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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취보다 기숙사가 나을까요?

기숙사에 들어갈지 자취할지 생각해보고 있습니다.

신규 때는 월급도 처음 받고 새로운 생활에 적응해야 하니까 비용 생각하면 기숙사가 확실히 나을 것 같아요. 출퇴근 거리도 짧을 가능성이 높고요. 그런데 병원 사람과 같은 방을 쓰게 되거나 퇴근 후에도 계속 직장과 가까이 있다는 게 답답할 것 같기도 합니다.

저는 혼자 있는 시간이 꼭 필요한 편이라 룸메이트 생활을 잘할 수 있을지도 걱정돼요. 반대로 처음부터 자취하면 보증금에 월세에 생활용품까지 돈이 너무 많이 들 것 같은데;..

타지에서 첫 직장생활 시작하신 분들은 기숙사와 자취 중 어떤 걸 선택하셨나요?

신규 때는 일단 기숙사에서 살아보고 병원에 적응한 뒤 자취하는 것도 괜찮을까요? 실제 살아보니 생각하지 못했던 기숙사 장단점도 궁금합니다.

댓글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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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널대리
    제약·의료기기 회사
    제약·의료기기 회사지방 자대 있음(지자유)
    답변수 339채택률 15%빅 5 병원 취업, 간호학과 진로 전문
    안녕하세요 멘토널대리입니다!
    
    저는 무조건 신규간호사시절에 기숙사를 활용하라고 추천합니다.
    업무가 익숙하지 않은 초반에는 직주근접도 업무효율에 크게 작용하고, 무엇보다 초반에는 씀씀이를 크게 만들지 않고 시드머니를 많이 모아 자산을 불려가는것도 중요하기때문입니다.
    저는 기숙사가 불가능하였기 때문에 주거지원이 되는 병원들이 부러웠습니다:) 
    말씀하신것처럼 병원사람과 같은 방을쓰고, 직장과가까이있는게 답답할수도 있겠지만, 오히려 잘 맞을 수도 있어서 일단 기숙사생활을 하며 다시 고민해보세요.
    기숙사가 없는 환경이라면 어쩔수없겠지만, 선택 가능하다면 적극추천합니다^^
    
    더 궁금한 점이 있으시다면 언제든지 편하게 문의해주세요. 도움이 되셨다면 답변 채택도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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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N스펀지
    서울아산병원
    서울아산병원수도권 자대 있음(수자유)
    답변수 183채택률 16%국가고시 준비, 임상실습 적응 전문
    안녕하세요 멘토 RN스펀지입니다.
    저는 학생때 기숙사 극혐 인간으로 4년 자취했는데 입사하며 병원 기숙사 들어왔어요. 그래서 처음 입사할 때 병원 기숙사로 들어오면서 걱정이 정말 많았어요. 막상 실제로 살아보니 생각했던 것보다 장점이 훨씬 더 크더라고요. 가장 체감되는 건 역시 경제적인 부분이에요. 보증금 걱정도 없고 월세도 10만 원에서 20만 원 선으로 해결되니 좋더라구요. 처음부터 자취를 시작하면 보증금에 월세, 각종 생활용품비까지 목돈이 한꺼번에 깨져서 경제적으로 엄청난 부담이 될 수 있어요.
    
    그리고 제가 가장 걱정했던 건 사람문제인데요. 룸메이트 문제나 사생활 침해 부분도 생각보다 스트레스 적었어요. 운이 좋게 잘 맞는 룸메를 만나면 오히려 퇴근 후 수다도 떨고 배달음식 시켜 먹으면서 스트레스를 푸는 강력한 버팀목이 되어주더라고요. 신규 시절의 그 고된 순간들을 혼자 버티는 것보다 옆에서 같이 으쌰으쌰 해주는 동기가 있다는 게 정신 건강에 큰 도움이 되었어요.
    
    일단은 마음을 조금 열고 기숙사에서 1년만 살아보시는 걸 추천해 드려요. 병원 생활과 새로운 환경에 완전히 적응하고, 그동안 아낀 주거 비용으로 든든하게 전세자금을 모은 뒤에 자취로 나와도 전혀 늦지 않거든요. 모쪼록 첫 직장생활 힘내시고 현명한 선택 하시기를 바랄게요.
    
    제 답변이 도움되었다면 채택 부탁드립니다!
  • everminee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지방거점국립대학교(지거국)
    답변수 930채택률 13%국가고시 준비, 임상실습 적응 전문
    저는 고등학교때부터 이미 기숙사생활을 해봤고 대학교땐 자취를 했었어요 ㅎㅎ 기숙사가 저랑 안맞더라고요. 입사해서도 쭉 자취를 했고요!
    타지에서 온 제 동기들은 자취보단 기숙사에 사는 경우가 더 많았어요. 기숙사 비용도 저렴하고 식사도 해결되서요. 신규 때는 아무래도 돈을 모으려면 기숙사가 더 나은 것 같기는 해요!
    저희 병원은 4인 1실에 2층 침대 2개였는데 제가 구경 가봤을땐... 좀 좁아 보여서 ‘여기서 근무 패턴도 다른데 어떻게 생활하지?’ 싶었거든요ㅎㅎ 근데 막상 보니까 다들 서로 조심조심 준비해서 나가고 혼자 사는 것보단 아무래도 불편하겠지만 또 나름 재밌다고 하더라고요 ㅎㅎ
    동기, 선배들이랑 같이 살면서 같은 부서가 아니니까 만나서 같이 힘든 부분 이야기하기도 좋고 물품 빌리기도 좋다고(ㅋㅋ) 오프 때는 같이 밥먹으러 가거나 놀러다니기도 하더라고요!
    선생님도 처음에는 기숙사에서 생활해보고 정말 불편하다 싶으면 그때 자취로 나오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직접 살아봐야 나한테 뭐가 맞는지도 알 수 있으니까요 ㅎㅎ
    제 동기들은 대부분 병원에서 나가라고 할 때까지 기숙사에서 살았었어요!
    답변이 도움이 되셨다면 채택도 부탁드립니다 :)
  • 똔밍키
    보험심사간호사
    보험심사간호사수도권 자대 있음(수자유)
    답변수 75채택률 16%빅 5 병원 근무, 간호학과 진로 전문
    안녕하세요 멘토 똔밍키입니다.
    
