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차인데 모르는걸 물어보기 민망합니다

신규 때는 모르면 바로 질문했는데 연차가 조금씩 쌓이니까 오히려 모르는걸 드러내기가 더 어려워지는 것 같습니다.
자주 접하지 않았던 상황이 생기면 확신이 안 서는 부분이 있는데 3년차가 이것도 모르냐고 생각하실까봐 질문하기 전에 망설이게 돼요.
연차가 올라갈수록 혼자 해결해야 한다는 부담이 커지는데 이런 상황에서는 어떻게 하는게 맞는지 선배님들께 조언을 구하고 싶습니다.

댓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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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CU RN 참별
    서울아산병원
    서울아산병원지방 자대 있음(지자유)
    답변수 57채택률 19%국가고시 준비, 임상실습 적응 전문
    안녕하세요 서울아산병원 7년차 ICU 간호사 참별입니다~
    
    3년차때 그 느낌 너무 공감돼요ㅠ 저도 그쯤 후배들 생기고 나니까 모르는거 티내기 싫어서 혼자 프로토콜 뒤지다가 시간 다 보낸적 많아요. 근데 7년차 된 지금도 모르는거 있으면 그냥 물어봐요ㅎㅎ 자주 안보는 상황은 연차 상관없이 모르는게 당연하고 선배들도 다 알아요. 오히려 확신 없는데 혼자 판단해서 사고나는게 훨씬 무서운거고요. 물어볼때 "이거 제가 해본적이 별로 없어서 한번 ★같이 확인하고 싶어요★"라고 하면 전혀 민망하지 않아요. 그리고 한번 물어본건 꼭 정리해두면 ★다음엔 쌤이 후배한테 알려주는 사람★이 돼요. 
    연차가 쌓여도 모르는걸 모른다고 인정하려는 그 태도가 진짜 안전한 간호사의 기본이라고 생각해요. 
    쌤은 이미 좋은 선배가 될 준비가 되어있는 분이에요!
  • everminee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지방거점국립대학교(지거국)
    답변수 869채택률 13%국가고시 준비, 임상실습 적응 전문
    물어보는게 맞아요 ㅎㅎ 확실하게 하는게 낫지요.
    저도 후배가 물어봤을때 저도 모르는건 "같이 물어보자"하고 더윗년차 선생님께 물어본적도 많아요.
    모르는걸 물어보는건 창피한게 아니에요 ㅎㅎ
    환자 관련된 부분에선 3년차라고 해서 혼자 판단하기보다 확실하게 확인하고 넘어가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검색하거나 책 찾아보거나 했을떄 금방 알수있는 기본적인 내용까지 물어보는건 ㅎㅎ 좀 그렇지만 다른 부분은 물어보셔요.
    기본적인건 따로 공부하면서 채워가시면 되구요.
    연차가 올라갈수록 모든걸 다 혼자 알아야되는건 아니에요. 연차가 올라갈수록 알게되는게 많아질수록 모르는거도 더 많아집니다 ㅎㅎ
    답변이 도움되셨다면 채택도 부탁드립니다~
  • 널스쀼
    간호교육전담간호사
    간호교육전담간호사지방 자대 있음(지자유)
    답변수 224채택률 21%국가고시 준비, 임상실습 적응 전문
    안녕하세요. 간호교육 전담간호사 널스쀼입니다.
    
    3년차면 후배도 생기고.. 아직도 모르니? 소리 들을까봐 걱정되는 마음 너무 이해갑니다 ㅠㅠ
    근데 연차가 쌓여도 실제로는 못해본 검사도 많고 타과 같은 경우에는 루틴이 다를 수 있어, 
    아시겠지만 실수하는 것보다는 물어보고 하는게 훨씬 낫습니다!
    
    8년동안 해오면서 느낀건 간호라는 일이 혼자보다는 협업이 중요한 직업이더라구요. 
    집단지성도 중요해서 후배들한테도 크로스체킹 하시는 것도 좋구요!
    
    검사실, 영상의학과, 혈액은행, 메인과에 전화해서 최대한 물어보고, 선배한테도 '선생님 제가
     이 검사는 처음해보는데 이렇게 하는게 맞을까요?'라고 물어보면 다들 잘 알려주실 거예요. 
    대신 검색만 하면 나오는건  직접 검색해보고, AI도 물어보고 확인하는 차원으로 물어보셔야 합니다.
    
    혼자 고민하지마시고 동료분들이랑 서로 물어보면서 하시다보면 잘 하실 수 있으실 거예요. 응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