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들이랑 안 맞으면 그냥 참는 게 답일까요?

이번 학기 실습 조가 정해졌는데 벌써부터 조금 걱정됩니다..

조원 중에 시간 약속을 자주 안 지키는 친구도 있고 과제할 때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않는 친구도 있어요. 

 

일반 수업 조별과제면 며칠만 참고 끝내면 되는데 

실습은 몇 주 동안 계속 같이 움직여야 하고 

케이스나 과제도 같이 해야 해서 스트레스 받을 것 같습니다.

 

제가 너무 예민하게 굴어서 분위기를 망치고 싶지는 않아요.

그렇다고 계속 한두 명이 다른 사람 몫까지 하는 식으로 넘어가는 것도 싫고요.

 

이런 문제 생겼을 때 어떻게 하셨나요?

댓글1
  • everminee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지방거점국립대학교(지거국)
    답변수 869채택률 13%국가고시 준비, 임상실습 적응 전문
    그런 것도 사실 학교에서 실습 과제를 하는 이유 중 하나라고 생각해요 ㅠㅠ
    나중에 임상에 가면 정말 다양한 성향의 사람들과 같이 일해야해서..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대처할지 미리 경험해보는거죠.
    실제로 일하다보면 " 왜나만 이렇게 일 많이 하지? " 싶은 순간이 많아요. 성향 차이인지.. 책임감 차이인지.. 모르겠지만 혼자 일하는 것처럼 느껴지더라고요 ㅎㅎ
    전 그럴때 "그사람은 그사람, 나는 나"라고 생각하려고 합니다.. ㅎㅎ
    내가 조금더 했다면 그만큼 내가 더 배우고 경험한거다 라고 생각하는거죠.
    그렇다고 계속 한 사람이 다 떠안는건 좋지 않으니까 처음부터 팀원들과 이야기해서 역할을 조금더 구체적으로 나눠보는 건 어떨까요?
    누구는 케이스 조사, 누구는 정리, 누구는 발표 이런식으로요!
    각자 할일을 명확하게 정해두면 나중에 누가 안했는지도 자연스럽게 보이니까요 ㅎㅎ 
    그리고 정말 억울하면 내가 한 일을 굳이 숨기지 마세요! "저 이거 만들었습니다" "이부분은 제가 했습니다" 라고 이야기해요.... ㅎㅎ
    굳이 생색낼 필욘 없지만 저도 억울할때마다 한번씩 상급자에게 이야기합니다 :)
    상급자들은 누가 실제로 역할을 잘 하고있는지 알고 있더라고요. 교수님도 다 알고계실거에요.
    조별 과제라고 똑같이 평가되는 것 같아도 자세히 보면 누가 적극적인지, 누가 리더십을 발휘하는지 보이거든요.
    넘 억울해하지 마세요 ㅠㅠ 이런 경험이 나중에 임상에서 사람들과 일할때 생각보다 큰 도움이 됩니다!
    답변이 도움되셨다면 채택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