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졸 재취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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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5 기졸자입니다

졸업하자마자 취업했던 종병이 너무 체계도 없고 힘들어서 여긴 아니다 싶어 나왔었습니다 원래도 비위가 약하고 중등도 높은 간호사 일이 안 맞다고 느껴 임상은 다신 안 가겠다는 마음으로 나와서 현재는 대병 외래 일을 하고 있었는데 다시 임상을 들어가야 하나 너무 고민됩니다

 

나중에 나이 들어서까지 안정적으로 일하려면 경력이 있어야 다양한 선택지가 생긴다는 걸 느끼게 됐거든요.. 그게

아니라면 아예 공무원의 길을 가야하는데 저는 공무원은 너무 갑갑해서 하고 싶지가 않아요 그래서 지금처럼 경력 없이 계약직으로 뽑는 외래나 보험심사, 진료협력 등 행정직 간호사를 하는 게 맞을지

아니면 더 늦기 전에 종병에서라도 3년 채우고 나오는 게 좋을지 고민이 됩니다. 그렇게 하기 싫던 임상에 다시 간다면 무조건 대병에서 하고싶어서 두곳에 지원 했는데 다 서탈됐어요.. 큰맘 먹고 다시 대병임상을 준비했는데 원하는 대로 안 되니깐 포기해야 하나 싶어요 제가 가고자 하는 지역의 대병은 올해 안에 합격하기 힘들 것 같아서요

참고로 학점은 3.7/4.5에 무토익입니다ㅜㅜ

 

  1. 눈을 낮춰 종병이라도 가서 임상 커리어를 쌓고 전문간호사 과정을 가거나 임상 경력을 살릴 수 있는 길을 간다(현재 대병을 경험했는데 눈을 낮춰서 종병으로 가서 3년간 버틸 자신이 없긴 해요)
  2. 대병에서 계약직이더라도 행정직 간호사 업무를 보거나 공기업 준비를 한다(임상경력은 이제 포기 해야 하니깐 커리어적으로 아쉬움이 있으나 워라밸은 지킬 수 있음)

 

이렇게 두고 고민 중이예요.. 선배 간호사 선생님들의 입장에서 볼 땐 어떤 선택이 더 현명한 선택이 될 것 같나요?

정말 머리 터져라 고민 중입니다 같이 고민해 주시면 감사할 것 같아요ㅠㅠ

댓글5
  • 똔밍키
    보험심사간호사
    보험심사간호사수도권 자대 있음(수자유)
    답변수 75채택률 16%빅 5 병원 근무, 간호학과 진로 전문
    안녕하세요. 멘토 똔밍키입니다.
    
    정말 많이 고민되실거라 생각합니다. 우선 병원임상이 안맞으시는건지, 단순히 간호학과 나왔고 병원 임상을 무조건 채워야할것 같아서 고민이신지 아예 다른길로 가도 괜찮은지 생각을 해보셔야할것 같아요. 
    임상을 원하신다면 대학병원이나 상급병원같은 경우에 가능성이 없진 않지만 지금당장은 어려우실 수도 있을거 같습니다. 들어가려고 줄서있는 간호사도 많을테고 경력직으로 뽑는다는건 얼른 적응해서 바로 일할 수 있는 인력을 뽑을텐데 선생님 경력은 당장 들어가서 바로 일을 하는데에는 어려울수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임상으로 경력을 계속 쌓고싶으신 경우는 작은 종합병원에서 경력을 쌓고 원하시는 큰병원으로 가시는 방법이 좋다고 생각이 듭니다. 
    
    임상이 아닌 분야로 가길 원하신다면 공무원, 제약회사 보험회사 이런 기업에 들어가시거나 산업간호사나 소방 이런 분야도 있고 찾아보면 정말 많아요. 그리고 선생님이 말한 행정직 간호사도 있구요. 
    
