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금 때문에 버티는게 맞을까요ㅠㅠ

종병에서 1년 채운 뒤 지금은 재활병원에서 근무 중인데 이직을 두고 고민하고 있어요.

현재 병원은 내년 5월까지 다니면 딱 1년이라 퇴직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분위기가 너무 안 좋고 인력도 부족해서 원오프나 마이너스 오프가 자주 생겨요. 근무표 때문에 스트레스 받는 날도 많고 계속 버티는게 맞나 싶습니다ㅠㅠ

반대로 최근에 이직 제안을 받은 병원은 분위기도 괜찮고 근무표도 지금보다 훨씬 잘 나온다고 해요. 9월이나 10월쯤 옮길 수 있는데 문제는 제가 내년 9~10월까지 다닐 생각은 없어서 퇴직금은 못 받을 것 같습니다.

퇴직금 생각하면 지금 병원에서 버텨야 할 것 같고 남은 기간이라도 편하게 다니려면 옮기는게 나을 것 같아서 계속 고민돼요ㅠㅠ 선생님들이라면 어떤 쪽을 선택하실 것 같나요?

댓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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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널대리
    제약·의료기기 회사
    제약·의료기기 회사지방 자대 있음(지자유)
    답변수 317채택률 15%빅 5 병원 취업, 간호학과 진로 전문
    안녕하세요:) 멘토널대리입니다!
    
    이미 종병에서 1년경력이 있으시고, 현재 병원에서도 어느정도 근무해보셨다면 지금 병원 분위기나 근무환경이 어떤지는 충분히 파악하셨을것같아요! 
    처음시작한 신규라면 일단 다닐수있을만틐 다녀보라고 말씀드리겠지만, 이미 경력이 있는상태라면 근무표나 인력문제로 고민하시는데,, 퇴직금 하나만 보고 버틸필요는 없어보입니다 ㅠㅠ!! 1-2개월만 더 다니면 1년이 채워지는것도 아니고, 앞으로 6개월 이상은 더 다니셔야 한다면 더더욱이요!
    
    새로 제안받은 병원이 실제로도 근무조건이 더 괜찮은 곳이라는 판단이 선다면 퇴직의사를 밝히고 조금이라도 빨리 이직하는게 좋은 선택인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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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멘토님 덕분에 고민이 해결되었어요!

  • Lina
    호주 간호사
    호주 간호사지방 자대 있음(지자유)
    답변수 154채택률 17%임상실습 적응, 빅 5 병원 취업 전문
    안녕하세요 멘토 리나입니다. 
    저라면 당연히 퇴직금을 포기하고 새로운 이직처로 옮길 것 같아요! 
    조금 더 직설적으로 말하자면, 그 퇴직금 없어도 먹고 살 수 있고 그 퇴직금을 받는다고 해서 내 인생이 크게 달라지는건 아니니깐요.
    제 개인적으로는 중요한 삶의 가치 중 하나가 건강입니다. 버티면서 육체적인/정신적인 건강을 해치는 것은 인생을 멀리 보았을 때 득이 되는건 없다고 생각해요. 
    
    인생은 긴 마라톤과 같다는 말 많이들 하시잖아요? 간호사로 딱 1년만 일하다가 그만둘 것도 아니고 계속해서 (일정기간) 일을 해야하는데 그러려면 간호사라는 직업 자체에 대한 희망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생각해요. 저는 계속 버티며 간호사 근무를 해왔던게 간호사 라는 직업에 대한 미련까지 앗아가더라구요. 
    그리고 퇴직금을 선택한다 하더라도 아무도 뭐라하지 않습니다. 본인 스스로 몇개월 더 버티는게 괜찮다면 그렇게 하셔도 좋죠~!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본인의 마음이 조금 더 기우는 쪽으로 선택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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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verminee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지방거점국립대학교(지거국)
    답변수 869채택률 13%국가고시 준비, 임상실습 적응 전문
    안녕하세요. 저라면 지금 병원은 그만두고 다른 병원으로 옮길 것 같아요.
    1년 퇴직금이 아쉽긴 하지만 일단 넣어두고요..
    내년 5월까지면 아직 많이 남아있고 그 기간 채우려고 다니다보면 지금 병원의 채용 기회가 사라질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좋은 기회가 왔을때 잡으면 좋을 것 같아요.
    퇴직금은 아쉽지만 다시 일하면서 쌓을 수있는 돈이고 그동안 받은 스트레스와 시간을 생각하면.... 저는 남아있진 않을 것 같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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