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가 병원에서 울면 많이 안 좋게 보일까요?

저 진짜 눈물이 많은 편이라 이게 제일 걱정입니다...

속상한 일이 있어도 집에 갈 때까지 참으면 좋겠는데 

누가 강하게 말하거나 제가 큰 실수를 했다고 생각하면 

눈물이 먼저 나오는 편이에요. 

 

학교에서는 잠깐 화장실 가서 진정할 수 있었지만 병동은 

마음대로 자리를 비울 수도 없을 것 같고요.

 

감정조절 못 하는 신규로 보일까봐요ㅠㅠ

실제로 신규 선생님들이 근무 중 우는 경우가 꽤 있나요? 

만약 눈물이 날 것 같으면 잠깐이라도 마음을 추스를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시간이 지나면 업무 중에는 감정을 조금 분리할 수 있게 되는지도 궁금합니다.

댓글2
  • everminee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지방거점국립대학교(지거국)
    답변수 869채택률 13%국가고시 준비, 임상실습 적응 전문
    안녕하세요:) 신규때 안우는 간호사도 있나요.....ㅎㅎ
    매일 매일 엉엉 우는게 아니라면요뭐.. ㅠㅠ 스스로에게 실망스럽고 화날때도, 억울할때도, 혼날때도.... 눈물이 날 수 있어요.
    정말 눈물이 멈추지 않으면 수선생님 방처럼 독립된 공간에 가서 휴지로 눈물 닦고 진정하고 오는 것도 괜찮아요.
    물 한모금 마시고 숨 들이마쉬고 내쉬고요!
    시간이 지나면서 일에 적응하고, 사람관계에도 적응하고... 나중엔 울지 않으면서 일하는 날이 옵니다 ㅎㅎ 
    아프지 않게 건강도 잘 챙기세요. 힘든데 아프면 정말 서럽더라고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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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N윤동
    메디필드한강병원
    메디필드한강병원수도권 전문대(수전문)
    답변수 27채택률 33%국가고시 준비, 임상실습 적응 전문
    안녕하세요 멘토 RN윤동입니다.
    당연히 일을 하다보면 힘들도 속상한 일이 많을 것 입니다.
    그러다보면 감정이 올라와 눈물이 나기 마련이고요
    
    눈물이 흐르는건 어쩔 수 없을꺼에요..
    그런데 시도때도 없이 눈물을 흘리게 된다면 정말 죄송한 말씀이지만
    제 경험상 "야 너 또 우니?", "그만 울어 언제까지 울기만 할꺼야", "뭘 잘했다고 우니?" 와 같은
    상처를 받기 쉬운 말들이 많이 들리게 되더라고요
    
    그럴 때는 잠시 화장실을 빠르게 다녀온다고 하고 그곳에서 울음을 삼키거나
    최대한 참는 방법이 좋을 듯 합니다..
    
    사실 업무 중에  그것도 정말 바쁜 시간에 눈물이 나올 것 같을 때면..
    저는 그냥 흘리면서 일을 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어쩔 수 없더라고요, 운다고 누가 저를 알아주는 것도 아니고
    모든 일들이 처리가 되는게 아니더라고요..
    
    그냥 울고 싶을 때 울고 그 울었을 때 느꼈던 감정을 기억하고
    최대한 감정 컨트롤을 할 수 있게끔 스스로 다잡는 방법이 좋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