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과병동 5개월차, 나이트 때 콜 폭탄 어떻게 버티세요

내과 병동 신규 5개월차임 이제 프셉 떨어지고 혼자 나이트 서는데 콜이 진짜 쉴 틈 없이 울려요

한 명 보러 가면 딴 방에서 또 부르고 그 사이에 수액 다 들어갔다고 알람 울리고… 우선순위를 어떻게 잡아야 하는지 아직도 감이 안 와요 그러다 인계 줄 시간 되면 정리 하나도 못 해놔서 매번 허둥댐

선생님들은 나이트 콜 몰릴 때 어떤 순서로 도세요? 나만 이렇게 정신 없나 싶어서요ㅠ

댓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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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CU RN 참별
    서울아산병원
    서울아산병원지방 자대 있음(지자유)
    답변수 57채택률 19%국가고시 준비, 임상실습 적응 전문
    안녕하세요 서울아산병원 7년차 ICU 간호사 참별입니다~
    
    쌤만 그런거 절대 아니에요ㅠ 저도 혼자 나이트 서기 시작했을때 알람소리만 들려도 심장 뛰었어요. 저는 콜 여러개 몰리면 일단 숨쉬기, 의식, 활력징후 이상 있는 환자가 무조건 1순위고 나머지는 잠깐 기다려도 괜찮은지 판단해서 돌아요. 
    수액 알람은 라운딩 돌때 잔량 미리 체크해두고 새벽에 끝날 거 같은건 한번에 준비해두면 확 줄어들어요. 
    한 방 갈때 그방 환자들 필요한거 ★한번에 물어보고 나오는 것★도 은근 콜 많이 줄여줘요. 
    인계주기 전 30분은 인계 내용 정리도 필요해서 의식적으로 인계시간이 다가오면 일을 마무리하는 습관을 들여야해요. 꼭 인계를 줘야하는것들은 틈틈이 메모지에 한줄씩 적어두면 아침에 덜 허둥대요. 5개월차에 혼자 나이트 버티면서 어떻게든 순서를 잡아보려고 고민하는거 자체가 벌써 잘하고 있다는 증거예요. 
    쌤 진짜 잘 크고 있어요!
  • everminee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지방거점국립대학교(지거국)
    답변수 869채택률 13%국가고시 준비, 임상실습 적응 전문
    수액 빼달라는 콜이 많으면 라운딩 돌면서 수액 속도를 미리 조절해놓으면 좋을 것 같아요.
    아니면 수액이 다 들어간걸 확인했을때 잠궈놓고 계시면 제가 라운딩 돌면서 뺴드리겠다고 말씀드려도 되고요.
    환자분이 갑자기 통증이 생기거나 상태가 변해서 부르는 콜은 어쩔수 없지만 반복적으로 들어오는 콜이나 미리 확인할 수 있는 것들은 라운딩하면서 한번씩 확인해두면 콜을 좀 줄일 수 있을 것 같아요:)
    나이트 처음 혼자서면 원래 정신이 하나도 없습니다...... ㅎㅎ 하다보면 우선순위가 생길거에요!
    답변이 도움되셨다면 채택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