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직 포기하고 대병 계약직 가는 건 너무 모험일까요?

대병에서 3년 정도 임상경력 쌓고 퇴사한 뒤 조금 쉬다가 지금은 종병 정규직으로 근무 중입니다.

 

막상 옮겨보니 대병이랑 종병 차이가 생각보다 크게 느껴지고 업무 방식도 저랑 잘 안 맞아요. 인간관계까지 겹치다 보니 계속 다니는게 맞나 싶어서 다시 이직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월급 차이도 꽤 많이 나는 편이고요.

 

그러던 중 대병 계약직 자리가 보여서 고민하고 있어요. 지금은 정규직이라는 안정성이 있지만 계속 다니고 싶은 마음은 크지 않고 계약직으로 옮기자니 정규직 전환이 확실한 것도 아니라 망설여집니다.

 

계약 만료 후 다시 취업 준비하게 될 가능성까지 생각하면 지금 정규직을 버리는게 너무 무모한 선택일까요? 반대로 기회가 있을 때 안 옮기면 나중에 더 후회할 것 같기도 해서 고민됩니다ㅠㅠ

댓글3
  • 널스쀼
    간호교육전담간호사
    간호교육전담간호사지방 자대 있음(지자유)
    답변수 224채택률 21%국가고시 준비, 임상실습 적응 전문
    안녕하세요. 간호교육 전담간호사 널스쀼입니다.
    
    어떤 부분에서 고민하시는지 너무 잘 알 것 같습니다. 
    정규직이 아무것도 아닌 것 같아도 고용안정성이라는게 무시할 순 없더라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선생님이라면 기회있을 때 대학병원 계약직에 도전해볼 것 같습니다.
    정규직 전환이 안되더라도, 정규직 다시 지원할 때 이 병원에 근무했다는 사실만으로도 어느정도 병원체계를 아는거라 
    확실히 플러스 요인입니다. 요즘 종합병원이라고 중증도가 그렇게 낮은것도 아니고 업무분담이 명확하지 않아 
    간호사일이 많고.. 전공의랑 인턴도 없어서 저도 다시 대학병원 도전하게 되더라구요.
    
    어디까지나 저의 의견이라 충분히 고민해보시고 후회없는 결정 내리시길 바랍니다 :)
    채택된 답변

    멘토님 덕분에 고민이 해결되었어요!

  • everminee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지방거점국립대학교(지거국)
    답변수 869채택률 13%국가고시 준비, 임상실습 적응 전문
    저라면 대병계약직으로 옮겨볼 것 같아요.
    저도 비슷한 고민을 했었는데 대병에서 나와서 규모가 굉장히 큰 종병으로 옮겼는데 연봉도 물론이고 복지나 시스템, 업무체계까지 생각보다 차이가 많이 나더라고요. 그래서 다녔던 대병에 계약직이든 정규직이든 공고가 뜨면 일단 재입사 지원은 했었는데. 퇴사자는 재입사 안된다는 기준이 있어서 다시 들어가진 못했어요.
    계약직이라 정규직 전환이 확실하지 않다는 불안감은 있는데 그래도 지금 가고싶은 곳이 대병이라면 전 기회가 있을때 한번 옮겨볼것 같아요.
    계약직으로 들어가서 정규직 전환을 기다리거나 전환이 안되도 재계약을 통해서라도 일단 그병원에서 경력을 이어가볼 것 같아요.
    저라면 가고싶은 병원이면 정규직, 계약직 안따지고 기회 있을 때 잡을 것 같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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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eerung2
    간호교육전담간호사
    간호교육전담간호사지방 전문대(지전문)
    답변수 292채택률 19%간호사 생활, 이직상담 전문
    안녕하세요 선생님 멘토 지렁이입니다☺️
    
    우선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미혼이시면 추천드립니다. 결혼할 생각이 있거나 결혼 예정 혹 결혼 하셔서 임신 예정이라면 비추드려요ㅠㅠ
    
    저는 다른 대병 외래 계약직을 가려고 그만뒀었는데, 덜컥 임신이 되어서 너무너무너무 후회됬어요ㅠㅠ 사실 아직도 후회중이구요...
    
    그래서 전 아직도 미혼인 친구들에겐 하고싶은 거 다 하라고 말해주고있어요.. 결혼 예정인 친구들에겐 절대그만두지말라고 애 생기고 그만둬도 안늦는다고 이렇게 이야기해주고있어요
    
    일단 취업장에서 기혼자의 여성은 정규직으로 많이 선호하지 않는 것 같아요.. 그러다보니 종병 로컬로 다들 밀려나는 듯해요..
    
    제가 선생님이라면 계약직을 다니면서 대병 정규직 공고를 다시 준비할 것 같아요!! 어쨋든 안정적인 직장이 있어야 불안하지 않으니까요. 병원도 별로인데 사람까지 부딛히고, 연봉도 맞지 않으면 종병은 그만두는 게 맞는 것 같아요.
    
    도움되셨다면 채택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