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만두려던 주에 모니터에 붙어 있던 포스트잇 하나로 버텼어요

신규 4개월 차 때 진짜 그만두려고 했어요

사직서 양식까지 뽑아 놨었거든요

 

그 주 나이트 출근했는데 스테이션 제 자리 모니터에 포스트잇이 붙어 있었어요

어제 그 환자분 네가 먼저 봐서 괜찮으셨대 고생했어

 

데이 차지 쌤 글씨였어요

평소엔 말 한마디 없으시던 쌤이라 더 울컥했어요ㅠ

 

5년 차인 지금도 그 포스트잇 지갑에 있어요ㅋㅋ

 

쌤들은 버티게 해준 거 하나씩 있으세요? 사람이든 물건이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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