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펙이 별로 없는데 취업할 수 있을까요ㅠㅠ

학점도 높은 편이 아니고 토익이나 자격증처럼 내세울 만한 스펙도 거의 없는 학생이에요

이번에 저랑 동기들이 같이 지원했던 병원이 있었는데 다 같이 서류에서 떨어져서 생각보다 충격이 크네요ㅠㅠ
저는 원래 스펙이 좋은 편이 아니라 어느 정도 각오는 했는데 막상 결과를 받고 나니까 진짜 취업할 수 있을지 갑자기 불안해졌어요

주변에서는 계속 지원하다 보면 된다고 하는데 지금 제 상태로 어디까지 넣어봐야 할지도 모르겠고 자신감도 많이 떨어졌어요..

이제 다시 실습도 나가야 해서 취업 준비에만 집중하기도 어려운데 이런 상황에서는 자소서나 면접 준비를 더 챙기는 게 나을까요?

저처럼 학점이나 스펙이 평범하거나 부족했던 분들은 어떻게 준비하셨는지 조언 듣고 싶어요ㅠㅠ

댓글2
  • 난하a
    해외간호사
    해외간호사지방 자대 없음(지자무)
    답변수 64채택률 28%임상실습 적응, 간호학과 진로 전문
    본인이 학점이나 스펙이 좋은 편이 아니고, 토익도 없다는 점을 객관적으로 인지하고 있다면 오히려 좋은 출발점이라고 생각해요. 현실적인 조건은 전혀 고려하지 않은 채 무조건 대학병원만 바라보는 것보다, 지금 내 상황에서 어떤 선택지가 있는지 생각해볼 수 있으니까요.
    
    여기서 한 번 생각해봤으면 하는 건 ‘나는 어떤 병원에 가고 싶은가?’예요. 간호학생때 취업 준비를 하다 보면 흔히 대학병원이나 종합병원만 생각하게 되는데, 세상에는 생각보다 정말 다양한 병원이 있습니다. 질문자님의 능력을 과소평가하려는 뜻은 절대 아니지만, 만약 높은 중증도나 대학병원 경력 자체가 목표인 게 아니라 비교적 낮은 중증도에서 괜찮은 급여와 근무환경을 원하는 거라면 선택지는 훨씬 많아져요.
    
    그렇다고 지금 취업 시즌에 손을 놓으라는 뜻은 절대 아닙니다. 어차피 다시 실습을 나가야 한다면 당장은 새로운 자격증이나 스펙을 급하게 만드는 것보다는 실습에 충실하면서, 지원 가능한 병원에는 계속 지원서를 넣어보는 걸 추천해요. 서류는 병원마다 보는 기준도 다르고, 생각보다 결과가 예상과 다르게 나오는 경우도 많거든요. 저 역시 학벌&학점이 높은 편은 아니였기에 취업시즌때 무리하게 스펙을 더 쌓는 대신 지원서를 최대한 여러군데 넣었던 기억이 있네요. 요즘은 AI가 있으니 자소서도 훨씬 쉬워졌고요. 
    
    지금 몇 군데 떨어졌다고 해서 ‘나는 취업이 안 되는 사람인가 보다’까지 갈 필요는 없어요. 나중에 졸업하고 나서 ‘그때 그냥 한번 넣어볼걸’ 하고 후회하지 않을 정도로는 여기저기 지원해보세요. 그 과정에서 자소서도 계속 다듬고, 면접 기회가 생기면 준비하면서 감을 잡으면 됩니다.
    
    그리고 대학병원이 아니더라도 첫 직장이 앞으로의 간호사 커리어 전체를 결정하는 건 아니에요. 일단 내가 갈 수 있는 곳에서 경력을 시작하고, 이후에 경력을 쌓아서 옮기는 방법도 충분히 있습니다.
    
    채택된 답변

    멘토님 덕분에 고민이 해결되었어요!

  • everminee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지방거점국립대학교(지거국)
    답변수 869채택률 13%국가고시 준비, 임상실습 적응 전문
    학점이나 지금까지의 스펙은 어느정도 결정되어있는 부분이라 대신 토익은 취업전까지 준비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무토익보다는 토익 점수가 있는게 지원할수있는 병원이 많아지거든요.
    그리고 실습 나가신다면 실습하면서 좋았던 경험이나 기억에 남는 환자, 선생님에게 배운 점, 내가 직접 해본 술기 같은것들 틈틈이 메모해두세요. 나중에 자소서 쓸때 생각보다 도움이 됩니다 ㅎㅎ
    지금 스펙이 부족하다고 느끼면 자소서, 면접 더 잘 준비해야할 것 같아요.
    실제로 합격은 스펙만이 결정하는게 아니고 자소서, 면접 보면서도 합격 여부가 결정되니까요.
    한두군데 떨어졌다고 해서 취업 못하진 않아요. 다 나의 병원이 있떠라고요. 계속 지원하다보면 선생님의 병원도 찾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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