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멘토 우당탕탕간호사입니다.
만 29세라는 나이가 신규 입사에서 아예 불가능한 건 절대 아니지만, 보수적인 사립대병원 쪽에서는 암묵적인 나이 컷이 존재할 수 있어서 지금부터는 확실하게 전략을 잘 짜셔야 합니다.
제가 임상에서 본 늦깎이 신규 선생님들을 꽤 많이 봤는데, 이분들이 대병을 뚫은 비결은 거의 100% 블라인드 채용을 진행하는 국공립대병원이나 공공의료기관을 타겟으로 잡은 거였어요. 블라인드 전형에서는 나이나 학교 이름이 다 가려지니까 선생님의 역량만으로 승부를 볼 수 있거든요.
일단 적어주신 스펙을 보면 학점 3.86에 석차 14등, 상위 10%대 성적이네요. 성적은 정말 훌륭하게 잘 관리하셨습니다! 이건 블라인드 전형이든 아니든 선생님의 큰 장점이 될 거예요.
자격증 중에 BLS는 필수니까 당연히 쓰시고, 소방안전관리사는 면접 때 꼬리 질문이나 스몰토크용으로 나쁘지 않은데 운전면허증은 굳이 임상 간호사 직무와 연관성이 떨어져서 이력서 칸 낭비이니 깔끔하게 빼시는 게 낫습니다.
그런데 지금 선생님 스펙에서 가장 치명적인 약점이 바로 무토익입니다. 대학병원급을 노리신다면 토익 점수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 통행권이나 다름없어요.
선생님은 학점이 좋으시잖아요. 여기에 토익 앞자리만 7이나 8로 만들어두면 진짜 서류 프리패스 수준의 완벽한 스펙이 완성될 거예요.
그러니 이번 방학 때 컴활 2급 따실 시간에 무조건 토익에 올인하시는 걸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컴활은 나중에 병동에서 EMR 다룰 때 타자 조금 빨리 치는 정도지 취업 당락을 결정짓진 않거든요.
학점 관리하신 그 성실함이시면 두세 달 빡세게 해서 토익 점수 충분히 만드실 수 있습니다. 나이 걱정 마시고 당장 토익부터 시작하세요!
돌반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지방 자대 없음(지자무)
답변수 68채택률 21%국가고시 준비, 임상실습 적응 전문
안녕하세요. 취업시즌에 나이때문에 고민이 있을 수 있죠.
저도 학사편입을 하면서 동기들보다 나이가 더 있는 편이었어요. 심지어 현역 취준 때 원하는 병원에 합격하지 못해 기졸을 준비하며 더 마음이 조급해졌어요. 하지만 결과적으로 나이는 문제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선생님 학점과 석차라면 대병을 가는 것은 무리가 없습니다. 다만 토익을 준비하시면 더 좋을 듯 싶어요.
저의 경우에 여러 병원들 단톡방에서 최종합격을 하고 나이 투표를 보았을 때, 적으면 5명 내외 많으면 5~10명 사이의 30대 나이대의 선생님들이 합격했더라고요.
나이가 고민이시라면 전혀 문제없고 토익을 준비하시면 더 좋은 결과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