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환자실에서 넘어오신 분이 복도 끝까지 혼자 걸으셨어요

중환자실에서 넘어오셨을 땐 눈도 잘 못 뜨셨어요

체위 바꿔 드릴 때마다 미안하다고만 하시던 분

 

한 달 반쯤 지나서 보행기 잡고 스테이션 앞까지

지난주엔 보행기 없이 복도 끝까지 혼자 걸으셨음

 

스테이션에 있던 쌤들이 다 고개 들고 봤어요

이런 날 하나로 한 달은 버팀

댓글1
  • 익명1
    약간 기적 같은 일들을 가끔 경험하게 됨

간호사 이야기방 인기글

간호사 이야기방 목록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