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려준 방법이 사람마다 다르면 누구 말대로 해야 하나요?

같은 업무라도 선생님마다 조금씩 하는 방법이 다르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A선생님한테 배운 대로 했는데 B선생님은 왜 그렇게 하냐고 다른 방법을 알려주시면 신규 입장에서는 누구에게 맞춰야 하는지 정말 혼란스러울 것 같아요.

 

특히 단순한 업무 스타일 차이라면 상황에 맞게 하면 될 것 같은데 

환자 안전이나 감염관리처럼 정확한 기준이 필요한 부분까지 설명이 다르면 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이럴 때마다 "다른 선생님은 이렇게 알려주셨는데요"라고 말하는 것도 괜히 비교하는 것처럼 들릴 것 같고..

실제로 이런 상황이 생기면 병원 지침을 기준으로 확인하는 게 제일 좋을까요? 

댓글3
  • jeerung2
    간호교육전담간호사
    간호교육전담간호사지방 전문대(지전문)
    답변수 292채택률 19%간호사 생활, 이직상담 전문
    안녕하세요 선생님 멘토 지렁이입니다☺️
    
    선생님이 말씀하신 환자 안전, 감염관리 같은 정확한 부분은 병원 메뉴얼 또는 FM대로 하는 것이 맞습니다.
    그 외의 것들은 사실 알려주시는 선생님들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그 분들도 동일한 것을 배웠을지라도 본인의 것으로 만들어지면서 조금씩 변화가 되었을거에요~
    
    A선생님이 가르쳐줬는데 B선생님이 다르게 하시면 “네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라고 하고 둘중에 편한 것대로 선생님의 것을 만들면 됩니다. 이렇게 배워도 나중에 선생님이 일이 능숙해지면 또 선생님만의 방법이 생길거랍니다~
    
    저는 가르쳐줄때 꼭! 무조건 지켜야하는 안전 및 감염 투약 지침은 원칙대로 가르쳐 줍니다. 예를 들어 수액연결하는 방법도 그 선생님이 하는 모습을 지켜보고 그렇게 해도 되지만 이렇게 하면 수액라인에 에어가 덜 찰 수 있어오~라며 저만의 방법도 한 번 씩 가르쳐 드려요~ 한 가지 일을 두가지 방법으로 배웠다고 긍정적으러 생각하시면 됩니다~
    
    안전 감염 투약등의 지침은 무조건 원내 지침 이나 메뉴얼을 참고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도움되셨다면 채택부탁드립니다.
  • 프로필 이미지
    우당탕탕간호사
    미국 간호사
    미국 간호사서울 자대 없음(서자무)
    답변수 187채택률 19%국가고시 준비, 임상실습 적응 전문
    안녕하세요 멘토 우당탕탕간호사입니다.
    
    환자 안전이나 감염 관리, 투약 같은 치명적인 기준이 걸린 문제라면 무조건 병원의 공식 전산 지침서나 매뉴얼이 기준이 되어야 합니다. 선배들의 개인적인 노하우나 편법이 아무리 편해 보여도 원칙에서 벗어나는 일이라면 따르지 않는 게 맞아요. 만약 선배마다 말이 다를 때는 지침서를 확인해 보고 명확한 근거를 쥐고 있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반면에 단순한 업무 처리 순서나 스타일 차이라면, 그 순간 같이 듀티를 뛰는 선배의 방식을 따르는 유연함이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어떤 선배와 일할 때는 그분이 선호하는 순서대로 해드리고, 또 다른 선배와 일할 때는 그 스타일에 맞춰주는 식이죠. 이게 처음에는 눈치 보이고 헷갈리겠지만, 결국 그 병동에서 살아남기 위한 아주 현실적인 생존 전략이거든요. 선배들 입장에서도 본인 방식대로 후배가 착착 따라와 주면 훨씬 예뻐 보이기 마련입니다.
    
    웬만하면 다른 선생님은 다르게 알려줬다는 말은 입밖으로 꺼내지 않는 게 좋습니다. 선배들마다 각자 수년간 일하면서 몸에 익은 요령이 다르고 은근히 자존심 싸움이나 기싸움이 얽혀 있는 경우도 많아서, 잘못 말했다가 양쪽 다 밉보이는 불상사가 생길 수 있거든요.
    
    처음에는 이리저리 치이느라 정신없겠지만 시간이 지나면 쌤만의 노하우가 생겨서 자연스럽게 요령껏 대처하게 되니까 너무 스트레스받지 마세요.
  • everminee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지방거점국립대학교(지거국)
    답변수 869채택률 13%국가고시 준비, 임상실습 적응 전문
    안녕하세요. 멘토 everminee 입니다 :) 
    A선생님이 잘 알려주셨어도 내가 실제로 하다보면 또 다르게 할수도 있어서 단순히 "A선생님이 이렇게 하라고 하셨는데요"라고 하면 괜히 오해의 소지가 생길 수 있어요.
    저라면... "A선생님께서 알려주셨었는데 제가 잘못 이해했나봐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하고 넘어갈 것 같아요.
    그리고 병원 지침이나 메뉴얼 한 번 더 찾아보는 것!
    환자 안전이나 감염관리는 정확한 기준이 있어서 업무 스타일보다 병원 지침을 기준으로 확인해야 해요 ㅎㅎ
    누가 알려주더라도 한 번 더 스스로 찾아보고 정리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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