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최종합격 스펙
학교 (ex. 서울 4년제) : 인서울 자대유 4년제
학점 : 4.3, 교직이수 有
석차 백분위 : 15-20%
토익점수 : 970
보유 자격증 : 토익스피킹 170점, JLPT 3급, HSK 6급
기타 : 봉사 100시간, 대외활동(일주일 이상 지속된 활동) 약 10개
동아리 : 교육봉사 동아리, 영어회화 동아리, 강연 동아리
병원지원현황 - 지금까지
: 삼성서울병원 > 서류 합 - GSAT 합 - 1차 면접 합 - 2차 면접 합 - 합격
: 서울아산병원 > 서류+AI 합 - 1차 면접 합 - 2차 면접 철회 (사유 : 삼성서울병원이랑 면접 겹침 ㅠㅠㅠ)
: 이화여자대학교의료원 > 서류+AI 합 - 1차 면접 철회(사유 : 그냥 안 감)
: 분당서울대학교병원 > 서류 적격 - AI 불합격
: 서울대학교병원 > 서류 적격 - 필기 불합격(1문제 차이로.. 여러분은 꼭 공부를 하고 시험 보셔요 ㅠㅠ)
: 신촌세브란스병원 > 서류+AI 합 - 1차 면접 철회(사유 : 서울아산병원이랑 면접 겹침 ㅠㅠㅠ)
: 한양대학교병원서울 > 서류+AI 합 - 1차 면접 철회(사유 : 삼성서울병원 최종 합격)
2. 서류전형(자기소개서, 취업 준비과정)
(최소 300자 이상 작성해주세요.)
삼성서울병원 서류는 솔직히 자소서보다는 기본적인 지표 '학벌,학점,토익'의 비중이 다소 높았던 것 같습니다.
저는 인서울 자대유 학교에 재학중인데, 서류는 제출한 친구의 90 퍼센트 이상이 합격을 했습니다. 학점이 높지 않았던
친구들도 거의 대부분 서류 합격을 했던 것을 보면, 서류에서 가장 학벌을 많이 보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문도 들었습니다. 그렇다고 자기소개서를 소홀히 할 수는 없어 3학년 겨울방학부터 대략적인 소재를 선정하고 초안을 작성하는 연습을 해왔습니다.
자기소개서의 내용을 구체적으로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인턴십'을 다녀오시게 될 미래 후배 선생님들께 말씀드리고 싶은 점은, '인턴십'에서 배운 내용을 그래도 가급적이면 어필해주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면접에서 전혀 먼저 언급해주시지 않았지만, 인턴십 당시에도 인사팀 담당자분께서 인턴십 내용이 잘 드러나면 좋다는 말씀을 해주셨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이것이 무조건 합격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인턴십=합격 의 공식은 절대 성립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서류 준비의 마무리는 사실 토익을 친 26년 3월 29일부터라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4년 말에 한번 본 935점 토익이 있어 그 점수를 최종 제출하려고 했으나, 한 번 더 보면 잘 나올 수도 있을 것 같아 금년도 3월 29일에 다시 시험을 본 결과, 점수가 목표했던 것보다 높아 더는 치지 않고 제출하기로 하였습니다.
자기소개서는 앞서 말씀드렸던 것처럼 그 비중이 이력서에 비해서 아주 높지는 않아보입니다. 그러나 양질의 소재를 고르지 못하거나, 제대로 첨삭을 거치지 않고 제출하게 되면, 괜히 찝찝할 수 있지 않겠는가.. 하는 마음에 GPT를 십분 활용하였습니다. 우선 삼성서울병원 대표홈페이지, 간호부 홈페이지 내용을 저장하여 GPT에 삽입하고, 스스로 쓴 초안을 넣어 제가 쓴 글이 삼성서울병원의 내용 및 인재상에 얼마나 합치되는지를 냉정하게 평가해달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적절치 않은 미사여구나 어휘, 문법 등을 다듬고, 글자수를 계속해서 조정하면서 전체적인 퇴고를 수없이 진행했습니다. 그렇게 약 삼성서울병원 자소서 첨삭에만 일주일 가까이 쓴 것 같습니다.
3. 필기시험, AI, 인성검사 등 준비과정
(최소 300자 이상 작성해주세요.)
GSAT 최종 점수 : 55/80 [수리 16/20. 추리 21/30. 직무 18/30]
삼성계열사에서 공통으로 준비하는 시험인 GSAT가 참 어려운 시험으로 유명해서 저는 준비하기도 전에 긴장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그러나 결국 유형이 정해져 있는 시험이기 때문에 꼭 좋은 문제집을 다회독 하시면서 시험의 감을 잡아나가시는 게 좋습니다.
