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외활동이 거의 없어도 괜찮을까요?

현재 간호학과 3학년인데 지금까지 학교생활과 전공 공부 위주로 지내다 보니 봉사 외에는 제대로 해둔 대외활동이 거의 없습니다.

 

이제 내년이면 취업을 준비해야 하다 보니 자소서에 쓸 글감이나 스펙 면에서 부족하지 않을까 걱정됩니다. 주변을 보면 서포터즈나 학술대회, 학생회, 동아리 활동을 꾸준히 해온 친구들도 있어서 지금이라도 뭐라도 시작해야 하나 조급한 마음이 듭니다.

 

그런데 3학년부터는 실습도 있고 학점도 챙겨야 해서 단순히 활동 개수를 늘리려고 이것저것 시작하는 것이 오히려 도움이 되지 않을 것 같기도 합니다. 지금 시점에서 새로운 활동을 시작한다면 어떤 경험을 선택해야 할지도 막막합니다.

 

취업 준비를 돌아봤을 때 대외활동이 자소서나 면접에서 실제로 어느 정도 도움이 되었나요? 활동이 많지 않더라도 실습이나 학교생활 경험을 잘 정리하면 충분한지 궁금합니다. 3학년이라면 지금부터 어떤 부분을 우선해서 채워두는 것이 좋을지도 조언 부탁드립니다.

댓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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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글벙글동치미
    신촌세브란스병원
    신촌세브란스병원지방 자대 있음(지자유)
    답변수 153채택률 12%국가고시 준비, 임상실습 적응 전문
    안녕하세요 선생님, 멘토 싱글벙글 동치미입니다. 😊
    
    저는 3학년이라면 지금부터 대외활동 개수를 늘리는 것보다 학점과 토익을 먼저 챙기는 게 우선이라고 생각해요. 서포터즈, 동아리, 학술대회 같은 활동은 결국 자소서에 글감을 위한 것이지 취업의 메인은 아니거든요. 
    
    자소서 단골 질문인 지원동기, 고난과 역경, 갈등 경험, 존경하는 사람 등은 실습하면서 있었던 경험이나 조별과제 시 갈등 등 으로도 충분히 풀어낼 수 있어요.
    
    그래도 이외 활동이 있다면 자소서가 풍부해지고 작성 시 고민도 줄어들고 자신감도 생기긴할거에요. 이미 3학년이니까 시간을 많이 뺏지 않는 서포터즈나 동아리 정도를 추천드려요. 가능하면 국시 공부에도 도움이 되는 학술적인 활동이면 더 좋고요. 저는 최대한 교내 활동을 어학 프로그램이나 엔클렉스 동아리처럼 도움되는 것을 해두니 여러모로 좋더라고요. 이것저것 여러 개를 하기보다는 하나를 하더라도 내가 실제로 경험하고 배운 점이 있는 활동을 하는 게 자소서에서도 훨씬 쓰기 좋습니다. 
    
    결국 학점과 토익도 잘 갖춰져 있고, 자소서 내용이 지원 병원의 인재상과 잘 맞는 지원자가 더 눈에 띄고 본인의 경험을 훨씬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3학년이면 아직 실습도 남아 있고 아직 학교생활을 하면서 스펙을 쌓을 수 있으니 넘 걱정하지 마세요! 지금은 활동 개수보다 앞으로 하는 경험 하나 하나가 어떻게 나에게 도움도 되면서 취업에도 활용할 수 있을지 생각해보셔도 충분할 것 같아요. 
    
    도움이 되셨다면 답변 채택 부탁드려요! 앞으로도 간호학 공부와 취업 준비, 슬기로운 간호사 생활에 도움이 되는 답변으로 찾아오겠습니다. 🩺✨
  • 포포보
    보건직 공무원
    보건직 공무원지방 자대 없음(지자무)
    답변수 152채택률 18%국가고시 준비, 임상실습 적응 전문
    안녕하세요. 멘토 포보보입니다.
    
    저도 대외활동은 거의 없었어요. 봉사활동이랑 꾸준히 한 헌혈 정도가 전부였는데 생각보다 크게 문제되지는 않았습니다.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아요. (여러 개 많이보다는 한가지 꾸준함이 오히려 좋게 보시는 경우도 많았답니다..!!)
    
    취업할 때는 활동 개수 자체보다는 그 경험을 통해 내가 뭘 배웠고, 어떤 역할을 했는지를 설명하는 게 더 중요한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대외활동 여러 개보다 학점이나 토익처럼 기본적으로 보는 부분을 먼저 챙기는 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활동 범위가 넓어요. 아르바이트나 협회 교육, 튜터링 같은 교내 활동도 충분히 경험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대학생활 하면서 했던 걸 한 번 쭉 적어보세요. 별거 아닌 것 같았던 경험도 막상 정리해보면 성실함, 협력, 소통, 갈등 해결, 책임감 같은 여러 역량으로 연결할 수 있어요.
    
    저도 자소서나 면접 준비할 때 ‘이게 무슨 경험이 될까?’ 싶은 것까지 다 적어놓고 하나씩 정리했어요. 같은 경험도 어떤 관점에서 이야기하느냐에 따라 활용할 수 있는 부분이 달라지더라고요.
    
    지금부터 억지로 여러 개 시작하기보다는 실습이랑 학점, 토익 챙기는 것만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해요. 공부를 꾸준히 해온 것도 성실함이나 자기관리로 충분히 풀어낼 수 있으니까요. 
    
    저는 한 번도 초,중,고, 대학 동안 개근을 놓친 적이 없었음 + 대출금없이 장학금과 아르바이트로 학교 졸업 => 나 성실하다!! 을 강조했어요. 요런 평범한 것도 나만의 무기로 만들면 됩니다. 나의 주된 장점 하나 골라서 그에 맞는 경험을 정리해보세요!
    
    3학년이면 아직 시간 있으니까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지 마세요. 경험 정리 하다보면 생각보다 많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