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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1년 이내 퇴사와 적응 경험이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올해 최합까지 하고 신규 입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아직 국시가 남아있긴 하지만 취업 고민이 끝났다보니 입사 후에 잘 적응할 수 있을지가 더 궁금해졌는데요. 아무래도 신규 때 힘들다는 이야기들이 많아서 조금 무겁게 다가오더라구요. 실제로도 대학병원에 입사하면 1년 안에 퇴사하는 분들이 많은 편인가요? 조심스럽지만 처음에 어려움을 겪으셨는데도 1년 이상 근무를 이어오신 선생님들이 계시다면, 당시 어떤 점이 계속 근무하는 데 도움이 됐는지 경험을 들려주실 수 있을까요?

댓글1
  • everminee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지방거점국립대학교(지거국)
    답변수 1,193채택률 13%국가고시 준비, 임상실습 적응 전문
    정말 개인적으로는 돈이요 ㅎㅎ
    친구들보다 전문직이라 그런지 월급도 꽤 많이 받더라고요.
    월급이 들어오면 그걸로 부모님 용돈도 드리고 사고 싶은 것도 사고 놀러가고싶은 곳도 놀러다니고요.
    초반에는 돈을 모아야겠다는 생각을 덜해서 그런지 그냥 많이 썼어요 ㅎㅎ
    소비하면서 스트레스도 풀고 그러다보니 '아 이거때문에 내가 일하는거구나'싶더라고요.
    그러다가 적응 기간이 지나면서 조금씩 돈도 모으기 시작했고요 ㅎㅎㅎ
    그리고 집에 의료인이 있다는 것도 생각보다 좋은 점이 많아요.
    가족들이 아플때 도움을 줄수 있고 병원에서 받을 수 있는 복지 혜택도 있고요.
    이런부분은 병원 생활을 오래 하고 연차가 쌓일수록 더 많이 느끼게 될거에요.
    1년이 지나면 또 3년이 채워지고... 3년 지나니까 어느순간 10년이 되어있더라고요 ㅎㅎㅎ
    처음부터 10년 버텨야지 하고 시작한건 아니지만.. 하루하루... 한달한달.. 지내다보니까 어느 순간 적응해있더라고요 ㅎㅎ
    선생님도 목표를 한번 세워보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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