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차가 쌓이면 나이트가 더 힘들어진다는 말 공감하시나요?

오래 일하면 3교대에 몸이 적응해서 나이트도 처음보다 편해질 거라고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주변에서는 20대 초반 신규 때보다 몇 년 지나고 나서 나이트가 훨씬 힘들다는 말을 많이 하더라고요. 근무 자체가 힘들다기보다 한번 밤을 새고 나면 회복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린다고...

 

실제로 3교대를 오래 할수록 나이트 후 회복이 더 힘들어지셨나요? 몇 년 정도 근무하고 나서 나이트 전담이나 상근직을 알아보는 분들이 많은 이유도 체력 때문인지 궁금해요.

 

오래 3교대 유지하시는 분들은 체력관리를 따로 어떻게 하고 계신지도 듣고 싶습니다.

 

댓글2
  • 난하a
    해외간호사
    해외간호사지방 자대 없음(지자무)
    답변수 64채택률 28%임상실습 적응, 간호학과 진로 전문
    20대 때는 나이트 하고도 어떻게든 버텼는데 30대 되니까 나이트 한 번 하면 진짜 몸이 썩는 기분이에요. 근무하는 동안보다 오히려 끝나고 회복하는 게 더 힘들어졌습니다. 괜히 야간·교대근무가 건강에 안 좋다고 하는 게 아니구나 싶어요. 특히 해외간호사는 12시간 근무가 흔하다 보니 나이트 끝나면 하루는 거의 죽어 지냅니다. 자고 일어나도 개운하지 않고, 다시 생활 리듬 돌리는 데 시간이 걸려요.
    
    그래서 연차가 쌓일수록 상근직을 찾는 사람이 많아지는 것도 체력 문제가 꽤 크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체력관리는 운동이 답인 것 같아요. 저도 귀찮아도 운동하려고 합니다. 나이트를 오래 버티고 싶다면 진짜 운동하세요. 근력도 중요하고 기본 체력이 있어야 회복 속도가 그나마 덜 처집니다.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운동은 수영입니다, 허리통증과 발목 통증에 좋더라고요.
    
  • everminee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지방거점국립대학교(지거국)
    답변수 869채택률 13%국가고시 준비, 임상실습 적응 전문
    나이트가 신규떄부터 힘든 사람이 있고 오히려 잘맞는 사람도 있고 그런 것 같아요.
    전 신규때부터 나이트가 데이, 이브닝보다 오히려 편해서 동기에게 나이트 할만하다고 말하고 다녔거든요ㅎㅎ
    나이가 들면서 점점 힘들어지긴 하더라고요. 꼭 나이때문이라고는 단정할 수는 없지만 20대와 30대는 확실히 체력이 다르고 밤을 새고 나서 회복하는 속도도 달라지더라고요.
    특히 30대가되면 결혼, 출산, 육아 같이.. 생활 환경도 달라져서 더 힘들어지는거 같아요. 20대에는 나이트 끝나고 집에와서 자고 쉬면 됐는데 30대가 되면 퇴근 후에도 가정에서 해야할일이 있으니까요.
    체력적인 문제+생활 환경 자체 문제 로 보여요!
    그래서 몇년 일하다가 나이트 전담이나 상근직을 알아보거나 아예 병원을 그만두는 선생님들도 계셔요.
    개인차가 정말 커서 몇년차가 되면 나이트가 힘들어진다! 라고 말하긴 어려울 것 같아요 ㅎㅎ
    오래 3교대 하면서도 잘 유지하는 분들도 계셔서요:)
    선생님이 일하시면서 나이트 자체가 많이 힘들게 느껴지면 지금 병원에서 상근직으로 먼저 이동할 수 있으면 이동요청 해보세요. 건강이나 체력적인 이유로 상담 요청이요!
    그다음이 타병원 상근직인데... 병원을 옮기면 연봉이나 복지, 근무환경이 차이가 많이 커진답니다. ㅠㅠ
    답변이 도움되셨다면 채택도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