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에 오래 다니는 분들은 어떤 점이 다른가요?

같은 병원에서도 오래 근무하시는 선배님들이 계신 반면, 몇 년 안에 이직하시는 분들도 많은 것 같습니다.

오래 근무하시는 분들은 어떤 마음가짐이나 습관을 가지고 계셨나요? 

입사를 앞둔 입장에서 미리 배워두고 싶은 부분이에요

댓글4
  • 프로필 이미지
    널대리
    제약·의료기기 회사
    제약·의료기기 회사지방 자대 있음(지자유)
    답변수 318채택률 15%빅 5 병원 취업, 간호학과 진로 전문
    안녕하세요. 멘토 널대리입니다!
    
    물론 부서나 근무 환경의 영향도 있지만, 오래 근무한 동기들을 보면 처음부터 너무 겁먹기보다는 하루하루 현재에 집중하며 적응해 나간 경우가 많았습니다. 반대로 입사 전부터 다른 진로를 목표로 했던 동기들은 비교적 빨리 이직하는 경우도 있었고요.
    
    너무 '몇 년은 꼭 버텨야지'라는 생각보다는 지금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하며 하나씩 적응하다 보면 어느새 경력이 쌓여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너무 미래를 걱정하기보다 현재에 집중하는 것이 오래 근무하는 데 가장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같이 병원에 입사한 동기 30명 중, 성적이 높았던 친구 중에도 트레이닝 기간 중 그만둔 경우도 있고, 성적이 낮았던 친구 중에도 아직 임상에 남아있는 케이스도 있습니다:)
    
    제 의견이 선생님의 고민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더 궁금한 점이 있으시다면 언제든지 편하게 문의해주세요. 도움이 되셨다면 답변 채택도 부탁드립니다.
    
    채택된 답변

    코치님 덕분에 고민이 해결되었어요!

  • 프로필 이미지
    지암
    삼성서울병원
    삼성서울병원지방거점국립대학교(지거국)
    답변수 258채택률 17%국가고시 준비, 임상실습 적응 전문
    안녕하세요 선생님
    멘토 지암입니다. 
    
    보통 n년 채우고 탈임상 하겠다는 생각을 하거나 본디 간호사라는 직업을 오래 할 생각이 없던 분들이 간호직에는 많아서 이직이 잦은 것 같아요. 
    오래 근무하시는 분들은 보통 간호사라는 것 자체를 일로만 생각하시고 휴일을 잘 즐기시는 분들인 것 같습니다. 
    또는 특이하게 간호를 정말 사랑하시는 분들이거나요. 
    
    저는 전자의 케이스인데 간호 외에 딱히 하고 싶은 것도 없고 다른 잘 할 수 있는 일도 없다고 생각하고, 일이 그렇게 안 맞지도 않아서 이직에 대한 생각을 크게 하고 있지 않아요. 
    오래 일하는 사람의 특징이라는 건 특별한 게 아니고 이런 거 아닐까요? ㅎㅎ
    
    선생님께서 만약 오래 한곳에서 일하고 싶으시다면, 일과 나를 잘 분리하시는 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앞날을 응원합니다!
    
  • Lina
    호주 간호사
    호주 간호사지방 자대 있음(지자유)
    답변수 154채택률 17%임상실습 적응, 빅 5 병원 취업 전문
    안녕하세요! 멘토 리나입니다.
    
    오래 근무하는 선배간호사 선생님들 특히나 한 병원에서 오래하신 선생님들을 보면 대단하다는 존경심이 절로 들더라구요. 
    각자의 성향과 목표에 따라 다르겠지만 몇가지 마음가짐이나 태도가 오래 근무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제 경험을 참고해서 말씀드려보자면, 우선 일과 나를 철저하게 분리하는게 도움이 돼요! 퇴근길에는 병원 일을 완전히 잊고, 나만의 취미나 운동으로 에너지를 충전하며 감정적 스트레스를 훌훌 털어내는거죠. 
    또한, 모든 걸 100점으로 해내려 애쓰기보다 환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챙기고 나의 온 마음과 에너지를 일에 투자하지 않는거에요. 적절하게 본인이 책임질 수 있고 감당 가능한 만큼만 하는거에요. 환자보호자에게 마음을 쓰는 경우도 말이죠! 냉정하게 들릴지는 몰라도 내가 잘 버티고 내 삶을 지켜야 오랫동안 환자 보호자들도 도와드릴 수 있는거니깐요. 
    
    입사 초기에는 예상치 못한 바쁜 흐름과 생소한 분위기에 압도당할 수 있지만, 그때 "평생 어떻게 다니지?" 하고 아득해하기보다 "오늘 하루도 안전하게 무사히 마치자!"라는 작은 단위의 목표로 임한다면 분명 임상에서 멋지게 뿌리를 내리고 롱런하는 훌륭한 간호사가 되실거에요👏
    
    제 답변이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답변 채택' 부탁드립니다-😘
  • everminee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지방거점국립대학교(지거국)
    답변수 869채택률 13%국가고시 준비, 임상실습 적응 전문
    안녕하세요. 멘토 everminee입니다!
    오래 근무하시는 선배님들을 보면 “여기가 제일 낫다”, “다른 곳 가도 비슷하다”, “새로운 곳 가서 다시 적응하기보다 여기서 더 잘해보자” 이런 마음을 가지고 계신 분들도 많은 것 같아요. 😊
    한 곳에 오래 있으면 업무도 익숙해지고, 같이 일하는 사람들과의 관계도 쌓이면서 병원 생활이 훨씬 편해지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연차가 올라가면서 자연스럽게 연봉도 계속 올라가고요.
    반대로 이직을 하게 되면 경력을 인정받더라도 처음부터 계속 근무한 사람과는 연봉이나 병원 내 위치에서 차이가 생기는 경우도 있더라고요.
    물론 더 좋은 환경이나 목표가 있어서 이직하는 것도 좋은 선택이지만, 한 곳에서 오래 버티며 쌓은 경험도 정말 큰 자산이라고 생각합니다. 😊
    도움이 되셨다면 답변 채택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