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학교의료원 광명병원 / 신입간호사 / 2025년
지방 4년제 자대무 / 4.17 / 토익 850점 / BLS, 컴활1급, 운전면허 대형, 지게차자격증
1. 중앙대학교 광명병원
1. 성장과정과 간호학이 본인에게 주는 의미
제 인생의 전환점이 된 건 군대에서 맡은 보직과 그 이후 이어진 마음가짐이었습니다. 실전이라는 현장에서 버스 운전병이라는 보직을 맡고 운전 경험 없이 군대에서 버스 운전이라는 큰 책임을 21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맡으려니 어렵고 차만 봐도 무서웠습니다. 하지만, ‘천천히 배우며 나아가자’라는 마음가짐 하나로 천천히 그리고 반복 숙달하며 부대 부지만 돌다가 나중에는 25인승 만승으로 처음 가보는 훈련장에도 가볼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운전을 하며 생명에 대한 안전을 통해 책임감을 길러서 실제 실습을 하며 내 역할에 대한 책임과 실패를 통한 극복으로 현장 중심의 문제 해결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가 되었습니다.
간호학은 제게 인류를 사랑할 수밖에 없는 아름다운 학문이라 느꼈습니다. 1학년 때는 의미가 와닿지 않았지만, 점차 간호사의 삶이나 다큐를 접하면서 내 진정성이 어려움에 처한 이에게 힘이 되어주고 회복을 도모하여 서로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행복을 느끼게 도와주는 학문이라 느껴 내 길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2. 자신을 가장 잘 나타낼 수 있는 단어 2가지와 그 이유, 단점 및 보완방법
저를 가장 잘 나타낼 수 있는 단어는 책임감과 효율성입니다. 그 이유는 맡은 일에 대해 이유를 파악하고 끝까지 노력을 기울여 최선의 결과를 도출하려고 합니다. 물론, 일을 하다보면 혼동으로 인해 원하는 결과에 도달하지 못 하거나 다른 방향으로 흐르기도 하지만, 내가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을 구분하여 필요할 때 도움을 구하여 본분을 다하려 합니다. 두 번째로 효율성은 점심메뉴선정부터 가장 중요하 것, 고된 것과 이 일의 목적과 의도가 무엇일까를 먼저 앞서 생각해보면서 분류를 하게 됩니다. icu 실습 당시 환자 관리 업무가 동시에 여러 명에게 주어졌을 때, 먼저 중요한 환자의 상태와 치료 계획을 분석하고, 목적과 의도를 파악한 후 이를 바탕으로 일의 우선순위를 정리하여 효율적으로 업무를 수행하였습니다.
단점으로는 소통이나 협업의 기회를 놓쳐 세부적인 상황을 간과할 수 있습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행동이 앞서기 전 팀원들과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의견에 대해 공감과 경청을 하며 상황을 더 넓게 보고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었습니다.
3. 타인과의 관계에서 정서적 스트레스나 갈등상황에 대한 경험과 이를 어떻게 관리하였는지 기술
<변화를 위한 용기와 성찰> 군 복무 중 직속 간부(수송관님)와의 갈등을 통해 관계 관리의 중요성을 깊이 체감한 경험이 있습니다. 당시 저는 버스 운전병이었지만, 운전 실력에 대한 자신감 부족으로 간부와 함께 탑승할 때 위축된 모습을 보이곤 했고, 그로 인해 부정적인 인식이 고정되었습니다. 점차 나아지고 있지만, 인상이라는게 굳어진채 제 입지는 고정되었습니다. 또한, 역량에 따른 수송관님의 대우와 차별은 비교하며 느껴졌습니다.
군대라는 위계질서 속에서 상급자에게 소신을 드러내는 일이 쉽지 않았지만, 저는 먼저 자아 성찰을 통해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노력했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도 인식은 바뀌지 않았고, 결국 비슷한 경험을 한 선임 및 동기들과 함께 상황을 공유하고 의논하여, 집단 면담을 요청하게 되었습니다. 다같이 소통하며 의사를 전달하니 이후에 여러 담소를 나누며 수송관님과 1:1 면담을 통해 제 입장을 명확히 전달하고, 갈등의 원인과 개선 방안을 공유하며 상호 신뢰를 회복할 수 있었습니다.
