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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최종합격 스펙
학교 (ex. 서울 4년제) : 지자무
학점 : 3.52
석차 백분위 : 44%
토익점수 : 625
보유 자격증 : BLS, KALS
2. 서류전형(자기소개서, 취업 준비과정)
(최소 300자 이상 작성해주세요.)
올해 인하대병원은 자소서 문항별 글자 수가 2,000자로 늘어나서 작성하는 데 시간이 꽤 걸렸습니다. 그래도 공고가 뜨기 전에 타 병원을 준비하면서 경험 소재들을 미리 정리해 둔 덕분에, 분량에 맞춰 내용을 구체화하는 데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작성할 때 가장 신경 쓴 부분은 응급실이라는 명확한 목표였습니다. 인하대병원의 최근 뉴스와 비전을 꼼꼼히 찾아보고, 이 내용들을 응급실 간호사로서 제가 기여할 수 있는 부분과 자연스럽게 연결 지으려고 노력했습니다.
전체적인 글의 구성은 미리 적어둔 제 경험들을 쭉 나열한 뒤, 각 문항의 의도와 키워드에 가장 잘 맞는 에피소드를 골라 배치하는 식으로 진행했습니다. 문항당 2,000자라는 긴 분량이 빈약해 보이지 않도록 최대한 의미 있는 내용으로 꽉 채워 적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졸업예정자는 역량기술서를 작성하지 않아도 무방하다는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스스로 스펙이 다소 아쉽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저만의 강점과 열정을 하나라도 더 어필하자는 마음으로 선택 항목인 역량기술서 역시 1,000자 정도 꼼꼼히 작성해서 제출했습니다.
3. 필기시험, AI, 인성검사 등 준비과정
(최소 300자 이상 작성해주세요.)
인하대병원은 AI 역량검사가 타노스라는 말이 많았어서 서류 합격 이후부터 매일 꾸준히 연습했던 것 같습니다. 특히 게임 위주로 준비했던 것 같아요. 고양이이랑 약물은 안나와서 N-BACK이랑 도형 회전하기, 길찾기 위주로 연습했습니다. 유튜브에 나와 있는 영상 보면서 꾸준히 연습해서 역량검사 전날엔 전략 4.8칸은 꾸준히 나왔던 것 같습니다. 유형은 작년 기준으로 당당스, 따성지, 공화가 많이 나왔다고 해서 저도 그거에 맞춰서 하려고 노력했는데, 연습할 때마다 계속 다른 유형들이 나와서 최대한 솔직하게 했었고 '매우 그렇다, 매우 그렇지 않다'는 최대한 피하려고 했던 것 같습니다. 결국에 최종으로 전략 1순위, 4.8칸, 따성지 나왔고 합격했습니다 ! AI를 하는 병원이 있다면 미리 연습해보시는걸 추천합니다 !!
4. 면접 준비과정
(최소 300자 이상 작성해주세요.)
첫 서류 합격에 첫 면접이라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막막했어요.
일단 다들 많이 보시는 초록이 위주로 3회독 정도 돌렸습니다. 인하대병원이 기출을 많이 탄다고 해서 기출 자료도 공구로 구해서 같이 봤어요. 제가 직무 쪽에 자신이 없었어서 웬만하면 직무를 완벽하게 파고들려고 했고요. 인성은 간단한 자기소개랑 병원 정보, 기출 질문 위주로만 정리했습니다. AI 합격 발표 나고 면접까지 딱 일주일밖에 없어서 정말 시간 쪼개가면서 벼락치기 하듯 준비했던 것 같아요.
친구랑 면접 스터디도 진행했는데 꽤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스터디가 필수는 아니지만, 자세나 표정, 말투 같은 걸 피드백받을 수 있어서 좋더라고요. 만약 혼자 준비하신다면 거울을 보시거나 스마트폰으로 녹음 켜두고 본인 모습 꼭 점검해 보시는 걸 추천해요.
그리고 제가 엄청 떨 것 같아서 미리 인데놀 처방받아서 테스트로 먹어보고, 당일에도 면접 1시간 전에 먹었더니 확실히 긴장이 덜 되더라고요.
면접을 보면서 느낀 건데, 완벽한 대답도 중요하지만 결국 태도나 인상, 복장, 자세, 말투, 표정 같은 비언어적인 부분에서 진정성이 더 크게 전달되는 것 같아요. 그러니까 혹시 모르는 질문이 들어와도 당황한 티 내지 마시고! 끝까지 미소 유지하면서 어떻게든 최선을 다해 대답해 보려는 자세를 보여주는 게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5. 병원 채용을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말
(최소 100자 이상 작성해주세요.)
제 스펙이 워낙 낮아서 솔직히 서류부터 붙을 거란 기대는 아예 안 하고 있었어요. 공고도 작년보다 일찍 떠서 지원자들도 엄청 몰렸었거든요.
그냥 마음 편하게 종합병원 가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서류 합격 소식을 보고 정말 놀랐습니다. 어렵게 온 기회인 만큼 절대 놓치고 싶지 않아서 정말 노력했어요. AI 역량검사는 매일 4~5번씩 돌리면서 감을 익혔고, 나중엔 결과 그래프도 예쁘게 나와서 '이건 붙겠다'는 느낌이 살짝 들더라고요. 그래서 그때부터 초록이를 틈틈이 보기 시작했고, AI 합격 발표가 난 직후부터 본격적으로 면접 준비에 올인했습니다.
막상 실전에서는 직무 면접을 좀 망친 것 같아 순간 기가 팍 죽긴 했어요 ㅠㅠ 그래도 무조건 미소 잃지 않고 긍정적인 태도로 답변하려고 엄청 노력했습니다. 직무에서 부족했던 만큼 인성 면접에서 제 진짜 모습을 다 보여주자는 마인드로 임했어요.
말이 좀 길어졌지만, 결국 저 같은 저스펙도 '나만의 병원'은 다 있는 것 같아요. 사실 저도 처음엔 이 말을 안 믿었고 '과연 나한테도 그런 곳이 있을까?' 의심도 많았거든요. 하지만 일단 서류만 통과한다면, 그 이후부터는 본인이 어떻게 준비하느냐에 따라 얼마든지 최종 합격이라는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누구나 다 자기 병원은 있어요! 단지 그 시기와 순서만 조금씩 다를 뿐이니까요. 다들 멘탈 꽉 잡으시고 꼭 취업 성공하시길 진심으로 응원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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