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부서 발령 잘못 나면 커리어 망하는 거 아닌가 싶어서 무서워요 ㅠㅠ

곧 입사인데 첫 부서가 커리어를 좌우한다는 말 때문에 발령 나기도 전에 겁이 나요 

원하지도 않은 부서 배정되면 그걸로 제 앞길이 정해져버리는 건가 싶어서요

멘토님들은 첫 부서가 나중까지 그렇게 크게 영향을 주던가요 

아니면 어디서 시작하든 본인 하기 나름인지 솔직하게 듣고 싶어요 

너무 겁먹고 있는 걸 수도 있어서요 ㅠㅠ

댓글5
  • 널스쀼
    간호교육전담간호사
    간호교육전담간호사지방 자대 있음(지자유)
    답변수 224채택률 21%국가고시 준비, 임상실습 적응 전문
    안녕하세요. 간호교육 전담간호사 널스쀼입니다.
    
    첫 부서가 중요하긴하지만, 말씀하신대로 본인하기 나름이긴 합니다.
    흔히 커리어를 좌우한다는게 너무 배울게 없는 부서면 나중에 로테나 이직할때 '도대체 1년동안 뭘 배운거니?
    '라는 소리를 들을 수 있다는 점 입니다. 최소 1년 정도는 최선을 다해 그 부서에서 적응해보시고 정 아니다 싶으면 
    강력하게 말해서 로테이션 신청하시는걸 추천드려요. 그 부서에서 흐지부지 3년,5년 흐르다보면 나중엔 더 고민되실거예요. 
    
    전혀 원티드 하지 않았던 부서였어도 막상가면 잘 맞는 사람도 있어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일단 부딪혀 보고 판단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채택된 답변

    멘토님 덕분에 고민이 해결되었어요!

  • everminee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지방거점국립대학교(지거국)
    답변수 869채택률 13%국가고시 준비, 임상실습 적응 전문
    크게 상관 없습니다 :) 
    처음엔 어느 부서에 가든 기본 업무에 익숙해지면서 간호를 배우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ㅎㅎ
    선생님께서 나중에 원하는 목표가 생기고 그쪽으로 이직하거나 이동할때 특정 부서경력이 필요하면 그떄 부서이동 요청해보는 방법도 있고요.
    부서하나로 앞으로의 커리어가 정해지는건 아니니까 넘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 프로필 이미지
    ★ICU RN 참별
    서울아산병원
    서울아산병원지방 자대 있음(지자유)
    답변수 57채택률 19%국가고시 준비, 임상실습 적응 전문
    안녕하세요 서울아산병원 7년차 ICU RN 참별입니다
    
    무슨마음인지 알아요. 7년전의 저와 비슷한 고민을 하고 계시네요..
    사실 저는 처음부터 ICU 가 아니였습니다. 처음엔 돗대기 시장같은 아주 바쁜 내과 병동이였지요..
    하지만 저는 그 기회를 보고 '아 나는 내과 병동 체질이 아니구나'를 알게 되었고
    수간호사님과 면담을 통해 원티드 부서인 외과 중환자실을 말쓰드렸습니다. 
    다행이 6개월뒤 외과계 중환자실로 가게되었어요.
    
    사실 병원에서 인력은 언제든 빠지고 나가는곳이라 면담을 통해 부서이동은 충분히 하실수 있어요.
    그리고 현시점 저의 모든 동기는 현부서와 과거 첫부서와 전혀 다른 부서에서 일하고 있습니다..ㅎㅎ
    너무 걱정마시고 원하지 않는 부서라고 하더라도 낙심하지마시고 계속 면담을 통해 문을 두드려 보는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 방케이
    간호직 공무원
    간호직 공무원수도권 전문대(수전문)
    답변수 11채택률 9%간호학과 진로, 간호사 생활 전문
    전혀요.. 20년도 졸업 후 전 공무원을 하고 있지만 ㅎㅎ 동기들보면 대체로 부서는 다 주기적으로 바뀌고 이직을 하기도해서 크게 영향이 있지않습니다. 간호사의 장점이죠~ 로테이션도 있고 이직도 있숩니다. 특수부서 아닌 이상 너무 좁게만 보진 않아도 돼요.
  • 프로필 이미지
    RN윤동
    메디필드한강병원
    메디필드한강병원수도권 전문대(수전문)
    답변수 27채택률 33%국가고시 준비, 임상실습 적응 전문
    안녕하세요. RN윤동입니다.
    걱정이 많이되죠.. 그 기분 정말 잘 압니다..
    
    저는 첫 부서를 심혈관조영실로 배정을 받았었습니다. 저의 원티드 부서는 OS 병동이였지만요.
    그 첫 부서에서의 한 달은 정말 지옥이었습니다. 다시는 병원을 다니고싶지 않다는 생각까지 들 만큼요
    
    사실 신규 입장에서 보통은 시니어들이 배정받는 곳에 가서 어떤걸 할 수 있을까요.
    저는 그곳에서 제대로 교육이라는 것을 받지 못하고 하는 것마다 하지 말라는 말과 혼만나기 바빴습니다.
    알려주는 것이 있었다면 모를까요..
    
    그렇게 그 병원을 퇴사하고 저는 앞으로 다시는 심혈관조영실을 가지 않겠다 다짐을 하고
    사람이 우선인 병원을 찾아서 입사 하여 2년 반 동안 근무를 하고 현재 병원으로 이직하였습니다.
    
    그런데 아이러니 하게도 저는 다시 혈관조영실에서 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참 신기하죠, 다시는 가지 않겠다고 했는데 말이죠
    
    왜 그런가 생각을 해보니까요, 결국 아는게 힘이더라고요.
    간호사 생활을 하면서 알게되는 지식이 많아지면 할 수 있는 일들이 많아집니다.
    물론 저도 부족하고 더욱 더 많이 공부를 해야 하는 입장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근무를 하고 있죠
    
    만약 본인이 원하는 곳이 아니라고 한다면 우선은 다녀보십쇼.
    그곳에서 최대한 내것으로 만들 수 있는 것들을 눈이든 손이든 머리든 가지고 나오세요.
    그 후에 다른 곳을 지원하여 가던지 로테이션을 신청하면 됩니다.
    
    그렇게 된다면 선생님이 가지고 있는 지식이 밑바탕이 되어 그곳에서의 생활을 도와줄겁니다.
    그러니 너무 겁먹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