준비기간은, 사람마다 다르고, 꼭 얼마나 공부해야한다는 법칙은 전혀 없지만, 저는 약 1달 가량 공부했습니다. 그러니 일단 미리 한번 베이스 없는 상태여도 상관없으니 GSAT 문제를 한번 풀어보시고, 공부 기간을 맞게 설정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사용한 교재는 총 3가지입니다. 해커스 파랑이, 해커스 하양이, 그리고 링커리어 모의고사를 사용한 결과, 제 주관적인 견해는 다음과 같습니다.
> 해커스 파랑이는 거의 교과서와도 같은 교재라서 꼭 풀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해커스 하양이는 파랑이나 실제 시험에 비해 매우매우 숫자가 깔끔하지 않고 조건도 많이 풀기가 어려우니, 정말 빡세게 훈련하는 것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말리지는 않겠습니다만, 돌이켜 생각해보면, 하양이는 굳이.. 싶습니다.
> 링커리어는, 생각보다 다들 모르는 분들이 있으시더라구요. 그런데, 취준을 하시는 대학생이면, 꽤 유용한 페이지라고 생각합니다. 여기서 GSAT 실제 문제를 최대한 복원해서 컴퓨터에서 시험을 볼 수 있도록 세팅되어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 사이트 활용을 정말 많이 했어요. 거의 10회차 가까이 풀면서 실력을 유지했습니다.
공부방법은... 그냥 문제 최대한 많이 푸시고, 유난히 본인이 잘 틀리는 유형이 있다면, 그 유형을 노트에 적든, 교재에 적든 본인이 알아보기 쉽게 정리해두세요. 실제 시험은 사실 객관적으로 그렇게 어렵진 않지만,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가 체감 난이도가 확 올라갈 뿐만 아니라, 실수할 확률도 그만큼 올라갑니다. 지사트는 또 틀리면 거기서 -1점 처리하는 것으로 악명이 높으므로, 꼭 실수를 줄여나가시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GSAT 수리를 잘하는 편이었습니다. 같은 계열 취준생 대비 수리는 거의 항상 상위권이었고, 실제 시험에서도 20점 만점에 16점을 득점하여 합격에 큰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이렇듯, 여러분들에게 잘 맞는 GSAT 과목이 있다면, 그 강점을 잘 밀고 나가시는 게 좋겠습니다.
금년도 합격 커트라인이 확실친 않지만, 80점 만점 기준 약 38-40점이었고, 저는 약 55점으로 통과하였습니다. 솔직히 다른 삼성계열사에 비해 커트라인이 매우 낮은 편이기도 하고, 서류전형 합격자 중에서도, GSAT 탈락자가 합격자보다 더 적은 편이라서 누구나 성실히 공부하면 통과 점수는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꼭 미리미리 공부하시길 바랍니다
4. 면접 준비과정
(최소 300자 이상 작성해주세요.)
[1차 면접]
직무+인성으로 구성된 실무진 면접입니다. 간호국 두 분, 인사팀 한 분으로 구성된 면접이었고, 면접자는 저 하나였기 때문에 다른 병원과는 달리, 오로지 저만을 위한 면접?이 진행됩니다.
저는 1차 면접때는 스터디를 하지 않았는데, 직무 꼬리질문은, GPT를 활용하면, 정말 퀄리티 높게 준비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또한, 직무 대비용 책들이 상당히 잘 되어있는데, 제가 준비한 자료는 다음과 같습니다.
> 서울아산병원 CASE 대비집 + 간취바 심화편 + 해X 캠퍼스 공구자료들
딱 이렇게만 잘 준비하셔도 정말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 중에서 간취바 심화는 다소 어렵고 긴 편이라, 실제 시험은 아산도 그렇고 삼성도 그렇고 저만큼의 난이도과 길이로 나오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저는 아산과 삼성 케이스 스터디를 굳이 구별하지 않고 통합적으로 공부했고, 둘다 1차 면접을 통과했던 것으로 보아, 삼성 아산을 모두 준비하시는 선생님이시라면, 굳이 직무 면접을 구별해서 공부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앞서 소개해드린 저 문제집들을 약 3주간 공부했는데, 저는 저 기간이 너무나도 힘들었던게, 교직이수로 인해 계절학기를 병행했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취업이 먼저라고 생각하여 계절을 철저하게 버리는 선택(?)을 하였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다시 돌아간다고 하더라도 같은 길을 걸을 것 같습니다.. 취업이 제일 중요하지 들어가지도 않는 교직 성적을 챙길 이유는 없으니 말입니다....
