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관리자 신입 공고가 진짜 적네요ㅠ

병원보다는 보건관리자로 취업하고 싶은데 막상 공고를 찾아보니까 경력직이 많아서 조금 막막합니다.

 

처음에는 간호사 면허가 있으니까 지원할 수 있는 곳이 많을 줄 알았는데 산업체 경력을 요구하거나 계약직 공고도 꽤 보이더라고요. 신입으로 시작하려면 처음부터 정규직만 찾지 말고 경력을 만드는 것도 생각해야 하나 싶어요.

 

병원 신규 공채처럼 채용 시기가 정해져 있는 것도 아니라서 준비 방향 잡기도 어렵고요.

 

보건관리자로 첫 경력을 시작할 때 회사 규모나 고용형태까지 많이 따져야 하는지 멘토님들 의견을 들어보고 싶어요!

댓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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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urumarin
    보건관리자
    보건관리자지방 자대 있음(지자유)
    답변수 37채택률 59%간호학과 진로, 이직상담 전문
    안녕하세요 선생님, 5년차 보건관리자(산업간호사)이자 항공간호사입니다.
    
    특히나 보건관리자는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공석이 생겨야 채용하는 점, 그 빈 자리가 생각보다 잘 생기진 않는 점, 그리고 지금 업종을 가리지 않고 전체적으로 경제상황이 좋지 않다보니 채용규모가 줄어든 상황입니다. 다만 그렇다고 해서 아예 자리가 없는 것은 아니니, 도전해보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도전을 해도 많이 실패할 수 있습니다. 제가 큰 경력없이 보건관리자로 들어갈 때, 40여곳을 넣었지만 연락이 온 곳은 단 3곳뿐이었습니다. 간호사 면허 1장과 잘할 수 있다는 의지만 가지고는 생각보다 쉽지는 않더라고요. 지금 특히나 유경력자들이 경쟁자로 많기 때문에 시작부터 좋은 자리에 정규직은 현실적으로 어려울 수 있습니다. 지금의 상황에서는 처음 시작하기에 좋은 커리어는 3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 건설업 건설현장
    - 휴직대체 단기계약직
    - 보건관리전문기관(일명 보건관리 대행기관)
    
    첫 경력을 시작할 때 회사규모는 중요합니다. 기업 네이밍도 이직할 때 중요한 영향을 끼쳐서, 중소기업 정규직보다 대기업 계약직이 낫다는 이야기를 많이 합니다. 고용형태는 그렇게 크게 신경쓰지는 않습니다. 워낙 많은 인원이 계약직으로 커리어를 시작하다보니 계약직이더라도 그렇구나 생각하는 정도입니다. 오히려 정규직인데 이직을 하려고 하면 이상하게 보는 분위기입니다.
    
    제일 중요한 것은 업종입니다. 보건관리자는 결국 업무를 수행하려면 해당 공정에 대한 이해가 선행되어야 합니다. 그렇기에 제조업은 제조업 경력자를, 다른 업종도 같은 업종의 경험이 있는 지원자를 보다 우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업종이 달라지는 경우, 거의 모든 사항을 처음부터 다시 공부해야 하거든요. 경력직인데 사실상 신입처럼 배우고 가르쳐야 하다보니 동종업계 경력자를 더 우대하고 실제로 지원자들도 이직할때 같은 업종으로 이직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그래서, 첫 입사때 업종을 잘 고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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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멘토님 덕분에 고민이 해결되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