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관에서 일한 지 두 달 조금 넘은 26졸 신규입니다.
시간이 지나면 조금씩 나아질 줄 알았는데 아직도 바쁜 상황이 오면 우왕좌왕하고 일을 하다가 한두 개씩 빼먹을 때가 있어요. 우선순위도 제대로 못 잡는 것 같아서 스스로 너무 답답합니다.
종병도 아닌 척관에서 이렇게 버거워하면 다른 곳에 가도 똑같이 못할 것 같다는 생각이 자꾸 들어요. 요즘은 환자분들이 아프다고 말씀하시는 것만 들어도 여유가 없어서 짜증부터 나는 제 모습도 싫고요.
입사 한 달 만에 불안이랑 우울감 때문에 병원에 다니면서 약도 먹고 있는데 최근에는 생리도 하지 않아 검사받았더니 자궁내막증 소견까지 들었습니다. 일을 배우기도 전에 몸이랑 마음이 계속 안 좋아지는 것 같아서 이걸 버티는 게 맞는지 모르겠어요.
매일 퇴사하고 싶다는 생각뿐인데 여기서도 적응을 못하면 간호 일을 아예 그만두는 게 맞을까요. 그만두고 나면 뭘 해야 할지도 막막해서 더 결정을 못 내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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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토님 덕분에 고민이 해결되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