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간호사 에이전시, 국내랑 현지 중 어디가 나을까요?

미국 간호사 준비하면서 에이전시를 알아보고 있는데 국내 에이전시랑 미국 현지 에이전시 중에서 계속 고민되네요.

 

국내 에이전시는 아무래도 한국어로 소통할 수 있고, 수속 과정도 알아서 챙겨주는 편이라 시간이나 노력을 많이 아낄 수 있다는 게 제일 큰 장점 같아요. 연락도 필요할 때 비교적 빠르게 되는 것 같고 계약기간도 보통 2년 정도고요.

 

대신 계약금이 2천만 원 이상인 곳도 있어서 비용 부담이 크고, 업체에 따라 주거나 항공, 시험 비용 같은 지원이 거의 없는 곳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미국 에이전시는 계약금이 없거나 훨씬 적고 주거, 항공, 비자스크린 비용, 사이닝 보너스 등 지원이 괜찮은 곳이 많아 보이더라고요. 대신 영어로 직접 연락해야 하고 답변이 늦을 때도 있다고 하고요. 계약기간도 2년 반~3년 정도로 더 긴 편이고, 비자스크린이나 변호사 관련해서 직접 알아봐야 할 부분도 많은 것 같습니다.

 

실제로 준비해 보신 분들이라면 비용을 더 내더라도 국내 에이전시가 나을까요, 아니면 조금 번거롭더라도 미국 에이전시로 진행하시겠어요?

댓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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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당탕탕간호사
    미국 간호사
    미국 간호사서울 자대 없음(서자무)
    답변수 187채택률 19%국가고시 준비, 임상실습 적응 전문
    안녕하세요 멘토 우당탕탕간호사 입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어차피 미국 임상에 가서 영어로 맨땅에 헤딩해야 할 거, 초기 정착 비용이나 사이닝 보너스 같은 금전적인 혜택을 든든하게 챙길 수 있는 미국 현지 다이렉트 에이전시 쪽이 장기적으로는 더 낫다고 보는 편이에요.
    
    그런데 국내든 현지든 어디를 선택하시든, 요즘 에이전시 쪽에서 진짜 조심하셔야 할 부분들이 있어서 이 점은 꼼꼼하게 짚고 넘어가셔야 합니다.
    
     처음엔 분명 영주권이 보장되는 EB-3 비자로 가자고 해놓고, 막상 수속에 들어가면 은근슬쩍 H-1B 같은 단기 취업 비자로 줘버리려는 꼼수를 쓰는 업체들이 요새 꽤 있습니다. 계약서에 비자 종류가 명확히 적혀 있는지 무조건 확인하셔야 해요.
    
    수속 중간에 현지 병원이랑 매칭이 엎어졌다면서 일방적으로 취업 계약을 해지해 버리는 경우도 있어요. 이러면 생돈 날리고 완전히 처음부터 다시 준비해야 해서 멘탈이 다 갈려버립니다.
    
    이게 제일 악질인데, 현지에 가서 아직 거류 신분이 완벽하게 해결되지 않은 불안정한 상태를 틈타서 EB-3 비자를 볼모로 잡고 자기들한테 유리한 조건으로 계속 억지 계약 갱신을 요구하는 곳들도 많으니 정말 주의하셔야 해요
    
    결국 비용을 조금 더 내냐 덜 내냐의 문제보다는, 중간에 팽하지 않고 끝까지 깔끔하게 영주권 수속을 책임져 줄 투명한 곳을 찾는 게 제일 중요합니다. 영어로 챙기는 게 너무 두렵고 벅차다면 비용을 감수하더라도 국내로 가시고, 조금 번거로워도 내 권리 챙기며 초기 자본을 세이브하시려면 현지로 가시는 걸 추천해요.
    채택된 답변

    멘토님 덕분에 고민이 해결되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