4. 간호사로서 전문성을 키우기 위해 본인이 한 학업적 노력과 실무경험 등을 기술
내가 아는 만큼 이 세상은 보입니다. 지식은 제가 맡은 일에 대해 더 중대한 책임을 가지고, 더 많은 생명을 구할 수 있게 만든다고 생각합니다. 간호사로서 전문성을 키우기 위해, 저는 선후배와의 멘토링을 활용해 이론을 복습하며 되뇌고 살펴보았습니다. 멘토로서 후배들에게 실습 경험과 교과목을 한 학기 동안 가르쳤고, 멘티로서 선배들에게 이론뿐만 아니라 마음가짐 등 다양한 배움을 얻으며 서로의 경험을 공유했습니다.
학습 과정에서는 저만의 방식으로 그 순간을 담으려 노력했습니다. 가장 좋아하는 성인 간호학을 예로 들면, L-tube 삽입을 상상하면서 그 과정에서 환자에게 필요한 간호를 구체적으로 떠올려 보았습니다. 실습에서는 이론과 임상의 차이를 체감하며 인계를 듣는 것이 매우 흥미로웠고, 모르는 용어는 공부하고 아는 내용은 복습하며 지식을 정립해 나갔습니다.
5. 사회경험(내용, 기간)과 실습(실습 기관, 실습과목, 기간)에 대해 기술하고 이를 통해 얻은 성과
가장 값진 경험을 했던 군 생활은 2021년 4월 20일부터 2022년 10월 19일까지입니다. 1종 보통 면허만 가진 채 운전 경험 없이 버스 운전과 정비 영역에 부딪혔을 때, 처음에는 난감하고 좌절스러웠습니다. 하지만 매일을 성찰하고 배움을 얻어가며 결국 A급 운전병이 되었고, 공구를 활용해 제 차량의 기본 점검은 직접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군대의 위계질서와 조직 소속감을 깊이 경험하며, 내가 할 수 있는 일과 도움이 필요한 일을 미리 구분할 수 있게 되었고, 이를 통해 적응력을 기를 수 있었습니다. 그 덕분에 어떤 실습 환경에서도 위축되지 않고 제 할 일을 찾아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었습니다.
다음으로 가장 인상 깊었던 실습은 2024년 12월 9일부터 12월 20일까지 진행된 강북삼성병원 성인간호학 실습입니다. 가장 힘들었지만 가장 많은 것을 얻고 성장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당시 실습 부서는 신장계, 내분비계, 혈액종양 부서가 통합된 곳으로, 다양한 대상자들과 간호, 시술을 경험할 수 있었고, 복막투석 방법도 배우며 신장 관련 이론을 확장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중환자도 있어 바이탈 사인이 실시간으로 변하는 상황을 접하며 더 집중적인 간호와 임종 간호까지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6. 학교(또는 사회생활) 중 가장 열정적으로 참여했던 일과 본인의 역할
제 취미생활에 열정을 쏟은 경험이 있습니다. 그 계기는 군 전역을 앞두고 과식과 군것질을 많이 해왔던 탓에 BMI 수치가 비만 수준에 도달하고 피부도 악화되면서 심각함을 느꼈기 때문입니다. 심지어 주변에서도 걱정을 하기 시작했고, 이대로는 안 되겠다는 생각에 운동, 식단, 피부 관리를 동시에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러닝을 접하게 되었고, 친구의 권유로 하프마라톤에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마라톤을 통해 가장 값졌던 점은, 뛸 때마다 인간의 극한에 부딪히고 그 한계를 점차 넓혀 가는 경험이 제 자신을 성장시킨다고 느꼈기 때문입니다. 달리다 보면 도파민이 분비되어 한 번 뛰면 계속 즐겁게 달릴 수 있다는 점도 큰 매력으로 다가왔습니다.
