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관리자 (도급업체)물류대기업 vs 중소제조업

안녕하세요. 제목그대로입니다.

대병 간호사 5년 이후, 탈임상하여 현재 A社에서 보건관리자로 재직중입니다.

현재 B社로의 이직을 고민중에 있어요.

이직사유는 결혼 이후 근무지가 너무 멀어져 가까운곳으로 이직을 희망하고 있어요.

 

1. A社 (근무기간 : 3개월 미만)

- 중견기업 도급업체 (근무지 : 대기업 대형 물류센터 / 근로자 1000명 이상)

- 업태 : 운송/물류업

- 출퇴근 : 1hr (막히면 1.5hr)

- 업무강도 : 최상(편한 근무 환경, 좋은 상사)

- 도급업체라 그런지 정규직이긴한데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는 불안감..

 

2. B社 (이직 고려중)

- 업태 : 제조업

(근로자 200명, 매출액 400억인 중소기업)

- 출퇴근 : 20min

- 업무강도 : 모름

 

보건관리자는 제조업이 엄청난 스펙이라는 얘기를 많이 들어서요.

연봉은 중소제조업이 600만원 이상 적습니다.

그래서 A社 업무강도가 낮아 스펙준비하기 좋아서 A社에서 스펙업하고 조금 더 좋은기업으로 갈지..

당장 물류/운송업의 물경력은 무의미하니 제조업들어가서 스펙업하는게 맞을지..

대규모 물류업 vs 중소 제조업 스펙적으로 미래를 위해 어디가 더 나은건가요?

댓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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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urumarin
    보건관리자
    산업간호사지방 자대 있음(지자유)
    답변수 37채택률 59%간호학과 진로, 이직상담 전문
    선생님 안녕하세요, 5년차 보건관리자(산업간호사)이자 항공간호사입니다.
    이건 제 사견이라 하나의 의견으로만 받아들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B사는 가까움 이외에 장점은 없어보입니다.
    잘 아시다시피 보건관리자가 업종이 중요하다는 것은 사실입니다. 한번 업종이 정해지면 그 이후에 옮기는 것도 쉽지는 않습니다.
    제조업이 다른 업종에 비해 인정받는 것 또한 맞습니다. 사실 제조업이 산업보건이 가장 빛을 발할 수 있는 업종이라고 저도 생각합니다.
    
    다만 그렇다고 하여 저 위의 사항이 모든 것을 결정하지는 않습니다. 개인면으로 보면 연봉이나 처우, 복리후생 등도 생각을 해야할 것이고 기업으로 보면 규모, 관리하는 상시근로자 수도 고려해야 합니다.
    
    제조업이 좋다고 해서 연봉을 600이나 깎고 간다? 굳이 좋은 선택은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200명 규모이면 대기업의 2차 벤더 정도일것 같은데, 그러면 전반적으로 처우나 연봉상승률은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대기업과 거래 이력이 없는 곳이면 가지 마시고요. 그리고 선생님께서 언젠가 또 이직을 하게 될건데, 그러면 지금연봉-600만원인 다음 회사 연봉 기준으로 연봉협상을 해야하는데 그러면 지금 연봉을 되돌리는데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릴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상시근로자 수도요. 200명 관리하는 것과 1000명 관리하는 것이 차이가 크다는 것은 선생님도 잘 아실겁니다. 많은 근로자 수를 관리할 수록 향후 좋은 회사로 갈때 강점으로 제시할 수 있습니다. 그러한 면에서, 지금 1000명의 근로자를 관리하는 경험을 계속 해보는 것이 선생님의 커리어 면에서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직도 마찬가지로, 이직을 자주하게 되면 향후 다음 이직 시 굉장히 불리하게 작용합니다. 그 회사가 어떻던간에 한 회사에서 그래도 진득하게 일한 사람을 뽑고 싶어하지, 사유를 불문하고 짧게 옮긴 사람을 회사는 이탈 가능성이 높은 지원자로 생각하여 탈락시키는 경향이 있거든요.
    
    이러한 이유로 저는 기존 회사에 있는 것을 권해드리며, 1~2년 정도 커리어적인 발전을 이루시고 이직하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채택된 답변

    멘토님 정말 감사합니다. 주변 많은 의견들과 비슷하신거같아요. 큰 도움이 되었어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