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도 결국 폐쇄… 시군구 13% 응급실 없다

■ 지역 필수의료 기반 흔들

의사확보 힘들고 적자 쌓여

운영할수록 손해 중단 결정

보은·동두천 등은 규모축소

“의료체계 근본적 개선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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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8월 14일]

 

칠곡도 결국 폐쇄… 시군구 13% 응급실 없다

경북 칠곡군의 유일한 응급실이 문을 닫으면서 인구 10만여 명의 응급의료 공백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전문의 부족과 만성 적자로 지방 응급실 운영이 잇따라 중단되는 가운데 전국적으로 응급실이 없는 기초지방자치단체가 30곳에 달하는 등 지역 필수의료 기반이 흔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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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전국 229개 시·군·구 가운데 응급실이 없는 기초지자체는 30곳(13.1%)으로 집계됐다. 경기가 6곳으로 가장 많았고 경북 5곳, 부산·강원·충북 각 3곳, 대구·충남·경남 각 2곳 등이었다. 서울도 2곳이었다.

칠곡군에선 지역 유일의 응급실을 운영해온 왜관병원이 지난달 31일 응급실 운영을 중단했다. 이 응급실은 2016년 문을 열었지만 응급의학과 전문의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고, 운영 적자도 갈수록 커졌다. 지역 구급환자의 90% 이상이 대구와 경북 구미 지역 병원으로 이송되면서 이용 환자가 감소한 것도 경영 악화에 직격탄이 됐다. 병원 관계자는 “응급의학과 전문의 연봉으로 3억 원 이상을 제시했지만 지원자가 없었다”며 “칠곡군과 정부 지원을 받았음에도 적자가 누적돼 대출금조차 상환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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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응급실 폐쇄로 칠곡군은 인구 10만3000여 명임에도 응급실이 없는 기초지자체가 됐다. 군은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산면보건지소를 ‘24시 열린 보건진료소’로 전환하고, 왜관읍 칠곡군보건소를 의사 3명이 교대로 근무하는 24시간 당직의료기관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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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생략. 기사 전문은 아래 링크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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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문화일보 https://www.munhwa.com/article/11609580?ref=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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