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 하면서 성격도 많이 바뀌나요???

저는 원래 부탁을 거절하는 걸 어려워하고 누가 강하게 말하면 바로 대답을 못 하는 성격이에요 😥

실습하면서 보니까 병동에서는 환자나 보호자에게 안 되는 건 안 된다고 정확하게 설명해야 할 때도 있고 다른 직종과 의견을 주고받아야 하는 상황도 많더라고요

 

제가 간호사가 되면 이런 부분 때문에 처음에 많이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몇 년 일하면 원래 조용했던 사람도 업무할 때만큼은 단호하게 말할 수 있게 되는지 궁금합니다

댓글4
  • Lina
    호주 간호사
    호주 간호사지방 자대 있음(지자유)
    답변수 153채택률 16%임상실습 적응, 빅 5 병원 취업 전문
    안녕하세요 멘토 리나입니다. 
    
    음 제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개인의 기본 성격 자체는 바뀌지 않는거 같아요. 물론 성격 중 일부 특성이 강해지거나 약해지는 등의 차이가 있을 순 있겠지만 성향이라고 하죠. 사람의 성향 자체는 비슷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일을 하다보면 요령이 생기고 지혜가 생겨서 상황마다 대처능력이 길러진답니다. 그 대처 능력을 바탕으로 눈 앞에 닥친 응급상황이나 불편한 상황 등을 이겨내는 것 같아요. 
    본인의 성격이 거절을 못하고 상대가 강하게 말하면 대답을 잘 못한다고 하셨지만, 일을 하다보면 경험으로부터 배우고 습득되는 것들이 있을거에요. 그러니 너무 걱정 하지 않으셔도 된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화이팅입니다:-) 답변이 도움되셨다면 채택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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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널대리
    제약·의료기기 회사
    제약·의료기기 회사지방 자대 있음(지자유)
    답변수 286채택률 14%빅 5 병원 취업, 간호학과 진로 전문
    안녕하세요:) 멘토 널대리입니다!
    
    저도 처음에는 환자나 다른팀과 대화를 할때 요구사항을 다 받아주고 뒷처리를 하느라 내 업무는 정작 뒤로 밀리고... 힘들었거든요. 이렇게 하는게 맞나 생각도 정말 많이 들었어요
    일을 하다보면 내 업무를 제대로 해 내기위해 어느정도 선을 긋고, 필요한 말은 해야한다는걸 점점 느끼게 되었어요!
    안되는건 안된다고 설명하고, 내의견과 다른동료와 의견이 다를때도 내입장을 명학하게 전달해야하니까요..
    지금은 그래도 어느정도 할말은 하는편이에요. 성격 자체가 바뀌었다기 보다는 업무를 더욱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서는 어쩔수없이 그렇게 되더라구요. 경험치가 쌓엿다고 보는게 맞는것같아요 ㅎㅎ 일을 하면서 여러상황을 겪다보면 선생님만의 말하는 방식과 기준이 생기게 될거예요^^
  • 널스쀼
    간호교육전담간호사
    간호교육전담간호사지방 자대 있음(지자유)
    답변수 206채택률 21%국가고시 준비, 임상실습 적응 전문
    안녕하세요. 간호교육 전담간호사 널스쀼 입니다.
    
    저도 내성적인 성격인데, 막상 일을 하니까 간호사로서 다른 페르소나가 나오더라구요.
    저보다 더 조용조용한 선생님들도 환자한테 잘 설명하고, 단호하게까지는 아니어도 아닌부분은 안된다고 말하면 
    대부분 환자분들도 수긍합니다. 어짜피 일이 바빠서 다 해주지고 못하고, 간호사 일이 아닌걸 해주면 위에서 
    '너가 이런거 해주면 다른 사람들이 다 힘들어진다'라는 소리를 들으며 조금씩 기준이 잡히더라구요. 선생님 선에서 컨트럴 안되는
    부분은 선배 간호사나 팀장님께 말씀드리면 됩니다. 저는 9년차인데도 다른 과랑 감정이 격해질 것 같거나 부당한 일을 당했을 때, 
    환자랑 의사소통이 힘들때 동료들과 팀장님께 sos쳐서 해결합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 everminee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지방거점국립대학교(지거국)
    답변수 778채택률 13%국가고시 준비, 임상실습 적응 전문
    안녕하세요 :) 내성적이라고 해서 일할때까지 단호하지 못한건 아니에요ㅎㅎ
    오히려 외향적인 사람도 신규떄는 업무를 잘 모르니까 환자나 보호자에게 어떻게 이야기할지 몰라서 소극적으로 하게되는 경운 있어요.
    아는 만큼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거라 업무를 익히고 경험이 쌓이면 어떤건 되고 어떤건 안되는지 기준이 생겨서 자연스럽게 설명할 수 있게 됩니다~
    간호사는 무조건 강하게 말하는게 단호한게 아니라 안되는건 안되고 되는건 된다고 정확하게 설명하고 필요한 부분은 근거를 가지고 전달하는게 중요해서 ㅎㅎ 몇년 일하다보면 충분히 단호하게 선생님 의견 전달할 수 있습니다~
    답변이 도움되셨다면 채택도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