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에서 서울로 상경하신 선생님 계신가요?

제가 지방 토박이인데 이번에 서울에 최합을 해서 고민하고 있습니다! 

서울은 놀러 3번 정도 가본게 전부인데 여행으로 잠깐 다녀오는거랑 아예 자리 잡고 생활하는건 느낌이 많이 다르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특히 제가 사는 곳은 지하철도 없는 지역인데 서울 대중교통은 많이 복잡하다거나 이런저런 얘기를 들으면 설레면서도 조금 겁나기도 합니다..! 지방에서만 살다가 서울로 상경해서 직장생활을 시작하신 선생님들께서는 첨에 생활이나 교통 등등 전체적으로 어떠셨나요? 혹시 어려웠던 점은 없으셨나요?

댓글4
  • jeerung2
    간호교육전담간호사
    간호교육전담간호사지방 전문대(지전문)
    답변수 292채택률 19%간호사 생활, 이직상담 전문
    안녕하세요 선생님 멘토 지렁이입니다☺️
    
    일단 합격하신 거 너무 축하드려요~
    저는 본가는 약간 시골수준이고 대학교는 대구에서 나왔고 취업은 경기도로했습니다. 처음에 저도 경기도도 서울도 지하철도 어렵고 버스도 어렵고 난감했는데 곧 적응이 되더라구요.
    
    그리고 무엇보다 너무 만족했어요! 전 무조건 취업은 서울경기권으로 하겠다는 목표가 있었는데 그걸 이뤘고 서울에서 노니까 정말 재밌더라구요. 요즘 세상이 좋아져서 버스어플 지하철 어플 이용하고 네이버 지도 이용하면 못가는 곳이 없어요~ 이젠 지방내려가서 못 살 것 같아요~
    현재는 결혼까지해서 아에 서울에 정착해버렸답니다ㅎㅎ
    
    도움되셨다면 채택부탁드립니다.
    채택된 답변

    멘토님 덕분에 고민이 해결되었어요!

  • everminee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지방거점국립대학교(지거국)
    답변수 869채택률 13%국가고시 준비, 임상실습 적응 전문
    안녕하세요:)지방에서 서울로 올라와서 취업하는경우 많아요 ㅎㅎ
    일단 기숙사가 있는지부터 알아보시고 있다면 신규땐 기숙사 생활을 추천드립니다~
    신규땐 체력도 체력이고 돈을 모으려면요... 월급 받으면 금융치료가 최고잖아요 ㅎㅎ
    기숙사에서 동기나 선배들이랑 같이 생활하다보면 밥도 같이 먹고 오프때 같이 놀러다니기도 해서 신규땐 단점보다 장점이 많은 것 같아요.
    자취를 해야한다면... 최대한 병원과 가까운 곳이 좋은데 병원 근처는 아무래도 비싸다보니 제 친구들도 30-40분정도 떨어진 곳에서 출퇴근을 하더라고요. 30-40분정도까진 괜찮은데 1시간거리는 체력적으로 힘들다고 하더라고요 ㅠㅠ
    오버타임이 있으면 퇴근할때 대중교통도 끊길수도있어서 너무 먼곳은 피해야해요...
    그리고 서울 대중교통은 처음엔 진짜 복잡해보이는데 계속 다니다보면 금방 익숙해집니다 ㅎㅎ 
  • 똔밍키
    보험심사간호사
    보험심사간호사수도권 자대 있음(수자유)
    답변수 75채택률 16%빅 5 병원 근무, 간호학과 진로 전문
    안녕하세요 멘토 똔밍키입니다.
    
    저는 지방에서 학교를 수도권으로 오고 병원취업은 서울로 했어요.
    처음에 서울에서 사는건 힘들지는 않았는데 처음온 곳이라 길찾기도 힘들고 그랬는데, 네이버지도가 잘 알려주더라구요.
    그래서 여기저기 잘 돌아다니기도 하고 운동을 하거나 음식점을 가거나 하는것도 찾으면 주변에 다있으니까 오히려 점점 편해졌어요 그리고 이제는 서울사람이 다됐습니다!
    
    근데 집이랑 멀어지는거 병원 동기들이랑 친해지기 전에는 주변에 연고가없으니까 좀 외롭다는것들이 있긴했는데 친구들사귀고 하다보니 괜찮아졌어요. 요즘은 본가 내려가면 지하철부터 찾는버룻이 생겨버렸습니다 ㅎㅎ
    
    저도 선생님처럼 처음에 걱정 많이했는데 막상 적응하니 없눈거없는 서울이 더 편하고 좋아졌어요. 선생님더 서울생활 걱정하지마시고 겪어보세요. 만약 너무 적응이 힘드시면 그때 다시 내려가셔도 될거같습니다. 병원 최합 축하드리고 좋은일만 가득하세요
  • 난하a
    해외간호사
    해외간호사지방 자대 없음(지자무)
    답변수 64채택률 28%임상실습 적응, 간호학과 진로 전문
    안녕하세요. 사우디아라비아 응급실에서 근무하고 있는 멘토 난하입니다.
    
    저도 지방에서 서울권으로 상경해 첫 간호사 생활을 시작했는데, 후회하지 않아요. 이러니저러니 해도 신규 때가 가장 체력도 좋고 활기 넘칠 시기잖아요? 저는 오프 때마다 지방에서는 접하기 어려웠던 다양한 문화생활을 즐기면서 스트레스를 풀 수 있었어요. 특히 여기저기 돌아다니다 보니 세상이 생각보다 훨씬 넓다는 것도 알게 되었고요.
    
    그리고 서울을 돌아다니다 보니 정말 사방이 병원이더라고요. ‘병원이 이렇게 많은데, 지금 근무하는 병원이 나를 태운다고 해서 굳이 이 병원 하나에 얽매여 있을 필요는 없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언제든 다른 선택지가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심리적으로 꽤 큰 힘이 되었고요.
    
    교통이나 생활은 처음에는 당연히 낯설겠지만, 사람은 또 금방 적응하게 되어 있더라고요ㅎㅎㅎ 그래서 저는 일단 도전해보는 쪽을 추천합니다. 살아보고 정 맞지 않으면 다시 내려오면 되니까요. 반면 나중에 경력을 쌓은 뒤 마음에 드는 병원을 찾아 다시 서울로 올라오려면 신규 때보다 선택지가 좁아질 수도 있고, 여러 현실적인 조건을 고려해야 해서 오히려 더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래서 최합이라는 기회가 왔을 때 한 번 경험해보는 것도 좋다고 생각해요.
    선생님의 선택을 응원합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다면 채택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