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에서 실수한 동료를 보면

근무하다 보면 제 실수뿐 아니라 다른 사람의 실수를 먼저 발견하는 경우도 생길 것 같아서 궁금합니다.

환자에게 영향을 줄 수 있는 내용이면 당연히 바로 이야기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아주 사소한 누락이나 바로 수정할 수 있는 문제라면 어떻게 말해야 할지 애매할 것 같습니다.

특히 저보다 연차가 높은 선생님이 한 일이라면 제가 상황을 잘못 이해한 건 아닌지부터 의심하게 될 것 같아요. 괜히 지적하는 사람처럼 보이는 것도 부담스럽고요.

 

실제로는 어떻게 소통하시는지 궁금합니다.

댓글2
  • everminee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지방거점국립대학교(지거국)
    답변수 869채택률 13%국가고시 준비, 임상실습 적응 전문
    바로 수정할수 있는 부분이면 그냥 수정해줬던 것 같아요.
    다 잘해놨는데 오타나 기록시간이 잘못되있거나 이정도 내 판단이 서는건 서로 고쳐주고 보완해주면 좋을 것 같아요.
    인계하다보면 또 놓치는 경우도 있어요. 굳이 누구 잘못이라고 하기보단 다음번이 챙겨서 해주고 나중에 근무가 또 겹치면 '저번에 이것 놓쳤는데 잘 챙겨야겠다'라고 알려주기도 하고요. 그러면 서로 고맙다고 인사하고 넘어가더라고요ㅎㅎ 
    만약에 판단하기 어렵거나 확인이 필요한 부분은 그냥 넘기지 말고 선생님께 말씀드리고 확인해야해요.
    환자에게 영향 줄수있는건 바로 이야기하는게 맞지만 사소한부분은 상황에 따라 바로 수정할수있는건 수정해주는것도 좋을 것 같아요 :)
    나도 일하다보면 누군가가 내 실수를 발견하고 수정해주는 경우도 있으니까요! 
  • jeerung2
    간호교육전담간호사
    간호교육전담간호사지방 전문대(지전문)
    답변수 292채택률 19%간호사 생활, 이직상담 전문
    안녕하세요 선생님 멘토 지렁이입니다☺️
    
    저는 입사초 동기가 13명이었습니다. 응급실이라 규모가 크다보니 동기들도 많았어요. 근데 저희는 다들 사소한거라도 빼먹은게 있으면 서로 채워주고 알려주고했어요!
    
    아에 놓쳐서 선배한테 혼나는 것보다 동기가 발견하고 정정하고 말해주는 것이 더 좋았어요!! 선배들이 한 실수는 짜증났지만 묻어가야죠...ㅎㅎ 그들도 사람이니까요!
    
    동기가 누락한 것은 말해주고, 선배가 누락한 것 큰 일이 아니라면 제가 챙겼던 것 같아요! 모두 사람이 하는 일이라 실수는 할 수 있으니까요~ 그치만 환자안전 감염등의 큰 문제가 될 일은 선배라도 저는 말을 해야한다고 생각됩니다~
    
    도움되셨다면 채택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