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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혈 못하는데 신규 되면 괜찮을지 걱정돼요ㅜㅜ

실습하면서 간호사 선생님들이 채혈이나 IV 하는 모습을 보면 정말 능숙하시던데 저는 아직 직접 해본 경험이 거의 없습니다.

 

학교에서 모형으로 연습하는 것과 실제 환자에게 하는 건 완전히 다를 것 같아서 벌써부터 걱정돼요ㅠ 신규가 되면 일정 기간 교육을 받겠지만 독립한 뒤에도 계속 실패하면 환자분께 죄송할 것 같고 선배들 눈치도 보일 것 같습니다.

 

손기술이 좋은 편도 아니라 더 걱정되고요.

 

신규간호사들도 처음에는 채혈이나 IV를 많이 어려워하나요?

 

학생 때 술기 연습을 많이 해두는 게 실제 병원에서도 도움이 되는지 궁금합니다.

댓글4
  • everminee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지방거점국립대학교(지거국)
    답변수 1,082채택률 13%국가고시 준비, 임상실습 적응 전문
    신규면 100이면 100 다 어려워하고 실패합니다 ㅎㅎ
    어떻게 운좋게 한번에 성공하기도 하고... 혈관이 좋은 분들은 쉽게 되기도 하는데 혈관 안좋은 분들은 몇번 시도하다가 결국 윗년차에게 부탁드리기도해요.
    신규떈 서로 동기들끼리 연습도 하고 ㅎㅎ 가족에게도... 하기도 하고 감을 익히려고 해요.
    처음엔 어쩔수없이 환자에게 편한 부위보다는 내가 찾기 편한 부위..에 놓게  되고 그렇게 하면서 부위를 옮겨가면 돼요.
    라인잡는것도 계속 하다보면 몇달만 지나면 감이 생겨서 다 잘하게 된답니다 ㅎㅎ 넘 걱정하지 마셔요!!
    
    채택된 답변

    멘토님 덕분에 고민이 해결되었어요!

  • 프로필 이미지
    ICU RN 참별★
    서울아산병원
    서울아산병원지방 자대 있음(지자유)
    답변수 143채택률 21%국가고시 준비, 임상실습 적응 전문
    안녕하세요~ 서울아산병원 7년차 ICU RN 참별입니다!
    
    네!! 거의 모든 신규가 어려워해요. 학생때 채혈 잘하고 들어오는 신규는 솔직히 거의 못봤어요ㅎㅎ
    우선 팁을 드리자면
    채혈이나 IV는 손기술보다 혈관 보는 눈이 먼저에요. 혈관만 잘 찾으면 90%는 성공합니다 ㅎㅎ
    눈으로 보이는 혈관보다 손끝으로 만졌을때 탄력있게 느껴지는 혈관이 성공률이 훨씬 높거든요. 실습때 기회되면 환자분 혈관 촉지하는것만이라도 많이 해보세요. 그리고 선생님들이 선택한 혈관들이 어디에 위치해 있는지도 꼭 보셔요! 
    
    부분 병동에서 두번 실패하면 다른 선생님께 넘기는게 원칙이라 혼자 계속 붙잡고 있을 일은 없어요.
    정말 시도해보고 되지않는다면 선배한테 '이환자... 진짜 저한테 쉽지않네요.. 좀 도와주실수 있을까요 하면' 대부분 그래? 내가 볼게 하며 도전의식 가지고 가는 선생님들이 90% 입니다ㅎㅎ 
    너무 걱정마세요.
    그리고 무조건 술기는 늡니다. 걱정 마셔요!
    
    번외지만 
    저희는 IV 전담팀이 있어 병동 선생님들이 직접 라인을 잡을일이 거의없어요 ㅎㅎ 채혈도 임상병리사가 하구요.
    저희병원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병원들이 간호사의 부담을 줄여주기위해 업무를 최대한 분담하고 있습니다 ㅎㅎ
    혹시나 중환자실로 가시게되면 대부분 PICC나 Cline 같은 중심정맥관을 가지고 있어 그쪽으로 채혈하고 라인도 따로 잡을일이 없기에 너무 걱정마셔요 ㅎㅎ
  • 널스쀼
    간호교육전담간호사
    간호교육전담간호사지방 자대 있음(지자유)
    답변수 261채택률 21%국가고시 준비, 임상실습 적응 전문
    안녕하세요. 간호교육 전담간호사 널스쀼입니다.
    
    요즘 병원 분위기가 실습생들에게 V/S 외에는 시키지 말아라 분위기라 사실상 연습해보기가 쉽지 않습니다. 
    신규들이 가장 스트레스 받아하는 것 중에 하나가 IV인데,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많이 하면 늡니다. 
    신규 트레이닝 기간에 최대한 프리셉터 감독하에 많이 해보려고 하고 다른 선생님들은 혈관을 어떻게 찾는지, 
    어떤 각도로 하는지, 바로 피가 안맺히는 경우에는 어떻게 하는지 유심히 보고 물어보세요. 
    
    신규이기때문에 독립해서 실패하고 부탁해도 위에서도 크게 눈치주진 않습니다. 
    부탁하기 미안해서 2~3번 시도하고 가면 오히려 환자가 화나서 부탁받은 선생님께 화내는 일도 많습니다. 
    다만 부탁하고 나몰라라 하지마시고 그 선생님은 같은 환자에게 어떤쪽에 라인을 찾는지, 잡는지 유심히 보세요. 
    한번 만져봐도될까요? 하고 혈관을 느끼는 감각도 중요합니다. 
    
    장황하게 써놨는데 결론은 진짜 많이 해보는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는 마인드 인 것 같아요. 
    '안되면 부탁해야지'(X) -> '안되면 뒤의 일들 쭉 밀린다. 잘 찾아서 한번에 성공하자'
    
    학생때부터 감각을 익히고 싶으면 친구들이랑 지혈대 묶어서 이 혈관은 이정도 각도로 하고 몇G까지는 되겠다 이런거 보심 좋을 것 같아요!
    아 그리고 채혈은 거의 joint에 하기 때문에 한두번 하면 감이 확 오실거예요!
    
    너무 겁먹지 마시고 입사하고 차근차근 배워나가시면 어느 순간 마스터가 되어있으실 거예요 ^-^ 응원합니다 :)
  • 프로필 이미지
    널대리
    제약·의료기기 회사
    제약·의료기기 회사지방 자대 있음(지자유)
    답변수 403채택률 16%빅 5 병원 취업, 간호학과 진로 전문
    안녕하세요. 멘토 널대리입니다!
    실습 때 모형에 해보는 것과 실제 사람에게 IV를 하는 것은 정말 달라요! 저도 신규간호사가 되어서 많이 걱정을 했지만 역시 하다 보면 늘더라구요.ㅎㅎ
    처음에는 몇 번 실패도 하고, 동기들에게 부탁도 하고 선배들에게도 눈치 봐가며 부탁하곤 했는데요. 처음부터 잘하는 신규는 거의 없어요. 여러 번 해보면서 혈관을 보는 눈도 생기고, 나만의 방법도 생기게 됩니다!
    요즘은 IV 전담팀이 있는 병원도 많고, 꼭 해야 할 때가 되어 집중해서 하다 보면 성공하더라구요. 그러니 지금부터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학생 때 술기 연습을 해두는 것도 물론 도움이 되지만, 실제 환자에게 하는 건 신규가 되어서 배우고 익혀가는 부분이 훨씬 커요^^
    답변이 도움 되셨다면 채택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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