순히 신규라서 힘든 시기라면 이직한다고 해서 바로 편해지는건 아닐 수 있어요 ㅠㅠ
    간호사는 업무에 익숙해지는데 시간이 꽤 걸리더라고요... 1년차가 됐다고 해서 모든걸 다 아는것도 아니고 2,3년차가 되도 모르는 업무나 새로운 상황은 계속 생겨요..
  • 널스쀼
    간호교육전담간호사
    간호교육전담간호사지방 자대 있음(지자유)
    답변수 261채택률 21%국가고시 준비, 임상실습 적응 전문
    안녕하세요. 간호교육 전담간호사 널스쀼입니다.
    
    6개월이시면 확실히 아까운 경력이라 조금만 더 버티셔서 저도 1년은 채우는걸 추천드려요.
    정말 하루하루 힘든데 1년 채우면 생각보다 할 만 해지면서 3년 채워도 되겠는데..? 라고 생각이 드는 사람도 많더라구요. 
    물론 이렇게 하라는 말씀은 아닙니다! 병원측도 신규가 큰 병원에서 1년 버틴다는게 얼마나 힘든일인지 알기에 
    최소한 인내심은 있는 사람이라고 판단해요 (즉 우리 병원 와도 힘들다고 금방 그만두진 않겠다. 라고 판단하는 거죠). 
    
    1,3,5년이 가장 이직을 많이하는 시기라 1년 채우고 괜찮은 곳으로 이직하는 사람들 많이 봤습니다. 
    다만 경력 채우고 퇴사 후 새로운 곳에 이직하는 건 비추이고(내가 원하는 곳이 원하는 시기에 안나올 가능성이 커요), 
    힘들겠지만 일하면서 괜찮은 곳 꾸준히 공고 넣어보고 면접보면서 점프업 하시는게 현실적으로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하루하루 힘들겠지만 진짜 익숙해지고 괜찮아지는 날이 오긴 하더라구요.
    너무 스트레스 받아하지 마시고, 지금부터 찬찬히 가고싶은 병원 리스트랑 자기소개서 항목 준비하면서 
    남은 기간 잘 보내시길 응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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