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기랑 첫 오프 밥, 근무 얘기만

입사하고 처음으로 같은 병동 동기랑 오프가 겹쳤어요
병원 앞 말고 일부러 망원동까지 가서 파스타 먹었는데
앉자마자 서로 인계 때 들은 말, 지난 이브닝에 입원 몇 개 받았는지부터 나오더라고요

중간에 동기가 '우리 근무 얘기 말고 할 얘기가 없다 진짜' 하고 웃길래 저도 따라 웃었죠

집에 오는 길에 그 말이 계속 생각나요
다음 오프 맞추자는 카톡은 읽기만 하고 그대로 두고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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