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특성화고에 다니고 있는 고등학교 2학년 여학생입니다.
입시가 점점 가까워지면서 간호학과 진학에 대해 고민이 많아져서 조언을 얻고 싶어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현재 특성화고에 재학 중이고, 특성화고 전형으로 대학에 지원할 예정입니다. 현재 내신은 9등급제로 환산하면 대략 3~4등급 정도라서 현실적으로 인서울 간호학과를 노리기에는 내신이 많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그래도 간호학과 진학을 포기하고 싶지는 않아서 진로 선생님과 상담을 했는데, 경기권 전문대 간호학과 정도는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이번 2학년 2학기와 3학년 1학기 내신을 최대한 끌어올려서 조금이라도 더 좋은 대학에 지원해보려고 현재 열심히 공부하고 있습니다.
현재 제가 알아보고 있는 곳 중 하나가 안산대학교 간호학과입니다. 특성화고 전형의 경우 제가 알기로는 제가 가장 성적이 좋은 두 학기를 반영하는 방식이라, 앞으로 두 학기 성적을 잘 받으면 지원을 노려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아직 제가 원하는 성적까지 올릴 수 있을지는 확신이 없습니다.
제가 가장 궁금한 것은 전문대 간호학과를 졸업해도 이후에 상급종합병원이나 규모가 큰 병원 등 좋은 병원에 취업하는 것이 충분히 가능한지입니다.
물론 대학의 이름이나 학교생활, 성적, 토익 등 여러 요소가 취업에 영향을 준다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현재 대학 선택에 대해 아는 것이 많지 않다 보니, 단순히 ‘내신이 낮으니까 전문대를 가야 한다’는 식으로 결정해도 되는 건지 고민이 됩니다.
그래서 다른 방법도 생각해보고 있습니다.
제가 영어에는 자신이 있는 편이라 수능에서 영어를 포함해 자신 있는 과목 2개 정도를 집중적으로 준비해서 대학별 수능 최저를 맞추는 방법도 생각하고 있고, 논술 전형을 준비하는 방법도 찾아보고 있습니다. 다만 특성화고 학생이다 보니 일반고와 교육과정이 많이 다르고, 수능이나 논술에 대한 정보도 거의 없는 상태라 제가 지금부터 준비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가능한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결국 고민은 크게 세 가지입니다.
- 특성화고 출신으로 전문대 간호학과에 진학해도 이후 상급종합병원이나 규모가 큰 병원 취업을 충분히 노릴 수 있는지
- 안산대 간호학과처럼 경기권 전문대 간호학과를 목표로 두고 내신을 최대한 올리는 것이 현실적으로 괜찮은 선택인지
- 아직 2학년이라면 수능 최저나 논술 등을 추가로 준비해서 조금 더 높은 대학을 노려보는 것이 나을지
간호학과를 졸업하신 분들이나 특성화고에서 간호학과로 진학하신 분들이 있다면, 실제 대학생활이나 취업 과정에서 학교의 차이가 어느 정도 있었는지, 그리고 지금 제 상황이라면 어떤 부분을 중점적으로 알아보면 좋을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특히 인터넷을 찾아봐도 입시 정보가 너무 많고 전형도 학교마다 달라서 제가 제대로 알아보고 있는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어느 대학이 좋다’는 식의 답변보다는, 특성화고 학생이 지금부터 어떤 순서로 입시 정보를 알아보고 준비하는 게 좋을지 현실적인 조언을 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