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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합격 후 희망부서 적을 때 너무 고민됩니다

신규간호사 최종합격 후 희망부서를 작성해야 하는데 생각보다 고민이 큽니다. 실습 때는 내과계 병동이 익숙해서 무난하게 느껴졌지만 응급실이나 중환자실처럼 다양한 케이스를 빠르게 접할 수 있는 부서도 욕심이 나요.

신규가 첫 부서를 선택할 때 업무 강도나 적성 외에 꼭 생각해봐야 하는 기준이 있을까요? 나중에 이직이나 부서이동까지 고려했을 때 처음 쌓는 경력에서 중요하게 봐야 할 부분도 궁금합니다!

댓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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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CU RN 참별★
    서울아산병원
    서울아산병원지방 자대 있음(지자유)
    답변수 164채택률 20%국가고시 준비, 임상실습 적응 전문
    안녕하세요~ 서울아산병원 7년차 ICU RN 참별입니다!
    
    먼저 최종합격 너무 축하드려요ㅎㅎ 
    멘티님이 멀리 보는게 항상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입장에서 
    업무 강도나 적성 말고 하나 더 보셨으면 하는 기준은 그 부서 경력이 나중에 어디로 이어지는지예요!
    
    내과계 병동은 기본기가 제일 넓게 쌓이는 곳이에요! 
    다양한 질환, 투약, 검사 준비, 여러 환자 동시 관리까지 다 해보니까 나중에 어느 부서로 옮겨도 적응이 무난해요. 만능이 됩니다 ㅎㅎ 다만 경력이 특별히 눈에 띄는 느낌은 덜할 수 있어요.
    
    중환자실은 7년째 있는 입장에서 말씀드리면 이직이나 이동할 때 확실히 반겨주는 경력이에요! 
    응급실, 마취회복실, 시술실, 연구간호사 쪽으로도 잘 연결되고요. 대신 교육기간이 길고 처음 1년이 꽤 버거워요. 공부할것도 초반에 학생때만큼 많구요.. 
    그리고 나중에 일반병동으로 가면 환자 수가 많아지는 흐름에 다시 적응해야 해요. 시장통 분위기에 적응해야 해요..
    
    응급실은 빠른 판단력이랑 다양한 케이스를 단기간에 몸으로 익힐 수 있는 곳이에요. 제가 가끔 응급실 파견갈때가 있었는데 볼때마다 새로운 케이스를 매일 봤습니다.. 
    다만 한 환자를 오래 보면서 경과를 따라가는 경험은 상대적으로 적어요ㅎㅎ 이환자를 내일 다시 안본다는 응급실의 장점이기도 하더라구요!
    
    그리고 꼭 생각해보셨으면 하는 게 첫 1년을 버틸 수 있는 곳인지예요.. 
    아무리 좋은 경력도 1년 안에 그만두면 남는 게 별로 없거든요 최소 2~3년은 다닌다는 생각으로 가야해요! 
    멘티님이 ★스트레스 받는 상황★을 떠올려보고 바쁜 흐름 속에서 힘이 나는 편인지, 긴장되는 순간이 반복되면 많이 지치는 편인지 솔직하게 생각해보세요.
    
    욕심나는 부서가 있다면 한 번 적어보는 것도 좋아요!
    신규 때 첫 부서가 평생 가는 것도 아니니까요 언제든 부서장이랑 얘기하구 자리가 있다면 저처럼 충분히 옮길수도 있어요 ㅎㅎ
    
    다시한번 최종합격 축하드리구 꼭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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