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혼자 나이트 들어가면 많이 긴장되나요?

데이나 이브닝보다 나이트 독립이 제일 무서울 것 같아서 질문드려요ㅠㅠ

낮에는 병동에 선생님들도 많고 다른 직종 분들도 계시지만 밤에는 인원이 확 줄어들잖아요. 환자 상태가 갑자기 변하거나 제가 판단하기 어려운 일이 생겼을 때 바로 물어볼 사람이 적다는 생각 때문에 더 긴장될 것 같습니다.

특히 조용하다가 갑자기 일이 몰리면 당황할 것 같아요. 밤새 환자 상태도 확인해야 하고 새벽에 해야 하는 업무도 있을 텐데 졸린 상태에서 실수하지 않을지도 걱정되고요.

첫 나이트 독립했을 때 기억나시나요? 처음에는 선배님들이 조금 더 신경 써서 봐주시는지 궁금합니다.

나이트 들어가기 전에 이것만큼은 확실히 익혀두는 게 좋다 하는 업무도 있을까요?

댓글1
  • everminee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지방거점국립대학교(지거국)
    답변수 869채택률 13%국가고시 준비, 임상실습 적응 전문
    맞아요.... 저도 나이트 독립했을때가 제일 무섭더라고요. 인력도 데이, 이브닝보다 적고 게다가 내가 차지라니!!!ㅎㅎ
    전 다른것들은 모르면 물어보고 하면 된단 생각이었고 실제로도 그렇게 하면 됩니다!
    독립했다고 해서 완전히 혼자 내버려두는건 아니에요. 선배들도 독립한 후배랑 같이 근무하면 어느정도 봐줘야한단 생각을 하고 있어요.
    나이트 들어가기 전에 전 응급상황을 머릿속으로 시뮬레이션해보고 갔어요.
    E-cart에는 뭐가 있는지 어디에 있는지 확인해두고 '만약 이런 상황이 생기면 뭐부터 하지?' 이렇게 머릿속으로 계속 생각해봤어요.
    그런일이 매일 있는건 아니지만 실제로 갑자기 상황이 생기는 날도 있고, 저도 CPR을 했던 적이 있어요.
    그런 날들은 그날 어떻게 대처했는지, 어떤 처치를 했는지, 간호기록도 정확하게 남겨야해요. 나중에 보호자분들이 그날 상황에 대해 다시 물어보거나 관련 서류를 요청하는 경우가 있거든요.
    답변이 도움되셨다면 채택도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