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교대와 육아에 지친 선생님께, 병원을 떠나 새로운 길을 찾은 저의 이야기

새로운 업무로의 전환이 필요한 분들께-

 

3교대에 지친 선생님, 상근직 근무를 하고 있지만 주말 근무까지 연이어 하다 보니 체력이 점점 떨어지는 선생님께. "나의 워라밸은 안녕한가요? 내가 일한 만큼 정직한 대우를 받고 있나요?" 이 질문에 한 번쯤 멈춰 서서 생각해보셨으면 하는 바람으로 이 글을 적어봅니다.

 

저 역시 두 아이를 키우며 병원 생활을 하던 간호사였습니다. 코로나 시기에 육아를 전념하기 위해 휴직 후 결국 퇴사를 선택하게 되었죠. 아이가 점점 자라 손이 덜 갈 시기가 되었을 때, '다시 병원으로 돌아갈 것인가?'에 대한 깊은 고민이 찾아왔습니다. 하지만 결론은 '다시 병원으로 돌아가고 싶지 않다'였습니다.

 

정해진 시간에만 출퇴근해야 하고, 아이가 엄마를 간절히 필요로 하는 순간에도 병원을 비울 수 없는 현실적인 제약이 가장 컸습니다.

 

설계사라는 직업이 처음엔 생소했고, 누구나 선호하는 직업은 아닐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내가 이 일에서 재미를 느끼고, 내 스케줄을 능동적으로 조절할 수 있다는 점은 그 무엇보다 큰 장점이었습니다. 무엇보다 현재 제가 속한 부서의 자유롭고 서로를 진심으로 응원하는 긍정적인 분위기 속에서, 매일 더 큰 만족감을 느끼며 일하고 있습니다.

 

지금 이 글을 읽고 계신 선생님의 고민,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제가 예전에 똑같이 겪었던 고민이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새로운 업무에 대한 도전을 주저하지 마세요. 머뭇거리며 뒤늦게 할 후회보다, 새로운 가능성을 향해 내딛는 그 작은 용기가 필요한 순간입니다.

 

이 글을 읽고 계신 선생님과 함께 더욱 신나고 재미난 내일을 만들어갈 수 있기를 기대하며 마음을 담아 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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