직무 : 인성의 비율은, 방마다, 지원자마다 모두 상이합니다만, 저의 경우에는 직무 : 인성 = 3 : 7 이었습니다. 꼬리질문이랄 건 전혀 없었고, 오히려 직무 속 상황에서 간호사로서 어떻게 환자에게 말을 전할 것인지 연기를 해보라는 ? 그런 독특한 질문을 하신 것이 직무의 전부입니다. 그리고 나머지는 대부분 저를 깊이 알아가고 싶다는 질문들 위주였는데, 제가 남자다보니 군대나 여초 이야기, 적응 면에서의 질문을 상당히 많이 하셨습니다. 충분히 스스로에 대해 잘 파악하고 있다면 대답하는 것이 어렵지 않을 그런 질문들이었습니다.
그리고 분위기가 너무 따뜻하고 친숙하여 끝나고도 매우 기분이 좋았습니다. 합격을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다른 취준생분들의 후기를 들어보니, 분위기는 합격과 정말 1도 상관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겉으로는 온화하게 웃어주시지만, 속으로는 이미 X를 그어버렸을 수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여러분들도, 물론 분위기가 좋으면 여러분들도 같이 마음이 풀리고 더 말이 유창하게 나올 수는 있겠지만, 그것이 반드시 합격으로 이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점은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반대로 너무 분위기가 엄숙하고 꼬리질문이 많다고 해도, 끝까지 경청하시고, 당당하게 자신의 의견을 논리적으로 말하는 모습을 보이시면 됩니다.
[2차 면접]
인성으로만 구성된 경영진 면접입니다. 확실히 실무진 면접에 비해 면접관 분들의 연령이? 다소 높으신 편이었습니다. 그리고 어떤 후기에서는 인내심이 다소 부족하신 분들이므로, 짧게 대답하는 것이 좋다고도 하였는데. 이건 방마다 다른 것 같습니다. 저는 다소 대답이 길어지나? 싶은 부분들이 있었는데, 전혀 끊으시는 것 없이 잘 받아주셨습니다.
그러나 저는 1차 면접에 비해 2차 면접이 너무 힘들고 어려웠습니다. 1차 면접과 겹치는 질문들도 많았지만, 몇몇 제가 예상치 못했던 질문들도 있었고, 전혀 웃거나 눈을 마주쳐주시는 분위기가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도, 2차 면접은 통과하기만 하면 이제 더 이상 준비해야할 관문은 없지만, 만약 통과하지 못한다면, 지금까지 준비해온 2-3개월의 과정이 물거품이 된다는 생각에 제일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제가 말씀드린 것처럼, 기본적으로 위축된 모습 보이지 마시고, 당당하게 본인이 준비해온 것들을 어떻게든 잘 보여주시기 바래요,
5. 병원 채용을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말
(최소 100자 이상 작성해주세요.)
항상 병원 채용에 있어 힘든 건, '기다림의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삼성의 경우, 다른 병원과 다르게 매 전형별 합격자 발표 일자를 공지하지 않고, 당일 오후 1시에 갑자기 '심사중'으로 바뀌었다가 오후 5시에 결과를 발표하는 형식이었다는 점입니다. '심사중'이라고 뜨는 날이 오기까지의 기다림과, 당일 1시부터 5시까지 결과를 기다리는 그 과정이 너무 힘들어서 2차 면접 때 합격이라는 문구를 보자마자 오만년 묵은 체증이 내려가는 기분이었습니다.
항상 매 전형은 '까몰'이라고 생각해요. 아무리 토익이 높아도, 아무리 성적이 좋아도, 아무리 학벌이 우수해도, 항상 자신이 합격하리라, 불합격하리라를 알려주는 지표는 아무것도 없어요. 그저 매 전형을 착실하게 잘 준비하시는 게 가장현명한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여러분들이 성적이 다른 사람들에 비해 낮다고 해도 무조건 주눅드실 필요가 없습니다.
다만, 이건 다른 간호대학교에서도 해당되는 말인지는 모르겠으나, 제가 다니는 학교의 경우에는, 약 5년 연속으로 삼성서울병원에 들어가는 인원이 고정이었습니다. 그래서, 삼성서울병원에서는, 학교별로 합격자 인원을 미리 설정해두는 것인가? 하는 찌라시도 돈 것이 이해는 갑니다.
그렇다고 제 학교에서 이번에 삼성에 붙은 동기들의 성적이 모두 1등부터 주루룩 연속으로 이어지지는 않습니다. 그러니 석차가 상대적으로 낮다고 하여도 절대 걱정하시지 마시기 바랍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내년 상반기에 또 시작될 삼성서울병원 공채에 많은 선생님들께서 합격하시길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