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탈 관리법? ㅜㅜ.. 수쌤이 귀좀 열으래요

일에 집중하고 있으면 다른 샘이 불러도 잘 못들을 때가 많아요
제가 생각해도 제가 멀티가 안되는 거 같아요..


며칠 전 수쌤한테 불려갔는데 말을 하면 대답좀 하라고.. 이미지 안좋은거 아냐고 뭐라하시더라고요
막 혼내는 느낌은 아니었고 '걱정+화남'...? 그런 느낌의 조언이었는데요
제가 너무 폐급같아요

 

수쌤 얼굴 생각나서 잠도 잘 안오고 '이미지 안좋다'는 말이 하루종일 머리에서 멤돌아서 돌아버릴거같아요... 
멘탈 어떻게 잡아야할까요 자신이 없어요..그냥 도망가고 싶어요

댓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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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널대리
    제약·의료기기 회사
    제약·의료기기 회사지방 자대 있음(지자유)
    답변수 318채택률 15%빅 5 병원 취업, 간호학과 진로 전문
    안녕하세요. 멘토 널대리입니다!
    
    수선생님께 그런 이야기를 들으셨다면 계속 신경 쓰이고 마음이 불편하실 것 같습니다. 저도 그런 말을 들었다면 하루 종일 머릿속에 맴돌았을 것 같아요.
    
    어려우시겠지만 일을 하다가도 가끔씩 주변을 한 번 둘러보는 습관을 가져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혹시 누가 부르는 것 같았는데 집중하느라 잘 못 들은 것 같다면, "죄송합니다. 집중하느라 잘 못 들은 것 같은데 저 부르셨나요?"라고 먼저 말씀드려 보세요. 이렇게 솔직하게 이야기하면 대부분은 이해해 주십니다.
    
    일 자체는 어떠신가요? 업무는 점점 적응하고 계신지, 아니면 업무도 많이 어려운 상황인지도 궁금합니다. 동료들과의 관계도 중요하지만, 솔직하고 공손하게 소통하려는 모습만 보여도 충분히 좋은 인상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자책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지금처럼 고민하고 고치려고 노력하는 마음이 있다면 충분히 좋아질 수 있습니다.
    응원하겠습니다! 😊 더 궁금한 점이 있으시다면 언제든지 편하게 문의해주세요. 도움이 되셨다면 답변 채택도 부탁드립니다.
    
    채택된 답변

    코치님 덕분에 고민이 해결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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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암
    삼성서울병원
    삼성서울병원지방거점국립대학교(지거국)
    답변수 258채택률 17%국가고시 준비, 임상실습 적응 전문
    아직 업무가 익숙하지 않고 적응과정 중에 있기 때문에 생기는 상황같아요. 신규 시절에 나에 대해 칭찬이 아닌 이야기를 들으면 마음이 무겁고 출근하는 것도 더 두렵고 무서워지죠. 
    근무한지 몇년이 지난 저도 더 윗년차 선생님들에 비하면 아직 시야가 좁아요. 반대로 신규선생님과 저를 비교하면 신규 선생님들이 캐치하지 못했던 것을 캐치하는 능력이 생겼구요. 
    
    하지만 일하면서 업무를 쳐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에 못지않게 의사소통하는 것도 정말 중요해요. 환자/보호자/의료진/동료간호사 등 혼자가 아니라 함께 하는 관계이니까요.
    지금은 일도 힘들고 지적도 받고 고통스러운 시기이지만 상투적인 말처럼 시간이 지나면서 해결될 거에요.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세요! 
    
    신규 시기 잘 이겨낼 수 있도록 언제나 응원할게요
  • RN 밀크티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서울 자대 있음(서자유)
    답변수 6채택률 17%임상실습 적응, 빅 5 병원 취업 전문
    안녕하세요, 멘토 RN 밀크티입니다. 
    제 경험으로는 일에 어느 정도 적응하고 6개월 정도가 지나면서부터 귀가 뚫리기 시작했습니다. 그전에는 눈앞의 업무 하나하나를 처리하는 것만으로도 벅차서 누가 불러도 정말 잘 못 들었어요. 멀티태스킹이 안 되는 게 아니라, 아직 업무 하나를 처리하는 데 많은 인지 자원을 쓰고 있는 시기였던 거죠.
    업무가 익숙해지고 과정에 여유가 생기면서 신기하게도 병동 소리가 하나둘 들리기 시작했고, 주변 상황도 자연스럽게 보이더라고요. 지금은 그 말이 계속 떠오르고 속상하겠지만, 한 번의 피드백으로 선생님의 이미지가 결정되지는 않습니다. 시간이 지나고 업무에 익숙해질수록 분명 지금보다 훨씬 여유가 생길 거예요. 저도 그랬고, 주변 신규 선생님들도 대부분 같은 과정을 겪었습니다. 너무 걱정하시 마시고 화이팅하시길 응원합니당
  • everminee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지방거점국립대학교(지거국)
    답변수 877채택률 13%국가고시 준비, 임상실습 적응 전문
    안녕하세요. 코치 everminee입니다.😊
    글을 읽으면서 예전 신규 간호사였던 제 모습이 많이 떠올랐습니다.
    먼저 말씀드리고 싶은 건, 일에 집중하다가 다른 사람의 말을 놓치는 것과 일을 못하는 것은 같은 의미가 아닙니다. 아직 업무에 익숙하지 않으면 한 가지에 집중하느라 주변 소리가 잘 안 들리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습니다.
    수간호사님도 표현이 조금 직설적이어서 상처가 되었겠지만, 아마 '지금 고치면 더 좋은 간호사가 될 수 있다'는 마음에서 이야기하신 것일 가능성이 큽니다. 한마디가 오래 남는 건 그만큼 책임감이 큰 사람이라는 뜻이기도 하고요.
    간호사는 멀티태스킹이 당연하게 요구되는 직업이지만, 그 능력은 처음부터 있는 것이 아니라 우선순위를 정하고 경험이 쌓이면서 만들어지는 능력입니다. 저도 신규 때는 머릿속으로 '지금 뭐가 제일 급하지?'를 계속 시뮬레이션하며 일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러니 지금의 모습을 '폐급'이라고 단정하지 마세요. 누구나 거쳐 가는 과정입니다. 지금 힘들어하는 많은 신규 간호사들이 시간이 지나면 어느새 후배를 가르치는 베테랑이 되어 있습니다.
    오늘 들은 한마디가 당신의 전부를 말해주는 것은 아닙니다. 너무 자신을 몰아붙이지 마세요. 조금씩 적응하다 보면 지금의 고민도 분명 지나갈 것입니다. 응원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