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간호사 준비 중인데 마음이 너무 흔들립니다

종합병원 2년, 대학병원 2년 경력이 있고 엔클렉스도 취득했습니다. 해외 간호사를 목표로 준비했지만 막상 떠나려고 하니 걱정이 많아지네요.

 

현지에 아는 사람도 없고, 남자친구와 장거리나 이별도 고민됩니다. 그렇다고 한국에 계속 남기에는 미래가 잘 보이지 않는 것 같고요.

 

비슷한 고민 끝에 해외로 나가신 분이나, 준비 중인 분들 계시면 경험담과 조언 부탁드립니다.

댓글2
  • 난하a
    해외간호사
    해외간호사지방 자대 없음(지자무)
    답변수 64채택률 28%임상실습 적응, 간호학과 진로 전문
    안녕하세요. 현재 사우디 아라비아에서 3년째 근무중인 간호사입니다. 
    저 역시 혼자 떠났고, 떠나기 직전까지 내가 너무 무모한 도전을 하는게 아닐까? 라는 고민도 했었고  장거리 연애(3년)끝에 남자친구와 헤어져서 남일 같지가 않네요
    하지만 막상 와보니 힘든점도 있었지만 얻은게 더 많았습니다. 새로운 환경에서 일하다보니 시야도 많이 넓어졌고, 스스로 생각한 것보다 훨씬 더 잘 적응할 수 있더라고요 (임상은 어디나 임상입니다.)
    반대로 그때 한국에 남았다면 지금의 저는 ‘아, 그때 도전해볼걸’ 이라고 아직까지 후회하고 있을 것 같습니다. 
    
    정답은 없겠지만 질문자님은 이미 엔클렉스도 있으시고 경력도 훌륭하시잖아요. 여기까지 들인 시간과 노력을 생각하면 꼭 한번 도전해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채택된 답변

    코치님 덕분에 고민이 해결되었어요!

  • Lina
    호주 간호사
    호주 간호사지방 자대 있음(지자유)
    답변수 154채택률 17%임상실습 적응, 빅 5 병원 취업 전문
    안녕하세요 멘토 리나입니다.
    
    선생님께서 흔들리시는 마음 충분히 공감돼요...오히려 저는 해외로 나온 후 한국에 방문할 때마다 흔들리는 것 같아요...
    막상 해외에 나와서 일해보니 갈망했던 워라벨은 금방 갖춰졌으나 (선생님께서 언급하신 것처럼) 현지에는 한국에서만큼 각별한 친구나 지인이 없기 때문에 휴가로 한국 방문 후 돌아갈 때는 내가 왜 돌아가야하지 하는 의문이 들더라고요.
    
    그럼에도 저는 아직까진 해외에서의 만족스러운 제 삶을 위해 고군분투 중인데요, 이렇게 흔들리는 마음을 다 잡기 위해선 내가 왜 한국을 떠나 해외로 왔는지(나의 삶의 가치가 무엇인지!) 를 한번씩 돌이켜보는게 도움이 되더라구요. 그리고 해외로 나오기 전에 선생님께서 혼자서도 잘 지내는 사람인지 - 독립적인 것과 별개로 혼자서도 잘 놀러 다니고 하루를 잘 보낼 수 있는지 - 한번 생각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현재 한국 남자친구 분도 계시고 미래를 약속하셨다면 더더욱 고민되실텐데 어떻게든 방법은 있으니, 한국이든 해외 어디든 선생님의 마음이 이끌리는 곳으로 가셨으면 좋겠어요😘
    
    제 답변이 도움되셨다면 답변 채택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