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의료집중형 장애인시설 시범운영
간호사 4명, 돌봄인력 6명 추가 배치
생활실 개편, 천장형 이송장치 설치도
[2026년 9월 8일]
[서울=뉴시스] 최현호 기자 = 서울시는 다음달부터 용산구 중증장애인 거주시설 '영락애니아의집'에서 야간과 휴일에도 간호·돌봄 인력이 상주하는 24시간 의료·돌봄 지원 체계를 시범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영락애니아의집은 보건복지부의 '2026년 의료집중형 장애인거주시설 시범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국비와 시비를 투입해 전문인력 인건비와 시설 리모델링, 의료장비 확충 등을 지원한다.
이 사업은 장애인의 고령화와 장애 정도의 심화로 일상생활과 건강관리에 어려움이 큰 중증장애인에게 24시간 전문 의료·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내용이다.
현재 장애인 거주시설의 의료지원은 주로 일과시간에 이뤄지고 있고, 야간 응급상황에는 119구급대와 연계해 대응해 왔다.
시범사업이 시행되는 영락애니아의집 이용인 대부분은 뇌병변 장애인이다. 가래 흡인과 발열 관리, 산소포화도 측정 등 정기적인 의료지원이 필요하다.
또 이곳 이용인들의 외래진료와 응급의료, 시술 등 의료서비스 이용 횟수는 2022년 625회에서 지난해 797회로 늘었다. 간호사가 없는 야간과 공휴일에는 돌봄종사자가 응급상황에 대처해 왔다.
이에 따라 시는 간호사 4명과 돌봄인력 6명 등 전문인력 10명을 추가 배치한다. 기존 의료·간호 인력 2명을 포함해 모두 6명의 의료·간호 인력이 의료서비스를 맡고, 돌봄인력은 이용인들의 생활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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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뉴시스 https://www.newsis.com/view/NISX20260907_00037797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