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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습 조 단톡에 동기가 환자분 얘기를 너무 자세히 써요

3학년 실습 중이에요.

조 단톡에서 한 동기가 매일 저녁 그날 본 환자분 얘기를 하는데 몇 호실인지, 나이랑 진단명까지 다 적어요.

 

다들 재밌게 읽고 넘어가는데 저는 볼 때마다 불안해요

말 꺼내면 분위기 깨는 사람 될 것 같고요

 

동기한테 이런 얘기 어떻게 꺼내셨는지 듣고 싶어요

댓글2
  • 해외간호사
    해외간호사
    해외간호사지방 자대 없음(지자무)
    답변수 99채택률 26%임상실습 적응, 간호학과 진로 전문
    불안하게 느끼시는 게 이상한 건 아니에요. 사실 같이 실습을 하고 있다면 이름을 쓰지 않더라도 호실, 나이, 진단명까지 모이면 어떤 환자인지 짐작할 수 있으니까요.
    
    동기에게 직접 이야기하는 게 부담스럽고 관계가 불편해질 위험까지 감수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실습 담당 교수님께 따로 “조 단톡에 환자 정보가 지나치게 구체적으로 공유되는 일이 있는데, 지나치게 자세해 위험한것 같다.”라고 말씀드려보세요. 본인의 신분이 노출되는게 싫다면 익명 이메일을 보내는 것도 방법입니다. 
    
    처음부터 특정 동기를 공개적으로 지목하기보다 전체적인 주의 안내를 부탁드리는 방식이면 부담이 덜할 거예요. 환자와 실습생 모두를 위해 필요한 선을 지키려는 것이니 너무 눈치 보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지방거점국립대학교(지거국)
    답변수 1,227채택률 13%국가고시 준비, 임상실습 적응 전문
    간호사들도 일하면서 알게된 환자에 대한 정보나 보고 들은 내용을 외부에 함부로 공유해서는 안되거든요.
    개인정보 보호는 간호사뿐만 아니라 실습생에게도 똑같이 적용되는 부분이고요.
    동기에게 선생님께서 직접 이야기하는건 조심스럽고. 제 생각엔 교수님께 직접 말씀드리는게 어떨까 싶어요.
    교수님께 단톡 내용을 한번 보여드리고 환자 사례를 공유하는건 괜찮지만 병실이나 나이, 진단명 같은 환자 정보를 너무 구체적으로 올리지 않도록 전체공지 해달라고 요청해보세요.
    동기를 지적하는 방식이 아니라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주의사항으로 안내하면 서로 불편해지지 않을 것 같습니다 ㅎㅎ
    답변이 도움되셨다면 채택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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