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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못 채우고 나가면 다음 병원에서 진짜 안 뽑나여?

상급 병동 신규 1년차임 다들 신규는 무조건 1년은 채워야 한다고 하잖아요 안 그럼 다음 병원에서 안 좋게 본다고요 근데 진짜 안 맞으면 1년도 못 버티고 몸 상하는 사람도 많은데 그 1년이 정말 그렇게 절대적인 건지 궁금해요
멘토님들은 1년 룰 실제로 지키셨어요? 아니면 더 일찍 나간 사람들도 다음 병원 잘 가던가요 경험담이 궁금합니다

댓글3
  • 프로필 이미지
    ICU RN 참별★
    서울아산병원
    서울아산병원지방 자대 있음(지자유)
    답변수 153채택률 20%국가고시 준비, 임상실습 적응 전문
    안녕하세요~ 서울아산병원 7년차 ICU RN 참별입니다!
    
    저는 지금 병원에서 7년째라 1년 룰은 자연스럽게 지켜졌는데
    제 동기 중엔 6개월만에 나가서 다음해에 다른 상급병원 신규로 다시 들어간 친구도 있어요. 
    그러니까 절대적인 건 아니에요!
    
    괜찮다고 하시는 분들이 계시지만 근데 멘티님이 도움될수 있게 현실적인 답변을 드리자면
    다만 1년이 자주 언급되는 현실적인 이유는 있어요. 퇴직금은 1년 이상 근무해야 생기기도 하고, 경력직 공고에 경력 1년 이상 조건이 붙는 곳이 많아요.(이건 이직을 직접 준비해보면 알게됩니다.)
    1년 전에 나가면 경력직보다는 다시 신규 전형으로 지원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는 점은 알고 계셔야 해요.
    
    그리고 면접에서 퇴사 이유는 거의 무조건 물어봐요. 이때 힘들어서 나왔다보다 왜 안 맞았는지, 다음 병원에선 뭐가 달라서 오래 다닐수 있는지를 설명할수 있으면 1년 미만이어도 크게 불리하지는 않아요.
    
    만약에 멘티님이 몸이 상할 정도라면 1년보다 건강이 먼저에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나가기 전에 부서이동으로 해결되는 문제인지는 한번 꼭 확인해보셨으면 좋겠어요.
    
    앞길을 응원합니다. 혹시 더 궁금한거 있으면 대댓주세요. 
  • 난하a
    해외간호사
    해외간호사지방 자대 없음(지자무)
    답변수 79채택률 28%임상실습 적응, 간호학과 진로 전문
    그럴 리가요ㅎㅎㅎ ‘신규는 무조건 1년을 채워야 한다’는 말이 절대적인 법칙은 아닙니다. 저는 그 말을 관리직들이 신규를 붙잡아두기 위한 가스라이팅처럼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고 생각해요. 1년을 못 채우면 앞으로 간호사 생활에 큰일이라도 날 것처럼 이야기하는 건 좀 아니지요.
    
    저도 대학병원에서 6개월쯤이었나? 일하다가 사직했습니다. 이후 종합병원으로 옮겨서 경력을 쌓았고, 지금은 해외에서 간호사로 일하고 있어요. 저보다 더 빨리 사직하신 선생님들도 다들 자기 살길 잘 찾아가시더라고요. 첫 병원에서 1년을 못 채웠다고 간호사 인생이 끝나거나 불이익 받는건 못봤습니다. 물론 다음 병원 면접에서 퇴사 이유를 물어볼 수는 있겠지요. 그렇다고 그 질문 하나 피하자고 몸과 마음이 망가질 때까지 버텨야 하는 건 아니잖아요. 신규라서 일이 서툴고 적응이 힘든 것인지, 태움이나 근무환경 때문에 내가 무너지고 있는 것인지는 구분해서 생각해보셨으면 합니다.
    
    세상에 병원은 많습니다. 태움까지 당하면서 ‘여기 더 있다가는 내가 진짜 죽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라면, 다른 곳으로 옮기는 것도 충분히 선택지에 넣으세요. 1년을 채우는 것보다 내가 건강하게 간호사 생활을 이어가는 게 더 중요합니다.
  • everminee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지방거점국립대학교(지거국)
    답변수 1,088채택률 13%국가고시 준비, 임상실습 적응 전문
    1년 못채우고 퇴사해도 다른 병원에 취업 잘합니다 ㅎㅎ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돼요.
    다만. 짧은 경력이라서 면접에서 퇴사 이유를 물어볼 수 있어서 설명 잘하셔야 합니다 ㅎㅎ
    1년 무조건 채워야한다기보단 힘들어도 1년을 버티다보면 적응을 해서 잘 다니게되는 경우도 있고 1년을 채우면 또 3년이 되고.. 그러다보면 10년도 되고.... ㅎㅎ 그런말이 있더라고요.
    저 3년 버티는거 보더니 윗년차선생님께서 10년은 다니겠네~ 하시더라고요 ㅎㅎ
    사람마다 상황이 다 달라서 상황에 맞춰서 일하시면 됩니다. 1년이라는 숫자에 너무 얽매이지 않으셔도 돼요 :)
    답변이 도움되셨다면 채택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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