    그리고 제가 이직도하고 임상도 해보면서 느낀건 간호사를 평생 할게 아니시라면 임상경력이 3년이 안되고 1년이 안되도 선택지는 정말많습니다. 경력없어도 갈수있는 회사많아요. 많은 직업중에 큰병원 간호사만 없는거에요
    
    깊이 고민해보시고 선생님이 원하시는대로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화이팅입니다
  • 널스쀼
    간호교육전담간호사
    간호교육전담간호사지방 자대 있음(지자유)
    답변수 229채택률 21%국가고시 준비, 임상실습 적응 전문
    안녕하세요. 간호교육 전담간호사 널스쀼입니다. 
    
    워라밸이나 멀리보면 2번을 가야할 것 같은데.. 주변을 봐도 확실히 임상경력이 있어야 나중에 이직하기도 수월하고 
    커리어에 대한 자신감도 생기더라구요. 나중에 10년차때 임상에 다시 뜻이 생겨 돌아갔을 때 3년차 후배보다 못하면 
    무시받기 십상이거든요.
    
    그래서 저라면 1번을 선택하되 대학병원의 문을 조금 더 두드려보고 안되면 종합병원을 갈 것 같아요. 
    3년은 힘들더라도 이 마음가짐으로 다시 돌아가셔서 1년이라도 경험해보자는 생각으로 버티다 보면 생각보다 1년은 금방가더라구요. 
    2번은 임상경력을 쌓고 나중에 이 길이 정 아니다 싶으면 다시 도전해 볼 수 있기에 아직 저연차 이실때 임상을 더 경험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제 답변은 참고만 하시되 현명한 결정 내리시길 바랄게요 :)
  • 프로필 이미지
    돌반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지방 자대 없음(지자무)
    답변수 74채택률 22%국가고시 준비, 임상실습 적응 전문
    안녕하세요. 저와 동일한 고민을 했어서 너무 공감이 됩니다.
    저도 25년도에 졸업을 하고 취업은 했으나 원하는 병원이 아니라서 심적으로 너무 힘들었어요.
    체계도, 복지도 없는 병원에서 경력을 쌓겠다고 몇 년씩 있는게 맞을까 생각했던 것 같아요.
    
    결과적으로 그런 마음으로 일을 하니까 제 스스로도 발전이 없고 괴롭기만 한 것 같아서 저는 일을 하면서 계속 지원서를 넣었고
    올해 초쯤 다니던 병원에는 사직서를 쓰고 3개월 정도 취업준비에 집중했었습니다. 계약직도 넣었고 최종 합격도 했었지만 저도 선생님과 같은 이유에서 최종적으로 철회를 했고 지속적으로 지역상관없이 도전했습니다. 
    
    토익은 꼭 따두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제가 기졸로 여러 병원에 면접을 다녀보니 개인적으로 느끼기에 요즘 병원들이 다른 직종의 기업들처럼 중고신입을 원하는 듯 했어요.
    현역 때는 서합도 어려웠던 병원들이 짧은 경력이지만 서류에 쓰고 면접에서 언급했을 때 면접관들이 다 관심있게 봐주셨습니다.
    
    선생님이 계속 아쉬움이 남는다면 아직 얼마 경력이 쌓이지 않은 시점에서 신규 기졸로 다시 도전해봐도 좋을 것 같아요.
    만약에 지금까지 만들어둔 경력이 아쉽다면 3년을 채우셔야 겠죠..ㅜ
    부디 후회없는 선택하시길 바랄게요!! 파이팅하세요!!☺️
    
    도움이 되셨다면 채택부탁드립니다. :)
    익명3
    선생님 짧은 경력이라하면 어느 정도는 해야 서류에 쓰고 언급이 가능할까요?..
    프로필 이미지
    돌반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답변수 74채택률 22%국가고시 준비, 임상실습 적응 전문
    저는 수술실, 병동 경력이 있었고 두 경력을 합쳐서 1년이었어요. 그런데 경력기술서에는 작성하지 않았고 자소서에 녹여내는 식으로 했습니다. 면접 때 해당내용을 구성해서 답변을 했고 대부분 좋게 보셔서 올해 합격을 몇 군데 했었던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