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력직으로 이직하면 병동 내 선후배 관계는 어떻게 형성되나요?

안녕하세요. 이직을 고민하면서 문득 궁금한 점이 생겨 문의드립니다.

경력직으로 입사할 경우 이전 병원에서의 임상 경력은 인정받더라도 새로운 병원과 병동에서는 처음부터 적응을 시작하게 되잖아요. 이런 경우 실제 현장에서는 선후배 관계를 어떻게 보는 편인지 궁금합니다. 예를 들어 저는 임상 경력이 더 많지만 해당 병원에는 나중에 입사했고, 반대로 총 경력은 저보다 적더라도 그 병원과 병동에서 오래 근무한 간호사와 함께 일하게 될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이럴 때는 보통 입사 시기, 총 임상 경력, 병동 경력 중 어떤 부분을 더 중요하게 보는지 궁금합니다. 또한 경력직으로 입사하신 선생님들은 새로운 병동에 적응하면서 기존 직원들과의 관계가 어떠셨는지, 업무적으로나 인간관계 측면에서 어떤 점을 가장 신경 쓰셨는지도 조언 부탁드립니다.

댓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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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CU RN 참별
    서울아산병원
    서울아산병원지방 자대 있음(지자유)
    답변수 57채택률 19%국가고시 준비, 임상실습 적응 전문
    안녕하세요~ 현직 서울아산병원 7년차 ICU 간호사 참별입니다~!
    
    이직 후엔 총경력이 많아도 당장은 해당 병동 연차가 우선이에요. EMR이나 로컬 룰을 새로 배워야 하니까요.
    
    진짜 진짜 가장 중요한 건 "전 병원에선 이렇게 했는데"를 버리는 거예요. 나이가 어리거나 총경력이 적은 기존 선생님이라도 "여기 룰은 잘 모르니 편하게 알려달라"고 먼저 낮추어 다가가면 관계가 훨씬 좋아집니다.
    
    선생님이 쌓아온 내공과 짬바는 응급 상황이나 환자 볼 때 자연스럽게 빛을 발하게 되어 있어요. 초반에 자존심만 살짝 내려놓고 시스템을 익히시면 해왔던게 전부 티가나서 금방 에이스로 인정받으실 겁니다. 너무 걱정 마세요!!!
    채택된 답변

    멘토님 덕분에 고민이 해결되었어요!

  • everminee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지방거점국립대학교(지거국)
    답변수 869채택률 13%국가고시 준비, 임상실습 적응 전문
    제 경험을 말씀드릴게요 ㅎㅎ
    전 2014년에 입사했고 2012년에 다른 병원에 입사했던 선배님이 경력직으로 저희 병원에 2016년에 입사했었어요.
    당시에 저희 병원은 펑셔널이었고 그 선배님은 처음에 1년정도 액팅 업무를 하면서 병동에 적응하는 시간을 가졌어요.
    전 그때 차지를 종종 보고있었고요.
    선배님이 어느정도 적응한 후에 근무표상 저보다 위로 올라가면서 차지 업무를 맡아서 하셨어요.
    액팅으로 일하고 있는 기간에도 저희가 그 선생님을 후배처럼 대하거나 하진 않았고 연차가 높기 때문에 선배님으로 인정했고 때론 동기처럼 편하게 친하게 지내기도 했어요ㅎㅎ
    승진은 달랐어요. 저희병원에선 만5년이 지나고 대리 승진을 했는데 이건 병원 입사순으로 진행되서 제가 먼저 대리로 승진했어요.
    답변이 도움되셨다면 채택도 부탁드립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