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 경력 신규인데 이직할 때 경력 적는 게 나을까요?

올해 초에 지방 종병에 입사해서 6개월 정도 근무 중인 남간 신규입니다.

원래는 어떻게든 1년은 채우려고 했는데, 가족 중 환자가 있고 최근 상태가 안 좋아져서 당장 옆에서 케어할 사람이 필요한 상황이 됐습니다. 그래서 본가 근처 종병이나 여의치 않으면 척관절 쪽이라도 최대한 빨리 이직하려고 알아보고 있어요.

궁금한 건 지금처럼 6개월 정도로 애매한 경력도 이력서 경력란에 적는 게 나을까요? 아니면 아예 경력을 빼고 신규로 지원하는 게 나을지 고민입니다.

댓글2
  • everminee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지방거점국립대학교(지거국)
    답변수 877채택률 13%국가고시 준비, 임상실습 적응 전문
    안녕하세요. 멘토 everminee입니다:) 6개월이면 짧다면 짧지만 신규로서 기본 업무를 어느정도 익힌 상태이기 때문에 경력에 적는걸 추천해요!
    힘들어서 그만둔게 아니고 가족의 상황 때문에 본가 근처로 옮겨야 하는 명확한 이유가 있어서 이런 부분도 면접때 충분히 설명할 수 있고요.
    경력에도 적고 자소서 내용에도 6개월동안 배운 것과 경험한 것 같이 적어서 이야기하면 좋을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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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멘토님 덕분에 고민이 해결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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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당탕탕간호사
    미국 간호사
    미국 간호사서울 자대 없음(서자무)
    답변수 187채택률 19%국가고시 준비, 임상실습 적응 전문
    안녕하세요 멘토 우당탕탕간호사 입니다.
    
    가족분 건강 문제로 갑작스럽게 이직을 결정하셔야 해서 마음이 정말 무거우시겠어요.
    
    6개월이라는 애매한 기간이더라도 이력서에 다 적고 지원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아예 경력을 빼버리고신규로 지원하게 되면 그 6개월이라는 공백기를 면접관에게 설명하기가 더 까다로워지거든요. 
    
    게다가 나중에 최종 합격하고 나서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 같은 4대 보험 관련 서류를 제출하게 되면 이전 병원의 근무 이력이 전부 적나라하게 찍혀 나오기 때문에, 애초에 숨기려다가 정직하지 못하다는 인상을 주어 신뢰를 잃을 수 있습니다.
    
    면접에서 왜 이렇게 빨리 퇴사했냐는 질문이 무조건 들어오긴 할 텐데, 그때 가족 간병 문제 때문에 본가 근처로 반드시 와야만 했다고 말씀하시면 완벽하게 방어가 됩니다. 일이 힘들어서 멘탈이 깨져 도망친 게 아니라 누구라도 고개를 끄덕일 수밖에 없는 뚜렷하고 불가피한 사유이기 때문에, 선생님의 끈기나 책임감을 의심하고 안 좋게 볼 면접관은 단 한 명도 없을 거예요.
    
    당분간 가족분 챙기시느라 몸도 마음도 많이 지치시겠지만, 지금껏 잘 버텨오신 만큼 새로운 곳에서도 분명 인정받으며 잘 적응하실 수 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