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학년 2학기 앞두고 휴학해도 괜찮을까요?

지자무 간호학과 4학년인데 막학기를 앞두고 휴학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실습 중에 힘든 일을 겪었는데 학교에서도 크게 달라지는 게 없었고, 상담센터도 이용해봤지만 정신적으로 계속 버티기가 힘드네요. 자취하면서 가족도 오래 못 봤고 학업 스트레스로 치료가 필요한 상황인데, 학기 중에는 제대로 치료받을 엄두도 안 납니다.

 

학점은 4.3 정도지만 토익도 없고 목표 병원도 아직 없어서 취업 준비도 사실상 거의 못 한 상태예요. 학교에 친한 친구도 없다 보니 그냥 모든 것에 지친 느낌입니다.

 

국시가 바뀌는 부분은 크게 신경 쓰이지 않는데, 4-2에 휴학하고 한 살 늦게 신규로 취업하게 되는 게 나중에 불리할까 봐 그게 제일 고민돼요.

 

비슷하게 막학기에 휴학하셨던 분 계실까요? 그냥 졸업까지 버티는 게 나을지, 잠시 쉬면서 치료랑 취업 준비를 하는 게 나을지 경험 있으신 분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댓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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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N스펀지
    서울아산병원
    서울아산병원수도권 자대 있음(수자유)
    답변수 173채택률 16%국가고시 준비, 임상실습 적응 전문
    안녕하세요! 서울아산병원 멘토 RN스펀지입니다 😊
    
    저는 현역보다 4살이나 늦게 대학에 들어갔는데도 빅5 취업했어요. 그래서 휴학 때문에 나이 한두 살 더 많아지는 건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아요!
    
    같이 입사한 동기 중에도 4학년 1학기까지 마치고 1년 휴학했던 친구가 있었는데, 저랑 같이 아산에 들어왔어요. 그 친구도 학점은 좋았지만 토익은 없었는데, 휴학하는 동안 토익도 만들고 봉사나 자격증 준비도 하면서 스펙도 채우고 여행도 다니면서 쉬었다고 하더라고요.
    
    특히 지금처럼 실습하면서 힘든 일을 겪고 많이 지친 상태라면, 한 해 정도 쉬어가는 것도 충분히 괜찮다고 생각해요. 간호가 워낙 4년을 쉬지 않고 쭉 달리는 경우가 많아서 괜히 나만 뒤처지는 것처럼 느껴질 수 있는데, 꼭 무휴학이 정답은 아닌 것 같아요.
    
    생각보다 취업할 때 나이 때문에 불이익을 받는 경우도 많지 않으니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지금 본인에게 필요한 선택을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응원할게요! 😊
    
    도움이 되셨다면 채택 부탁드려요!
  • 익명1
    선생님 혹시 결정하셨나요? 비슷한 문제로 고민 중이여서 더욱 공감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