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차 지나면 선배들이 대하는 것도 달라지나요?

신규 때는 모르는 게 많으니까 선배들이 하나하나 확인해주시고 알려주시겠지만 어느 순간부터는 당연히 혼자 해야 하는 시기가 올 것 같아요.

그게 정확히 언제쯤인지 궁금합니다.

 

1년 정도 지나면 이제 신규 아니니까 알아서 해야 한다는 분위기가 되는지, 아니면 개인별로 업무 숙련도를 보고 조금씩 맡기는 일이 달라지는 건지도 알고 싶어요. 특히 후배 신규가 들어오면 갑자기 제가 선배가 되는 거잖아요. 아직 저도 모르는 게 많은데 더 이상 신규가 아니라는 이유만으로 기대치가 확 높아질까봐 부담스러울 것 같습니다.

 

신규 꼬리표가 떨어지고 나서 더 힘들었던 부분이 있었는지도 궁금해요.

댓글3
  • everminee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지방거점국립대학교(지거국)
    답변수 869채택률 13%국가고시 준비, 임상실습 적응 전문
    안녕하세요;) 신규가 들어오면 아무래도 알려줘야 하는 입장이라 부담스러울 수 있는데... 1년 정도 지나면 그래도 후배들한테 알려줄만한 위치가 되더라고요ㅎㅎ
    모든걸 다 알고있을 필욘 없어요. 모르는건 모른다고 하고 같이 가서 물어봐도 되고요! 제 후배들은 같이 와서 물어보는 경우도 있었고, 나는 잘 몰라서 저기 선생님께 가서 물어봐 하고 저한테 넘기는 경우도 있더라고요!
    1년이 됐다고 해서 모든걸 다 맡기진 않아요. 선생님 말씀처럼 개인의 숙련도에 따라서 맡는 업무가 다르기 때문에 신규 아니니까 나 혼자 다해야한다는 부담은 덜어도 될 것 같아요.
    다 알 필요도 없고, 다 알수도 없어요 사실 ㅎㅎ
    IV line 도 언제쯤 잘 잡을까 싶은데 막상 보면 수선생님보다 2-3년차 선생님들이 훨씬 더 잘 놓는 경우가 많아요! 
    채택된 답변

    멘토님 덕분에 고민이 해결되었어요!

  • 과일가게감자빵
    서울아산병원
    서울아산병원지방 자대 있음(지자유)
    답변수 27채택률 26%빅 5 병원 취업, 이직상담 전문
    안녕하세요. 멘토 과일가게감자빵입니다.
    
    제가 신규 간호사 시절을 떠올려보면, 독립 후 2~3개월 가량은 선생님들이 많이 도와주시고 업무 숙련도에 따라 배정 환자도 달라졌던 것 같아요.
    하지만 8개월차쯤 지나고  또 제 아래로 새로운 신규선생님들이 들어오다보면, 자연스럽게 중증도 높은 환자를 배정해주시기도 하고 많이 알려주시는 것도 줄어들었던 것 같습니다.
    
    그치만 1년쯤 되면 부서 선생님들이랑도 잘 지낼 수 있고 서로 으쌰으쌰하는 분위기라서 잘 버텨내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 jeerung2
    간호교육전담간호사
    간호교육전담간호사지방 전문대(지전문)
    답변수 292채택률 19%간호사 생활, 이직상담 전문
    안녕하세요 선생님 멘토 지렁이입니다☺️
    
    보통 그 시기는 독립이 기준인 것 같습니다. 물론 병원마다 차이는 있을 것 같아요. 제가 있던 곳은 독립을 하면 본인환자는 본인이 봐야지 그걸 나한테 묻니? 이런 답변을 받을 때도 있었어요.. 독립하고 빽을 봐주는 선생님이 계시긴 했지만 그 선생님이 그렇다고 본인 환자가 없는 건 아니였거든요..
    
    그렇게 하나둘 독립하고나면 업무 숙련도 차이가 확 보이죠. 그래서 어려운 일(?) 이런건 그 동기들이 더 많이 할 때도 있고, 동기의 도움을 받을 때도 있어요.
    그리고 후배가 들어와도 바로 엄청나게 잘한다 이런 기대는 많지 않아요. 그들도 다 겪어왔던 길이니까요.
    요즘 정말 태움 많이 줄어들고 있는 추세에요!!! 그리고 힘든 1년을 잘 버티고 나몀 선배들이 곁을 정말 많이 내줘요..
    
    전 제 프셉이 정말 얼음공주여서 저도 사적인 이야기도 안하고 업무도 오히려 다른 선생님들께 더 많이 배웠는데 1년 지나니까 장난도 치시더라구요... 선배들을 거쳐간 신규간호사가 한두명이 아니고 잘해줘도 나가면 또 나만 힘들다 이렇게 생각해서 처음엔 보통 곁을 잘 안줘요..
    
    1년만 지나면 인간관계 정신적 스트레스는 보통 줄어들어요! 다만 업무 스트레스가 늘어나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