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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동 간호사에 대해서 질문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간호학과 3학년 학생입니다!

 

졸업 후 대학병원 병동 간호사를 목표로 진로를 준비하고 있어, 실제 병동에서 근무하고 계신 선생님의 경험을 듣고 싶어 몇가지 질문드립니다.

 

 

Q1. 선생님께서 대학병원 병동 신규간호사로 처음 근무하셨을 때, 학교에서 배운 것과 실제 병동 업무가 다르다고 느끼셨던 부분이 있었나요? 있었다면 어떤 상황에서 그렇게 느끼셨고, 어떻게 적응하셨는지 궁금합니다.

 

 

Q2. 병동에서 근무하시면서 ‘간호사로 일하기를 잘했다’고 느끼셨던 순간이나 기억에 남는 환자와의 경험이 있으신가요? 그 경험을 통해 병동 간호사의 어떤 점이 좋다고 느끼셨는지도 궁금합니다.

 

 

Q3. 제가 현재 간호학과 3학년이고 졸업 후 대학병원 병동 간호사를 목표로 하고 있는데요. 직접 근무해보신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 때 미리 준비해두면 신규간호사로 일할 때 도움이 되는 역량이나 경험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지금부터 구체적으로 어떤 것을 준비해보면 좋을지도 조언 부탁드립니다.

 

 

+ 혹시 괜찮으시다면 선생님의 MBTI도 궁금합니다!

 

바쁘시겠지만 답변해주시면 진로를 준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3
  • everminee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지방거점국립대학교(지거국)
    답변수 1,088채택률 13%국가고시 준비, 임상실습 적응 전문
    안녕하세요 :) 전 순천향대학교천안병원 병동에서 10년 근무했어요. ESTJ입니다 ㅎㅎ
    1. 학교에서 배운건 정말 이론에 가까웠고.... 실제 병원에서는 실기 느낌이었어요.
    학교에서 배운 내용은 기본적인 내용만 알고 있되 병원에서 하는 방식과 새롭게 배우는걸 빠르게 습득하려고 노력했어요.
    일할땐 대학교떄 보던 교과서는 거의 안봤고 ㅎㅎ 필요한 내용은 그떄그때 검색해서 보거나 임상에서 많이 보는 책들을 구매해서 봤어요.
    2. 신규땐 아는게 별고 없어서 그냥 인사 잘하자, 친절하게 하자. 생각으로 일했어요.
    경력 쌓이면서 아는게 많아지니까 환자, 보호자에게 설명해드릴수 있는게 많아지더라고요.
    그러다보니까 아는만큼 더 알려드리고싶다고 생각이 들었고 더 열심히 공부했던 것 같아요.
    예를들어서 흔히 술마신다음에 타이레놀 먹으면 안된다고 하잖아요. 근데 왜 안되는지는 정확하게 아는 사람은 많지 않아요
    전 이런걸 찾아보면서 깊이 알아가는게 재미있었어요
    단순히 업무만 할줄아는 간호사보단 내가 하는일을 제대로 알고 설명할 수 있는 간호사요 ㅎㅎ
    3. 취업 준비는 다른 학생들도 하는 것들 기본적으로 준비하면 될 것 같고요.
    전 학생때부터 멘탈 관리 하는걸 만들어두는걸 추천드려요.
    신규떈 물론이고 연차 쌓여도 주기적으로 힘든 순간이 오거든요. 
    스트레스 받았을때 회복할수있는 취미나 나만의 해소방법 이런걸 만들어두면 좋을 것 같아요.
    오래 일하려면 실무 능력도 중요한데 힘든 순간 잘 이겨내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오는 힘도 정말 중요하거든요 ㅎㅎ
    답변이 도움되셨다면 채택도 부탁드립니다 :)
    채택된 답변

    질문이 많았는데 꼼꼼하게 답변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꼭 명심하고 좋은 간호사가 되도록 공부도 열심히 하고 지금부터 멘탈 관리 스트레스 관리 잘하겠습니다!

  • 프로필 이미지
    ICU RN 참별★
    서울아산병원
    서울아산병원지방 자대 있음(지자유)
    답변수 154채택률 19%국가고시 준비, 임상실습 적응 전문
    안녕하세요~ 서울아산병원 7년차 ICU RN 참별입니다!
    
    저는 병동 중에서도 중환자실이라 일반병동이랑은 조금 다를수 있지만 최대한 도움되게 써볼게요ㅎㅎ
    
    Q1. 학교랑 제일 달랐던건 간호과정이었어요. 학교에선 환자 한명을 깊게 보는데 실제로는 여러 환자를 동시에 보면서 뭐부터 할지 계속 판단해야 하더라구요. 신규때는 출근하자마자 종이에 시간대별로 할일을 쭉 적어두고 하나씩 지우면서 버텼어요. 그게 쌓이니까 어느순간 머릿속으로 그려지더라구요.
    
    Q2. 기억에 남는 환자는 몇주동안 intubation 달고 계시다 겨우 extubation 해서 병동으로 올라가신 분이에요. 몇달 뒤에 외래 오셨다가 직접 걸어서 중환자실까지 인사하러 오셨는데, 재활도 열심히 하긴 하셨는데 면도하고 걷는 그 모습을 볼때.. 그때 이 일 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제일 크게 들었어요.
    
    Q3 학생때 준비하면 좋은건 기본 검사 정상치랑 자주 쓰는 약물(특히 intubation시 쓰는 약물, 그리고 심전도 공부 필수...), 그리고 체력이에요. 실습때 인계 듣는 기회 있으면 꼭 들어보세요. 무슨 말인지 몰라도 흐름이 익숙해지면 신규때 훨씬 덜 당황해요ㅎㅎ
    
    참고로 제 MBTI는 INTP에요ㅎㅎ 준비 잘하셔서 꼭 원하는 병원 가시길 응원할게요!
  • 언팅
    보험심사간호사
    보험심사간호사서울 자대 있음(서자유)
    답변수 30채택률 27%빅 5 병원 취업, 빅 5 병원 근무 전문
    안녕하세요 멘토 언팅입니다.
    
    저는 서울아산병원 외과병동에서 18년부터 23년까지 5년 근무했었구요. 저는 ESFP입니다. 제 경험을 바탕으로 답변드릴게요
    
    1. 모든 부분에서 달랐다고 생각합니다. 학교에서 배웠던거는 기억도 안나고, 처음부터 다시시작이라고 느꼈었어요. 저는 그래서 병동에 있는 책들을 쭉 펴놓고 공부했던거같아요. 앞으로 내가 몸담을 병동이고 관련된 환자들이 많이 올테니 열심히 공부해서 궁금해하시는거 다 알려줄 수 있게 하자! 가 목표였습니다.
    
    2. 환지분들이 퇴원하면서 너무 감사했다고 말해주시면서 퇴원하실때나 중증환자분이 걸어서 퇴원하실 때 건강해져서 가시는거 볼때가 가장 기억에 남네요 그럴때 보람있었습니다.
    
    3. 아무래도 병동은 환자만 케어하는게 아니라 보호자도 같이 케어를 해주는 일이 많은거같습니다. 그렇다 보니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 수 있는데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일는 취미를 만드시는거 추천드리고, 역량은 아무래도 설명도 해야할일이 많고, 먼저 얘기를 걸고하고 하니 의사소통능력이 중요할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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