    저는 아산병원에 2년있었는데요. 이전에 다른분한테 답변드렸던 내용으로 장단점을 한번 정리해 드릴게요.
    
    장점
    1. 병원과 가깝다 - 출퇴근 시간이 가깝고 잠을 좀 더 오래 잘 수 있다(혹시나 늦잠자도 부서에서 깨우러 올수있다…. 장점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2. 월세를 아낄 수 있다- 근처에서 자취를 하게되면 많은 돈이 나갈 수 있는데 기숙사비는 비싸지 않아서 많은돈을 아낄 수 있어요.
    3. 직원식당 이용가능- 병원안에 있다보니 직원식당을 이용해서 돈 아끼기 가능합니다(저 병원다닐때는 한달에 40끼까지 지원이되서 40끼 다채워서 먹었어요)
    4. 룸메 잘만나면 친해질 수 있음-병동 선생님들 외에도 친하게 지낼 수 있는 친구가 될수도 있음
    
    단점
    1. 오래 지내게 되면 병원에서 퇴근해서 병원에서 자는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병원에서만 있는거같아서 답답해질수 있습니다. 그리고 근무 빵꾸났을때 제일먼저 전화가 걸려올수도 있어요..)
    2. 룸메를 잘못만나면 스트레스가 될 수 있어요
    3. 세탁기 같은 공용으로 사용하는 제품들이 있어서 찝찝하게 느끼는 분들도 있습니다. 
    4. 룸메랑 듀티가 다른경우 잠자는 부분에 있어서 어려울수 있습니다
    
    오래전이라 기억을 더듬더듬해서 적어봤는데요. 혼자 지내는게 좋으시면 기숙사는 보통 1인1실을 주는 경우가 많이없어서 별로인것 같아요. 그치만 돈을 모으는게 중요하시면 기숙사도 나쁘지 않아요.
    
    선생님이 중요하게 여기시는 걸 생각해보시고 결정하셨으면 좋겠어요
  • 햎삐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수도권 전문대(수전문)
    답변수 40채택률 23%국가고시 준비, 임상실습 적응 전문
    안녕하세요. 멘토 햎삐입니다☺️
    
    사람 성향마다 다른 것 같습니다. 신규때 공부해야할 것도 많아 집안일 까지 어떻게 하지? 싶기도 하지만, 집을 꾸미거나 나만의 공간을 만들어 가면서 스트레스 해소가 되기도 하더라구요. 물론 돈이 조금 들기는 하지만 쇼핑하는 것 조차 소소한 행복이 된달까요...?
    그리고 온전히 저만 있는 공간이다보니, 편하게 쉴 수 있는 것도 장점입니다!
    
    기숙사는 가장 큰 단점이 퇴근하고 나서도 온전히 편하게 쉬지 못하는 것인 것 같아요. 특히 선배님과 같이 쓴다면 더 불편하다고 하더라구요.. 3교대라 어쩔 수 없이 더 신경쓰고 조심해야해서 그 부분이 큰 스트레스로 작용하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대신 가장 큰 장점은 동기랑 편하게 만날 수 있는 것 같아요! 늦은 밤까지도 같이 놀거나 같이 공부하다가 헤어지기도 하구요..
    
    저는 선생님이 말했던 것 처럼 혼자있는 공간이 꼭 필요한 사람이기도 하고, 퇴근하고 나서도 병원에 있는 듯한 느낌은 너무 답답할 것 같아서 자취를 선택했어요. 처음에는 조금 힘들었지만 지금은 너무 만족합니다!!(그리고 자취는 계약이 최소 1-2년 부터 시작하다보니 강제로 병원에 다닐 수 밖에 없는? 환경이 된 것 같기도 합니다...ㅎ)
    
    선생님의 성향과 스타일을 잘 고민해보시고 선택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답변 채택까지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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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YUN75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지방 자대 있음(지자유)
    답변수 3채택률 33%국가고시 준비, 임상실습 적응 전문
    안녕하세요 ! 멘토 HYUN 입니다 :)
    신규때에는 잠 잘 시간도 부족할 정도로 해당 부서 및 환자에 대한 공부량이 많기도 하고, 나중에 더 좋은 곳에서 자취를 시작하기 위해서는 초기에 돈을 바짝 모으는 시간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우선 기숙사에 살아보시고 불편함이 육체적 피로도 + 재정적 안정성을 넘어가신다면 자취를 고려해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 보통 제 주변의 경우 기숙사 최대한 살 수 있을 때 까지 버티다가 나와서 자취하더라구요.
    
    기숙사의 장점이라면 힘든 신규 시기를 마음 맞는 동기들끼리 함께 이야기하며 혹은 모르는 것을 함께 공부해가며 버틸 수 있다는 것 같습니다. 생각보다 친구들과 말하다 보면 풀리는 경우도 많더라구요 ㅎㅎ 단점이라고 하면 역시나 교대근무를 하는 직업 특성상 잠귀가 밝거나 환경에 민감한 경우 양질의 수면을 취하지 못해 피곤해 질 수 있다는 점 입니다. 
    
    도움이 되었다면 답변 채택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