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계할 때마다 말이 꼬이는데 어떻게 고치셨나요ㅠㅠ

독립하고 이제 혼자 근무하는 건 조금씩 적응하고 있는데 아직도 인계 시간이 제일 긴장돼요ㅠㅠ

제가 맡은 환자 상태는 알고 있고 머릿속으로는 무슨 말을 해야 하는지도 아는데 막상 다음 근무 선생님 앞에서 인계를 시작하면 순서가 자꾸 꼬입니다. 중요한 내용을 뒤늦게 말하기도 하고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되는 부분을 길게 얘기해서 인계 시간이 늘어날 때도 있어요..

특히 중간에 질문을 받으면 머리가 하얘져서 그다음에 무슨 말을 하려고 했는지 까먹기도 합니다ㅜㅜ 그래서 요즘은 인계 전에 종이에 순서대로 적어두고 몇 번 읽어보는데 이것도 바쁠 때는 쉽지 않더라고요.

다른 선생님들 보면 환자도 많은데 중요한 것만 딱딱 말하고 끝내셔서 너무 신기해요. 인계도 경력이 쌓이면 자연스럽게 정리가 되는 걸까요? 신규 때 인계 잘하려고 따로 연습하셨던 방법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댓글2
  • everminee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지방거점국립대학교(지거국)
    답변수 869채택률 13%국가고시 준비, 임상실습 적응 전문
    당연하지요:)  인계도 시간이 지나면서 늘어요!
    처음부터 환자도 많은데 중요한 내용만 딱딱 정리해서 말하는사람 거의 없어요 ㅠㅠ
    그래도 중요한 부분 잊지않고 마지막에라도 다시 말하는거 잘하고 있습니다!
    지금처럼 시간될떄마다 인계하기 전에 미리 인계연습을 해보세요.
    시간이 없으면 인계장에 중요한 내용만 키워드로 적어놓고 인계하기 전에 잠깐 보는 것도 도움이 돼요.
    질문에 답한 다음에 머리가 하얘지면... "제가 어디까지 말씀드렸죠...?" 하고 물어보고 다시 이어가는것도 괜찮아요 ㅎㅎ..
    인계마치고 나서 중요한 내용 빠뜨렸다면 그냥 넘어가지말고 다시 말씀드리는것도 되고요!
    인계는 말 잘하는거보다 필요한 내용 정확하게 전달하는게 중요해서 나중에라도 말하면 됩니다 ㅎㅎ
    그리고 놓친 부분도 어느정도 윗년차 선생님들이 커버해주실거에요!
    너무 걱정 하지 않으셔도 될것 같아요 . 지금처럼 노력하다보면 금방 늘거에요! 답변이 도움되셨다면 채택도 부탁드립니다~
    채택된 답변

    멘토님 덕분에 고민이 해결되었어요!

  • Lina
    호주 간호사
    호주 간호사지방 자대 있음(지자유)
    답변수 154채택률 17%임상실습 적응, 빅 5 병원 취업 전문
    안녕하세요 멘토 리나입니다.
    
    와 저도 신규 때 인계줄때마다 긴장해서 하려던 말 다 까먹고 인계 제대로 못줬던게 생생하네요...
    지금 생각해도 후덜덜...근데 경력쌓이면 능숙능란하게 인계시간도 지나간답니다! 
    초반에 정말 쉽지 않았지만 퇴근하고 인계장보고 인계 연습을 여러번 했었습니다. 
    사실 저는 뭐가 중요한지도 몰라서 더 힘들었는데 신규 때는 어쩔 수 없는 것 같아요. 
    일이 손에 익숙해진 다음 환자 파악하다보면 자연스레 무엇이 중요한지 캐치가 되더라구요. 
    지금은 잘하려고 하기보다 선생님 근무시간동안 어떤걸 했는지, 다음 듀티가 챙겨야할건 무엇인지를 기준으로 인계주는 연습을 해보시면 어떨까요? 인계가 중구난방이더라도 다음 근무자가 무엇을 챙겨야 하는지만 잘 인계하면 큰 문제가 되지 않을거에요. 
    
    신규 생활 쉽지 않으실텐데 멀리서 응원할께요! 
    도움되셨다면 답변 채택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