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 도대체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요...

아산이나 삼성은 케이스 위주로 보는 거 같던데, 서울대병원은 아무리 찾아봐도 면접이 어떻게 나오는지를 모르겠어요ㅠㅠ 특이한 상황?같은 거 주고 답해보라고 하는 거 같던데 지금이라도 준비하는게 의미가 있나 싶네요. 멘토님은 서울대 면접 어떻게 준비했는지 알고 싶습니다! 답변 기다리겠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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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2
  • 간호사
    서울대학교병원
    서울대학교병원수도권 자대 있음(수자유)
    답변수 3국가고시 준비, 임상실습 적응 전문
    서울대병원 면접의 핵심은 '간호 지식'이 아니라 '간호사로서의 사고방식'을 보는 것 같아요 :) 제가 어떻게 준비했는지 팁을 정리해 드릴게요!
    
    1. 서울대 면접의 본질: "답보다는 과정"
    삼성이나 아산이 '의학적 지식과 상황 대처'를 본다면, 서울대는 '압박 상황에서 보여주는 가치관과 태도'를 집중적으로 본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정답"을 맞히려고 애쓰지 않아도 돼요.
     예를 들어, "환자가 보호자랑 싸우는데 어떻게 할래?", "선배가 규정을 어기라고 하면 어떻게 할래?" 같은 난감한 질문들이 나오는게 빈번해요. 그리고 사실 상황들이 꽤나 길어요 ㅠ 이런 질문에 대해 "무조건 착하게 하겠습니다"라는 답변은 오히려 독이에요. '나만의 기준과 소신'을 세우는 게 중요해요. 나라면 어떤 원칙을 지킬지, 그리고 갈등 상황에서 어떻게 유연하게 대처할지 나만의 논리를 만드는 연습을 해보세요.
    
    2. 꼬리 질문(압박 면접) 대비하기
    서울대 면접의 꽃은 꼬리 질문이에요. "만약 그래도 환자가 화를 안 풀면 어떻게 할래?", "그럼 병원 규정은 어떻게 되는 거지?"라고 계속 파고들거든요. 이때 당황해서 논리가 무너지면 안 돼요. 혼자서 '만약에(What if)' 시뮬레이션을 많이 해보세요. 내가 한 대답에 대해 스스로 "그럼 이건요?"라고 계속 물어보며 반박하는 연습을 하면, 실제 면접장에서도 당당하게 자기 생각을 말할 수 있어요.
    
    3. 스터디 활용하기
     에타나 단톡방에서 '서울대 면접 스터디'를 구해서 '압박 질문 주고받기'를 꼭 해보세요. 낯선 사람 앞에서 나의 논리를 조리 있게 설명하는 연습이 정말 큰 힘이 됩니다. 그리고 면접관님들이 나를 공격하는 게 아니라, "우리 병원에 들어왔을 때 어떤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현명하게 대처할 사람인가?"를 확인하고 싶어 하시는 거라 생각하세요. 여기서 '나만의 소신'을 차분하게 말하는 연습이 더해질 수 있도록 꼭 최선을 다하시길 바랍니다~!