이후 마라톤 동호회에 가입하여 사람들과 함께 달리는 경험도 했고, 단체에 소속되어 팀 단위로 마라톤에 참가하기도 했습니다. 처음에는 초기 부원으로서 연습한 만큼 성과가 나오지 않아 뒤처지고 페이스를 놓치는 경험도 있었지만, 함께한 부원들의 격려와 도움 덕분에 끝까지 완주할 수 있었고, 팀의 소중함을 깊이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 경험을 바탕으로 이후에는 작은 크루의 리더가 되어 팀을 이끌며 함께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경험도 했습니다. 단순한 취미를 넘어서, 저의 의지와 협업 능력, 리더십을 키운 중요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7. 지원분야(1지망/ 2지망) 선택한 이유
1지망은 중환자실, 2지망은 내과입니다. 배움은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미덕이라 생각하며, 중환자실은 거의 모든 것을 경험할 수 있는 백과사전 같은 부서라고 느꼈습니다. 올해 MICU 실습을 하며 여러 시술을 직접 보았고, 준비부터 시술 중·후 간호까지 매뉴얼대로 척척 수행하는 모습에서 전문성을 느꼈습니다. 혈액투석, CRRT 사용, 다양한 약물 등을 보며 이론을 확장하고 배운 것을 아쉬움 없이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됩니다. 또한 매 순간 바이탈이 흔들리고 간호를 요구하는 상황에서 대상자가 저를 간절히 부르는 것 같아, 신속하고 최선을 다해야겠다는 책임을 느꼈습니다.
2지망은 내과이며, 신장내과 실습과 성인 간호이론을 배우며 병태생리와 질환의 연관성이 과학적으로 와닿아 자신 있고 흥미를 느껴 지망합니다.
8. 중앙대학교 광명병원에 지원한 이유와 입사 후 계획
<투명성과 최고, 그리고 공동체> 제 부족한 부분을 개선하고, 새롭고 체계가 갖춰진 환경에서 일하고자 지원했습니다. 핵심 가치 중 ‘책임감’을 ‘투명성’으로 표현하며, 이는 혼자만의 일이 아닌 조직의 사명으로 직결되고, 공동의 책임감을 가져야 함을 강조한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또한, 효율성을 중시하는 제 성격에서 ‘최선’이 아닌 ‘최고’를 추구하며 끊임없이 자기 성찰과 도전을 이어가는 병원의 자세가 궁금해졌고, 닮고 싶어졌습니다.
입사 후 계획은 1지망인 ICU에서 빠르게 적응하고 역량을 길러 제 본분을 다하는 것입니다. 6개월간은 프리셉터 선생님에게 배우며, 매일 만난 대상자의 케이스와 질환, 간호를 매뉴얼에 맞춰 복습하고 이해하며 간호사의 자질을 길러 대상자를 위한 모든 역량을 발휘하고 싶습니다.
1~2년 차부터는 조직 문화에 익숙해지고 싶습니다. 취미로 러닝과 마라톤을 즐기는데, 일을 지속하는 원동력은 체력이라고 생각합니다. 병원 내 러닝 모임이 있다면 가입하고 싶고, 없다면 직접 조직하여 단체 러닝의 즐거움과 긍정적인 에너지를 나누고 싶습니다.
9. 간호사로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덕목 2가지와 이유
책임은 내가 맡은 일에 대해 최고의 결과와 최선의 간호를 제공하는 것에 도움을 주지만, 책임감이 강하면 자신의 역할에 충실하려 하고 개인과 조직에 큰 기여를 하지만, 대상자의 상태나 질병의 특성에 따라서는 한계가 분명히 있다고 생각된다. 이를 보완하는게 공감으로 작은 치료부터 심지어 모든치료를 할 수 있다고 본다. 인간이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건 공감이고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을 넓혀준다. 결국에 공감은 우리가 어떤 가치와 태도를 가지고 살아가는지에 대한 큰 방향성을 제시하는 것이란 생각합니다. 책임과 공감을 조화함으로써 어떠한 간호와 치료든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